•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미국 서부지역의 전설적인 배스 토너먼트 선수의 조용한 방한...(B.I.C 사훅)

이 철(2%) 5829

0

11
저로서도 무척 생소한 인물 입니다. 우리들 귀에 익숙한 미국 프로 배서들은 대부분 동부쪽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지역적으로나 필드 형태도 무척 생소한 동부의 선수들은 익숙하고,지역적으로나 지형적인 여건이 비슷한 서부리그는 익숙하지 않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매스콤이라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편향되게도 만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뭏튼, 서부지역 프로 배스낚시계의 전설적 인물인 Gary Dobyns씨가 비지니스차 조용히 한국을 한번 다녀갔고, 다시 방문하게 되어 이 기회에 이런 인물에게 한 수 배우고자 기회를 마련 했습니다. 짧은 여정에 무리해서 필드로 초청을 했습니다. 이런 초대에 응해줘서 뭐라고 감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시즌이 어렵기는 하지만,그나마 필드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장성호를 선택을 했습니다.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처음 접하는 필드에서 세계적인 탑프로는 배스를 어떻게 추적해 나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잡아 내는지 무척 궁금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우리에게 귀중한 자산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위에  "전설적"이라는 단어는 제가 오버해서 적은게 아니고 아래 처럼 미국 낚시계에서 Dobyns씨를 소개할때 이름 앞에 붙이는 일반적인 수식어 입니다.

Western angling legend Gary Dobyns...

Gary will be at Sportsmans warehouse on Sept 16th from 7:00-8:00 to talk about a variety of things.This will be a great opportunity to rub shoulders with the Greatest Bass Fishermen in west coast history.

그리고  Don Iovino씨나 Roland Martine씨등과 같은 인기있는 유명 세미나 강사로서 주로 다음과 같은 주제로 강의를 하곤 하는군요...

Tournament Strategis for California Contenders.

How to Find and Catch More bass On Unfamiliar Water.

참 좋은 세미나 제목 입니다.

아래는 올해 열렸던 US Open 성적 입니다. 얼마전 방송되어 국내 배스인들에게 소개된 양영곤프로가 뛴 그 대회 입니다. 이대회는 근소한 무게 차이로 1,2위가 막판에 바뀌었는데, 이때 선두를 달리다 추월 당한 인물이 Gary Dobny씨 입니다. 양 프로는 17위로 선전 했구요.

JUSTIN KERR NIPS GARY DOBYNS FOR 2008 U.S. OPEN TITLE
Kerr Earns $150,000 By .47 Pounds


FINAL STANDINGS

Place Angler                      Hometown, State               Fish        Big Fish   Total      Winnings  
1 Justin Kerr Simi Valley               CA                            15/15      2.72      27.31      $151,000  
2 Gary Dobyns Yuba City              CA                            15/15      3.60      26.84      $19,500  
3 John Kerr Ramona                     CA                            15/15      2.65      25.38      $13,500  
4 Shaun Bailey Lake Havasu City    AZ                            13/13      3.23      25.24     $12,500  
5 Tom Matsunaga Gardena            CA                            15/15      2.39      23.10     $ 8,000
..........................

17 Bradley Yang Los Angeles         CA                            15/15       2.24     20.63      $2,500  

1등과2등 차이는 0.47파운드 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11월 21일 금요일 장성호에서 전우용프로와 한 배를 타고 처음 접하는 장성호를 공략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낚시가 끝난 뒤 저녁 시간에 직접 궁금한 것 들을 질문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본 바닥 토너먼트에서 잔뼈가 굵고,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진정한 토너먼트 프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인물이 일본 배스계를 방문 했더라면 반응이 어땠을까 무척 궁금 하기도 합니다.

사족 : 이분이 한국에 오는 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팔고있는 낚시대를 한국에서 생산하게 되었기 때문 입니다. 서부지역 필드 특성상 Clear Water,Deep Fishing 지역이 많기 때문에 매우 독특한 스펙의 낚시대 입니다. 장타를 치기 편하게 길고,예민한 입질을 대비해서 한벽한 밸런스와 최고의 감도를 요구하는 스펙이더군요... 탐 났습니다...
그리고 소개 자료가 좀 독특 합니다. 낚시 상금으로만 2백만불 이상을 벌었다. 상품으로 받은 배스 보트가 35대가 넘는다. 등 입니다.대회 성적을 일일이 열거 하는 건 구차스러운 모양 입니다. 그리고...
"나는 정말 열심히 낚시를 했다. Virtual 하게는 모든 낚시 테크닠을 마스터 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끝맺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이분의 성적이 주로 몹시 타프한 시즌(프리 스폰닝,콜드 워터,콜드 프론트 등)에 열리는 대회에서 싹슬이를 했다는 겁니다. 서부 지역 환경에서의 프리스폰 낚시에 대해서는 흔한 얘기로 "도가 텄다!"라고 잡지에서 소개 하고 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몇일전에 전프로에게 대략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평일인게 아쉽네요..
배스낚시의 본토인 미국에서도 서부의 전설로 불리우는 최고의 낚시이고..
낚시 상금으로만 2백만불 이상 벌었고 상품으로 받은 배스 보트가 35대라니...
먼 발치에서라도 그가 낚시하는 모습을 함 보고 싶군요...
거기다가 저녁시간에 간단한 질문의 시간도 가진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분들은 구경 함 가보세요...
08.11.12. 10:49
대략 시간때가 어떻게 되나요?
누구나 가도 되는 건가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08.11.12. 10:52
profile image
가끔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박찬호와 박지성.
이 두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많은 일을 하고는 있는데,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메이저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을 보이고, 국내리그는 시시해 하는 평이 있더군요.

낚시계는 국내리그와 해외리그 양쪽모두 발전했으면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합니다.
08.11.12. 11:55
와!! 부럽습니다. 많은 갤러리들이 모여 한국 낚시에 대한 인상을 높여주었으면 합니다.
200/35..숫자가 사람을 주눅들게 합니다.
2%님 미국으로 가시죠... 더 높은 숫자를 위해서~~
08.11.12. 19:27
아 가서 보구 싶네요 ^^ 어떤 낚시를 하시는지 ..... 혹 가도 가능하다면 가도 될까요 ^^
08.11.13. 10:36
이 철(2%) 글쓴이
운문님! 스폰 해주세요~ [푸하하]
08.11.14. 08:23
profile image
전설적인 앵글러는 어떤 낚시를 하실지 정말 궁금합니다[생각중]
2%님의 자세한 설명의 후기 기대해 봅니다[씨익]
08.11.14. 23:2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