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송어

인천 달월지(송어)

박흥준(同行) 2131

0

10


||1오늘 누리애비님과 인천의 달월지로 송어낚시를 갔다 왔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올라타서 누리애비님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다가 잠시 샛길로 빠져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달월저수지에 10시쯤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더군요.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오후가 되니 낚시터 모두 낚시인으로 꽉 차더군요.
지금까지 중부지역 송어터 다녀본 중에서 제일 저렴한 1만원으로 손님을 받더군요.
누리애비님 도착하여 잠시후 훅셋에 성공하여 랜딩 도중 바로 발앞에서 송어가 윙크를 날리며 도망갑니다.[푸하하]
랜딩 실패의 쓴맛을 보신 누리애비님 잠시후 스푼으로 한 수 걸어내십니다.

그후............휭~[사악] 계속 랜딩중 털리거나 훅셋 미스입니다.


스푼을 사용한 몇번의 캐스팅에 어떠한 반응도 없습니다.
마이크로 러버지그 채비를 교체하여 바닥을 끌어주는 액션에 입질을 받지만 훅셋 실패.....[울음]

그렇게 고전하던 저에게는 에그웜을 이용한 스플릿샷에 첫수가 올라와줍니다.
그후 스푼으로 교체하여 5마리의 송어 손맛을 보고 오후장을 기대하며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어제 누리애비님댁과 부부동반으로 12시까지 마신 술을 라면에 공기밥으로 해장하고 담배 한까치와 커피로
오후장을 시작하였습니다.
.
.
.
.
.
.
오후장에는 약간 풀린 날씨로 은근히 많은 송어의 손맛을 예상해봅니다.
첫 캐스팅을 스푼으로 사작합니다.

형광색 핑크
형광색 주황
형광색 녹색
노랑
흰색
카키
얼룩무늬
녹색
빨간
금색
빨강과 스틸 2중 칼라
발앞에 사용한 스푼이 가지런히 쌓여가는 동안 조과는 "꽝"입니다.[헉]

그때부터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채비를 에그로 교체하였으나 또 "꽝"입니다.
송어터에서 지금까지 많은 마릿수를 보장하여 주었던 마이크로 러버지그 역시 "꽝"입니다.
크랭크 역시 "꽝"입니다.[울음]
바이브레션 역시 "꽝"이지요.[아파]
2시 부터 시작한 오후장이 4시30분 철수할때 까지 딱 한번 저수지 바닥 걸어 삽질하다가 "꽝" 맞고 철수하였습니다.

오전장에서 오후장까지 저수지 바닥걸어 마이크로 러버지그, 스플릿샷, 스푼 헌납하고 왔습니다.


누리애비님 에그를 사용한 스플릿샷에 훅셋에 성공하여 랜딩 도중 털려 3초쯤 허무한 마음을 달래는데 바로 다시
물어주어 다시 랜딩하는 도중 다시 털려버립니다.
그후 누리애비님 훅셋 실패, 저수지 바닥걸기를 하시더니 끝장에 스푼으로 한 수 걸어올리십니다.
올리는 도중 송어의 좌우 몸부림으로 저의 스푼마져 걸고 올라와 오른쪽입에 누리애비님 스푼, 왼쪽입에
저의 스푼.....
이 송어 누가 잡은 걸까요?[부끄]

형님,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카메라의 밧데리가 방전된 관계로 많은 사진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아쉽긴 하지만 송어손맛 축하합니다.

1만원짜리 송어장이 있었네요.
그런데 바닥에 걸어둔 것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09.01.18. 22:40
박흥준(同行) 글쓴이
인천 월곳에서 소래쪽에 위치한 저수지로 낚시료가 1만원으로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더군요.
저수지바닥에 헌납한 스푼, 자작 러버지그 등등 계산을하니 5천원쯤.....[씨익]


