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마산 가지뱅이 100마리....

임재승(어부임씨) 2095

0

17




||0||0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처님오신날, 어느어느 지역 무슨 축제 등등...

공연으로 너무 바빠 매일 눈팅만 하고 왔다갔다 금호강을 바라보며 향수를 느끼고 있는중....

학교 선배의 권유로 마산으로 가지뱅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하하]

현지인 선배의 안내로 구불구불 산길에 비포장 도로를 달려

말 그대로 외지더군요....아무도 오지 않을거 같고 집도 없고 단지 가로등 하나뿐...[하하]

1/32 온스 지그헤드에 가진 웜이 크기가 가지뱅이가 먹을만한게 안되

휴게소에서 급히 구입한 이름모를 축광웜을 달아 케스팅~

1타 1수 입니다. 물때도 잘 마춰서 왔고, 채비도 그럭저럭 찰떡궁합~[씨익]

3시간 여 낚시에 약 100여수 하였네요. 숭어, 벤댕이 포함해서요 [하하]

그리고 나서 100여마리중 너무 작은 씨알을 빼고 15센티 이상으로만 골라골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꼬시로...[씨익] 환상적인 맛이더군요...

다시 찾아갈래면 어떻게 갈지 막막합니다. 전 북한인줄 알았어요...[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7
허~ 맛있겠네요...... 가지뱅이...... 여지껏 농어는 30를 넘지 못했는데... 언제나 메타를 넘어보나.
09.05.10. 18:53
아하~~ 농어였군요... 궁금했었는데...
축하드립니다. 손맛&입맛 둘다요~
09.05.10. 20:53
위치가....정확히 말해 고성 입니다. 고성에서 푯말에 통영 16키로 라고 보였던것 같고..
우회전 하여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 작은 다리를 건너 우회전을 하니
다시 비포장 도로....작은 선착장이었어요. 인가가 없는..
방파제에서 낚시를 했구요....어딘지 다시 못찾아가겠네요..허허..
09.05.11. 03:15
아~ 농어새끼를 가지뱅이라 부르는군요!!
오늘 새로운걸 배우고 가네요~[미소]
3시간에 100마리라~!??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5.11. 08:46
보통 경상도권에서는 농어크기에 따라 20cm급내외를 깔따구 60cm 미만을 가지메기 .. 그리고 60cm이상 되어야 비로소 농어라고 불러줍니다.
가지뱅이란 말은 부산과 경상도에서 30년이상 낚시를 한 저도 처음입니다.
보통 가지메기, 가지매기, 까지메기등의 방언으로 불리운답니다.
아마 외지인이 현지민의 사투리를 듣고 글로쓰다보니 가지뱅이란 말이 나온게 아닌듯..
저도 며칠전 거제도권으로의 볼락루어출조에 25cm급 농어새끼들로 손풀이 하고 왔습니다...
이맘때부터 모래밭이 깔린 방파제나 제방 주위에서 주로 많이 잡히고...
저희처럼 볼락좋아하는 사람들은 농어새끼는 안먹고 바로 버린답니다(방생) ^^;
경상도사람들은 볼락을 너무 좋아해서..^^;
하지만 농어새끼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회로 장만하면 꼬리쪽은 먹을만 합니다.
09.05.11. 10:20
깔따구가 정확한 명칭 이군요 [하하]
사실 어린녀석들을 먹을려니 안되었단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바다왔으니 잡은거 먹어보잔 생각에
사정없이 회를 떳습니다. 맛은 뭐....꽤나 괜찮턴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씨익]
09.05.11. 11:12
김진충(goldworm)
소주한잔 곁들이면 그냥 넘어가겠네요. [침]
09.05.11. 11:27
저렇게 작은녀석들 다 잡아서 드시면 큰농어는 언제 잡으실런지
09.05.11. 16: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충남 홍성 남당리] 아나고 먹으면 아나고는 ...
    ||1||02009년 11월5일 목요일.. 어쩐일인지 바쁘던 일이 한가해져서 빈둥 되다가.. 아는 분들의 초대로 바다장어? 아나고 야간조행을 다녀 왓습니다. 원래 계획은 6인의 정박보트 야간조행이였으나 현지의 예약 구라(...
  • ||0||0[테이블시작1] 2009/6/13(음5/21), 00:00-03:00 날씨 : 맑음, 바람조금 개황 : 12물, 맑은물(??) 00:39(124)▼ 07:01(613)▲ 13:29(181)▼ 19:05(527)▲ (안흥) 루어 : 지그헤드(1/8, 1/4, 3/8), 그럽 조과 : 우럭 ...
  • 멈멍이 와 빨래판 검거작전!
    안녕하세요 [꾸벅] 지난 토요일 서해 선상낚시 사진입니다 잠도 않자고 01시 30분 출발... 05시 출항... 먼저 엽기적인 조과~! 저기 아래쪽에 빨래판 하나 들고 계신분깨서 꽝~! 행진을 벌이다 첫수로 잡은 가리비 입...
  • 태안 야간투어
    ||1||0[테이블시작1] 2009/10/24(음9/7), 20:00-04:0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13물, 포구와 방파제는 흐린물, 갯바위는 맑은물 24 01:11(214)▼ 06:44(512)▲ 12:52(144)▼ 19:33(564)▲ (안흥) 25 01:56(248)▼ 07...
  • 멈멍이 와 빨래판 검거작전!
