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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패턴을 읽어라-배스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사랑)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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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사고 본격출조나가려 할때 겨울시즌을 맞이한 불운한 초보조사 현혜사랑입니다.

근 2주만에 출조를 나갔습니다. 지난 주말 집안일로 못나가.. 너무너무 갈증이 심했죠.

저는 주로 신새벽(5시30분)~09:00 출조를 주로하다보니 근 한달동안 입질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짬짬이 겨울패턴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느린Retrieve와 숏바이트에 대비한 빠른 챔질타이밍...(속으로 되뇌이며 되뇌이며) 이미지 트레이닝』

주말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간만의 조기퇴근(20시30분)길에 안심교밑에 저는 서있었습니다.
보문님이 분양해주신 스팅거에 1호도래봉돌과 스플릿링을 이용한 프리지그

첫번째 캐스팅후 쉐이킹, 리프트&다운을 아주 조심스럽게 하고 왼손으로 라인을 잡고 액션을 주고 있는데, 로드나 손으로는 전혀 입질을 감지할 수 없었고 라인이 조금 흐르는 듯 하여, 훅셑~! 히트~! 묵직합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부족하고 드랙도 안풀리고..잔챙인가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갈때 무늬를 보니 잉어같기도 하고 좀더 가까이 와서 보니 누치네요..

Hand Scale로 재어 보니.. 60 cm입니다. (저의 한뼘은 정확히 20cm입니다. 세뼘...)

배스였으면 좋았겠지만. 겨울패턴을 어느정도 읽은것 같아.. 마음은 뿌듯합니다.
이후 팬캐스팅을 통해 2~3회 입질을 경험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정확히 30분 짬낚시였습니다.

손맛을 보게 해준 누치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단 말 전합니다.

그럼.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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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식처 : 대구
■ 장   비 :
1. 스피닝 : 시그네쳐HM-55 62L, 12울테그라C2000S(FC-Basic 6lb)
2. 스피닝 : 토너먼트XP 662ML(4~10g,6~12lb), 05바이오마스타2500S(FC-Basic 8lb)

3. 캐스팅 : 닉스팝 642ML (1/8~1/2oz,  6~12lb, Doyo 루비나 Ver2(FC-Basic 8lb)
4. 캐스팅 : 카이만C-662M (1/4~3/4oz,10~16lb), Goldworm LE PQT10HL (PLine 15lb)
5. 캐스팅 : 허리케인C-672MH (1/4~5/4oz,10~24lb), Revo SX-L(Suffix 4호 19LB)

■ 별   명 : 현혜사랑의 현혜는 저의 피앙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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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 드립니다.
안심교 어디서 하셨나요? 저도 오늘(18일 목요일) 오목천 갔다가 꽝맞고 안심교 가서도 꽝맞았습니다.
날도 추운데 쓸쓸하더군요...
08.12.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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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맞는게 정상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습니다.[씨익]
안심교 경산쪽 다리밑 상류쪽입니다.
저는 안심교~취수장~오목천구간 잘안되어서 3주전부터 장래식장 포인트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배스는 안심교 반야월쪽이 더 잘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8.12.19. 00:23
profile image
최근엔 화랑교 아래에서도 배스나 누치들이 간간히 손맛을 보여 주더군요...
언제 화랑교쪽으로 오시면 주변을 한번 살펴보십시요...[미소]
겨울 패턴 이런거 접어두고 무식하게 캐스팅하는 누군가가 보이실껍니다![씨익]
08.12.19. 08:51
패턴을 실제로 구사하는 것이 고수라는데...
알면 뭐 합니까. 못 하는데...
한 수 배우고 갑니다.
08.12.19. 19:55
profile image
누치라도 반겨주니 좋죠[헤헤]
추위와의 싸움이 2배시겠네요[사악]
08.12.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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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에는 배스를 엄청 잡으시겠는데요[굳]

입질 가장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는것이 라인의 상태라고 봅니다.
분명 나는 못 느끼고 있는데 낚시 줄이 슬슬 흐른다던지
아니면 떨림이라던지 눈으로는 보이는데 손으로는 안느껴지고 머 저는 조금만 이상해도
일단 후킹하고 봅니다[미소]

누치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12.22. 12:57
profile image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누치가 옛날에는 임금님 수라상에만 오르던 고기랍니다.
그렇게 맛이 있다고 하네요. [미소]
전 개인적으로 민물고기는 잘 안먹는지라.. 먹는것은 메기, 미꾸리, 제첩, 고디(다슬기), 참게.. 밖에 없습니다. (별로 없다면서 엄청많네요.)
08.1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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