누리애비님 멀리서 스푼으로 걸어 오리셨는데 바로 발 앞에서 요동을 치더니 제 스푼마져 걸더군요.
09.01.18. 22:46
인천이 아니고 시흥시 입니다. 월곡 IC에서 우회전하여 시흥 경찰서 또는 시흥 시청쪽으로 오시다가 거모동이라는 이정표를 보시고 오시면 바로 나옵니다. 달월지 관리소의 김치찌개는 강추죠.
09.01.19. 08:32
송어란 놈들이 산란을 마쳤거나 피싱프레셔인해 좀처럼 입을 열지않아 낫마리 손맛 이였지만, 정겨운 조우가 있어
하루해가 짧게 느껴지는 낚시였습니다..[미소] 많은 사람들이 몰황을 치는데...송어란 놈들이 여러가지 형태로
얼굴을 보여주어 재미를 더해 주었구요..[씨익] 동행아우님, 수고 많았어요~~
09.01.19. 08:35
누구가 잡은것이까요?의 정답은 먼저 훗셋하여 걸어신분이 잡은것이 아닐까요?[씨익]
누가 잡으면 어떻습니까 즐거운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9.01.19. 08:51
박흥준(同行) 글쓴이
무드셀라님 추워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밤샌별님 달월지가 인천이 아니라 시흥이었군요.
제가 대단한 길치라 지명에 무척 약하답니다.
월곳IC로 빠져서 소래포구쪽으로 진행하다보니 인천으로 알았습니다.
토요일날 마신 술로 점심에 라면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꼭 김치찌게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형님 어제는 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형님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공산명월님 달월지에서 찾은 손맛사이즈가 35cm쯤의 사이즈 였는데 누리애비님이 올리신 사이즈는 너무 좋아서
살짝 욕심내어 보았습니다.[부끄]
09.01.19. 09:21
저와 무당거미님이 자주가는곳입니다. 가깝고 계곡형이라 수심이 깊어
다른곳보다는 잡는맛이 나는곳입니다.
근데 언제 만원으로 내렸을까?...분명 2만원이였는데 말이죠...
언제 달월지 또 오시면 연락주시고 오세요. 무당거미님 꼬셔서 바로 달려갑니다 [침]