    안녕하세요 [꾸벅] 지난 토요일 서해 선상낚시 사진입니다 잠도 않자고 01시 30분 출발... 05시 출항... 먼저 엽기적인 조과~! 저기 아래쪽에 빨래판 하나 들고 계신분깨서 꽝~! 행진을 벌이다 첫수로 잡은 가리비 입...
  • 격비에서 따오기와 한판 승부...
    ||0||0- 장마비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금년 세번째 농어출조를 이번도 어김없이 1분도 잠을 못자고 새벽에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 풍랑주의보로 인해 예정된 출조가 2번이나 연기돼 큰기대는 하지않고 마냥 구름에...
  • 타이라바 참돔루어
    ||0||0한두해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나에겐 동경의 대상이었던 타이라바 참돔루어를 다녀왔습니다. 10월 28일 새벽3시가 못되어 늘 그렇듯이 낚시가기전에는 깊은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알람보다도 ...
  • ||0||0휴가 첫날인 23일은 경주 안강에서 잔디밭을 거닐며 노닥거리다가 저녁에 일행들이랑 간단히 한잔한다는게 2~3차로 이어져 녹초가 되는바람에 24일은 느즈막히 점심먹고 거제로 출발.. 도착하여 보트 띄우고 방...
  • 아~ 정말 가슴아픈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방금전 강구항 구(舊)다리 밑에 농어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펜션을 비워둔채로 강구항으로 내달렸습니다. 워낙 급하게 가다보니 낚시대며 루어며 하나도 못챙겼다는 ...
  • 볼락루어낚시 - 삼천포(12/16)
    ||1요즘 가슴 답답하고 한숨 나오는 일들이 개인적으로 있어서 잠이 잘 오질 않습니다. 토요일 저녁도 몽롱하게 낚시TV를 보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집니다. '그래 내일은 가까운 바다라도 가자'는 생각에 잠을 ...
  • 21일 농어  복수전!
    어제 농어 랜딩의 실패로 인한 안타까움에 오늘 가을비를 맞으며 복수전에 임하였습니다. 장소는 어제와 동일한 강구항 舊다리!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어제의 농어 손맛을 잊지 못하는 지역 조사분들이 어김없이 강...
  • 드디어 기다리던 금요일 후다닥 짐 정리하고 대청호로 출발~~!! 도착해서 바로 맛난 꽃등심을 먹고 역시 [굳]입니다. 토요일 새벽에 자동으로 기상하여 아내에게 먼저 갔다 올께~~[웃음] 말하고 석호리로 향했습니다....
  • ||0||0뱃놀이가 흥에 겨운 아이들.. [테이블시작1] 2009/6/21(음5/29), 07:00-14:30 날씨 : 비오다가 갬, 바람없음 개황 : 5물, 약간 흐린물 01:48(697)▲ 08:46(188)▼ 13:55(603)▲ (보령) 참가가족 : 밍크고래, 벤, ...
  • ||0||0 무늬오징어, 갑오징어로 시작해서 요즘은 바다로 외도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미소] 지난 토요일 조행기구요. 이날은 모처럼만에 가족과 함께한 조행이었습니다. 목표는 무늬오징어였지만, 아이들이 할수 ...
  • 2006년 동해바다 마지막 우럭낚시
    구룡포 해돚이 보러 갔었는데, 인파와 차량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구름으로 해돚이도 못보고, 후회했음. 전날 구룡포에서의 마지막 우럭낚시를 했습니다. 채비는 역시 1/8온스 지그헤드와 3인치 검은색 쌍꼬리 그럽...
  • 격렬비열도에서 격렬했던 하루.....
    - 서해 격렬비열도에 다녀 왔습니다.... 농어꾼들 사이에서 격비 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신진도에서 선외기로 시속20노트로 공해상쪽으로 한시간 반을 달려야 도착할수있는 절해의 고도입니다....해가 짧아진 탓인지 ...
  • 대난지도 바다루어
    지난 24~25일 시즌이 시작된 바다루어의 맛을 보러 도비도로 출발했습니다. 아직 연안 워킹으로는 사이즈가 작아서 손맛보는 정도이고 대난지도 포인트로 가서 노래미와 우럭 무지하게 손맛보고 왔습니다. 물론 입맛[...
  • 드랙 소리...
    ||0||0 - 바다 농어 출조 다녀왔습니다. 농어 물때로는 그리 좋지안은 바다물때인 4물에 격비에 또한번 다녀 왔습니다. 물때는 안 좋지만 남서풍이 불어준다는 한가지 희망을 가지고....참, 바다는 변수가 많은것 같...
  • 갑오징어 낚시 스케치...
    - 갑오징어 메카라 할수있는 오천항에 다녀왔습니다...번잡한 주말을 피해 평일(5일, 수요일)에 시간을내어 날을 잡았는데도 선창에는 꾼들과 배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그래도, 시즌이 이제 얼마 안남아 다음 ...
  • 도도님, 중증님과 함께한 삼치루어!
    ||0||0 도도님이 제가 운영하는 펜션에 오셔서, 같이 삼치루어 낚시를 떠났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펜션에서 볼때는 너울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출항했었는데.역시 태풍은 뒤끝이 아주 강했었습니다. 해군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