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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기대했던 4월 첫 주.

김성훈(훅셋)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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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0출포리 ~ 사성수로.

어디 있는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공략해야 할 지 고민한  하루.
어려웠지만 저녁피딩타임에 이어진 환상의 입질...

수위는 지난번 보다 조금 오른듯.
연안에서 볼때 맞바람의 영향으로 쉘로우에서 일렁이는 물결을 피해 갈대 아래 딥으로 이어지는 채널주변을 오르내리며 서성이는것으로 보이지만
스핀너베잇이나 숏빌, 스테이시, 크랭크베잇을 채널을 따라 운용해도 별 소득이 없음.
특히 하드베이트는 전멸...
프리지그, 텍사스, 이카… 바이트 시간 짧음.
스핀너베잇… 일등.

블로그에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여 경어체가 아닌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첫 수.



5짜...? 무수한? 경험상 눈만 봐도 알 수 있음. [헤헤]





형님들의 공략모습을 멀리서 한 컷.



당일 최고 일꾼. 앵커.



간만에 갈대 속에서 입질 받아 훅셋하고 강제 집행하려는데...
본능적인 감각... 크다!
쿡... 쿠국...
훌러덩...
아악... [뜨아]   보팅하면 이게 안좋아...
라인 터진줄 알았더니만... 헉스... 바늘이...
버클리 파워웜에 줌웜을 지난번 대청에서 훅을 셋팅한 채로 넣어놨더니만 녹이 조금 보이길래 그냥 썼더니...



한 포인트에서 같은 패턴으로 쏟아지는 입질...
새로 만든 스핀너베이트의 미심쩍음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순간...
따르릉...







이동중 스핀너베잇으로 빠르게 탐색... 보트 바로 앞까지 쫒아와 눈앞에서 채가는 녀석.
살짝 놀랐다가 비슷한 경로로 운영해 한 수 추가하고 갈대에 걸려 회수하러 들어간김에 갈대 바로 밑 채널을 따라 공략하자
이어지는 입질, 입질, 입질...
낮에는 그렇게 같은 루트로 공략해도 거들떠도 안보더니만... 낚시는 이래서 재미있는거지.
바람도 죽고 물색도 좋아지고 싸이즈도 커지는데...
아... 환상이었는데...
그런데... 따르릉...
우리 보트 다 접었는데 어디야...? [기절]

*

안녕하세요, 훅셋입니다.
지난 3월 대호, 대청 각각 조행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하나 올려봅니다.

예전에 동호회활동을 함께 하던 형님들과 함께 오랜만에 조행을 했습니다.
3대의 보트에 각자 나누어 타고
저는 출포리~사성수로를 디테일하게
형님들은 성연수로초입~대호양수장까지를 탐색하였습니다.
아침나절에 약간의 조과가 있었고
오전 중엔 하늘도 흐리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잠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논두렁 점심라면후부터 조금씩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하여 철수직전엔 기억에 남는 멋진 저녁피딩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선 조행기를 보니 건너편에서 밸리번개가 있었네요.
마찬가지로 오후 늦게 조황이 살아나셨나 봅니다.

시기적으로 많이 기대한 하루였으나 역시 알 수 없는 이유로 한낮엔 고전을 면치 못했고
출포리 하류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것으로 위안하며
다시 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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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두번 째 사진의 배스는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꽃]
09.04.05. 22:02
profile image
아깝네요
바늘이 그만 부러졌네요
엄청 큰놈이 잡힐뻔 헸습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굳]
09.04.05. 22:59
바람이 불어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굳]
손맛은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9.04.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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