09.01.19. 22:19
박흥준(同行) 글쓴이
누리애비님에게 대지아빠, 무당거미님 달월지에 자주 출조한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다음에 달월지 출조길에 꼭 전화드리겠습니다.
09.01.20. 14:2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송어푸른아침 조회 116506.02.15.12:39
    06.02.15.
    뭐든 처음 시작은 설레임과 두려움인가 봅니다. 플라이낚시를 시작했습니다.[미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채비법에 엉성한 캐스팅 실력으로 겨울비[비] 촉촉이 내리는 저수지에 주황색 라인을 날리고 물결위를 흐르는 ...
  • 송어짱구 조회 116804.11.14.18:21
    04.11.14.
    일요일 오전 임암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8시경 낚시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처음엔 스피너로 바닥을 긁어 보았으나 반응무 미노우로체이지 던지고 감고를 반복 멀리서 입질이옵니다. 챔질 성공 첨음 잡아보는 송...
  • 오늘도 어깁없이 낚시터로 일행과 송어를 잡으려 갑니다~ 날씨도 맑고~ 기분도 좋고!! 고속도로를 올려서 부웅~ 가고 있는데~ 눈빨? 이 날립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는 "그럼 그렇지~ 무슨일기예보가..." 이랬는데...
  • 점심 먹자마자 2%랑 웃골에 들렀읍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이미 많은분들이 계시더군요..... 어제 많은 양의 송어를 방류한터라 조과는 그럭저럭하였읍니다.... 초반에 잠시 2%를 리드하였으나...... 이내 형...
  • 약산 출조...<2> -사진만 달랑..
    사진만 우선... 조행기는 다음에... 오늘은 넘 피곤해서리...[졸려]
  • ^^ 오늘 송어 타작을 했답니다~
    오늘 OK낚시터란곳을 다녀왔답니다^^ 플라이 반응도 좋고~ 이상하게 가두리에서 고기를 풀면 반응이 한참 후에나 보이는데~ 이상하게두 바루 보였습니다~ 9시경부터 오후3시경까지 담배 필새도 없이 나왔답니다~ 아직...
  • 송어최남식 조회 119404.12.05.17:09
    04.12.05.
    송년회를 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중에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가지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이런저런 잡담.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내리는 비. -내일 기온이 떨어지겠군- 약속된 일요일 입암지로 조금...
  • 2주연속 송어 타작~
    오늘은 배스를 외면한체 송어 타작하려~ 또 죽전낚시터란 곳을 아는 형과 찾았습니다~^^ 아침에는 조과가 별루 신통치 않았는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면서 조과가 살아 났습니다~ 연신 후킹~ 후킹~ 케스팅~후킹~ 플...
  • 젓가락을 들고서도 밥상머리에서 깔짝깔짝 콩나물을 들고,,하나아,두울,,하나아,두울, 움직인다더니..[헉] 플라이가 가슴을 휘비 팝니다,,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지금은 겨울이지만 시원한 파이팅이 있어 소개합니...
  • 11/11일 아침 웃골
    아침에 웃골에 살짝... 아쉽게 2수하고 약은 입질 살짝 받고 철수합니다... 어제의 송어낚시 왜이리 지루하던지... 간만에 온다고 안 반겨 주네요... 삐져서 빨리 철수했습니다...비까지 오고 천막 아래서 꼼작도 안...
  • 학하웃골 송어
    송어오이야 조회 120104.12.14.02:02
    04.12.14.
    12월 13일 야근을 마치고 직장 형님의 송어 낚시권유로 근처 송어낚시를 찾았습니다 오전 8시경 도착.... 날씨는 엄청 춥더군요 발시렵교...낚시대 가이드는 얼음이 먖힐정도로 송어들은 수면위로 날뛰고 송어의 라이...
  • 송어최남식 조회 120105.01.29.23:16
    05.01.29.
    입암지로 향했습니다. 아는 형님의 "송어낚시 한번 해볼까?" 라는 말에.......... 이제 두번째 서봅니다. 저수지의 절반이상이 얼음에 덮여있어서 할까말까 망설여 봅니다. -배터쪽에서 본 상류.- 사장님께서 채비도 ...
  • 본래 계획은 남쪽 보팅이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꼬이는 바람에 은빛스푼님이랑 웃골에서 송싱으로 손맛 달래고 왔습니다. 은빛스푼님 이번에 세번째 인것으로 아는데 플라이자세가 제법 나오는게 조만간에 제대로 입문...
  • 지난 일욜 신동에 송양 보러 갔습니다. 제가 게을러 이제사 보고 드립니다..ㅎㅎ 다들 잘 아시는 곳이라 자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채비는 웜, 미노우, 스피너, 돌대가리(?) 등등.... 다양하게 잘 올라 왔습니다. 게...
  • 무지개송어와 함께한 일요일......
    골드웜식구여러분들 다들 추운데 몸건강히 잘지내고계십니까? 푸우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낚시를 잘다닐 형편이 않되서 그동안 조행기도 못올리고 글도 잘못남기고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낚시를 떠났습니다. 새벽...
  • 아름답다,,,,미끈한 라인의 절대미학,,라인의 흐름이 물결같다,, 플라이를 잡은 낚시인 역시 묻어간다,,멋,,있,,구,,로[시원] ,, ,, ,, ,, 플라이 라인의 아름다움은 누구든 보기만 한다면 빠져들것입니다,, 1시 부터...
  • 약산 출조...<1>
    송어로브 조회 121705.11.03.23:58
    05.11.03.
    평일 찾아간 약산낚시터, 아무도 없더군요... 혼자서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면서 실컷 송어랑 데이트했습니다. 자세한 조행기는 다음에 올리고 사진만 올리겠습니다.[흐뭇]
  • 송어은빛스푼 조회 121805.10.30.21:30
    05.10.30.
    며칠간 옥계천의 조황이 시들해 가을들어 처음으로 송어조행 가기 위해 미나리깡 부대원이 모였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어 은빛이 먼저 웃골 유료낚시터에 도착 10여분뒤 키퍼님께서 뒤를 이으 시네요.. 둑쪽으로 여...
  • 웃골 송어낚시...
    오늘 회사 사람들과 웃골에 송어 잡으러 갔습니다... 아침 10시 쯤 도착해서 열심히 하였으나 입질도 없는 그런 상황 물색도 흑탕물이고 다른분들은 많이들 낚아 내시는데... 제가 초보라 송어가 눈치 깐거 같아 [부...
  • 올해 첫 송양미팅 해볼까 얘기를 꺼냈었는데 은빛스푼님 웃골에 먼저도찾 했다는 연락을 받고서 바로 날아 갔습니다. 입어료 내려고 관리실 들어서는데 지난번 소풍때 뵈었던 골드웜내 식구분이 한분 계시네요 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