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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짜 농어와 개우럭...

조갑선(누리애비) 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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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금년 두번째 농어 출조를 다녀왔습니다...출항시간이 30분땡겨진 탓에 집에서 새벽2시반에

차량드믄 새벽길을 나서봅니다...

새벽 5시 빠듯하게 낚시점에 도착하니 다른사람들은 벌써 승선해 있더군요. 서둘러 승선명부 작성하

고 부랴부랴 배에 올랐습니다. 항구를 벗어나 바다를 살피니 생각보다 바람과 풍랑이 그리 세지 않은것 같아 일단

안도가 됩니다...녀석들이 연안 까지 붙었다하여 가까운 가의도 부터 탐색하며 나갈줄 알았는데..가의도를 건너

뛰고옹도 지나 격비 중간지점의 무인도 부터 캐스팅이 시작됩니다....채비도 흔들리는 선상에서하고 전날 머릿속

에 그린 바이브 부터 셋팅해 갯바위로 던저 보지만 어느 한사람도 녀석들의 입질도 못 받습니다....

해서, 배는 바로 격렬비열도로 향합니다. 아무리 농어 출조지만 출조시 마다 격비를 가는것은 아닌데 오늘은 예감

상 격비 아니면 농어들의 얼굴을 구경도 못할것같았습니다. 격비 도착후 본섬과 부속섬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

지만 역시 입질 무...오전 10시까지 전혀 입질도 못받다가 베이트피쉬들이 튀는 골창이 있어 조심스레 캐스팅하니

선탑자가 먼저 입질을 받고 히트 를 외침니다. 연이어 나도 히트.. 허나,약30m전방에서 녀석이 튀어오르며 하는 바

늘털이에 바로 털리고 맙니다. 그리크지 않은 같아 미련이 없더군요..아니 오히려 잘된것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차피 5짜 안되는 놈들은 놔 줄 계획 이였거든요...그리고,연속되는 녀석들의 입질과 히트...배는 시동까지 끄고

서로 말소리도 죽인채 루어를 직벽 최대한 가까히 붙여 폴링시키니 엄청난 힘이 로드를 끌고 갑니다......이윽고 스

피닝 릴의 드랙 풀리는소리... 녀석들 주둥이가 약해 드랙을 세게 잠글수도 없었습니다. 찌~익 하면서 드랙 풀기

를 몇차레 녀석이 조금힘이 빠진틈을 타서 드랙을 조금 잠그고 천천히 감으니 드디어 녀석이 보입니다.  녀석이 수

면 가까이와서 물위로 떠오르려고 하면 로드를 최대한 낮눠주고 물속으로 파고들면 로드를 들어주며  뜰채가 올때

까지 잠깐의 기다림이 상당히 길게 느껴집니다...

뜰채쥔 선장님의 사인에 맞춰 녀석을 무사히 뜰채에 담을수 있었습니다...이윽고 6짜급 한수를 더올리지만 이놈은

긴장감도 덜하고 몸맛도 아닌 단순 손맛으로 처리....이것으로 오전 장이 끝나고...

점심시간의 막간을 이용해 1온스 지그헤드에 4" 새드웜을 끼워 광어를 노려보니 4짜 광어가 한수 올라옵니다.

금년에 광어는 처음 잡는것 같습니다. 이어서 5짜급 개우럭도 한수...이녀석은 맛난 선상 오찬을 위해 감칠낫나는

회와 매운탕으로...오전장에 낚은 농어 한수에 우럭등을 회를뜨고 매운탕 끓여 선상에서 먹는 점심밥맛은

선상낚시가 주는 즐거움 이였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횟감을 장만할시 동네로와 횟집에서 회를떠서 동행아우 부르고루어조우들과 함께나눈

이스리 한잔은...바다낚시가 주는 또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봅니다~~

어쩌면, 금년 시즌엔 골드웜님과 한번 농어낚시를 갈것 같기도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세요....

0 출조일자 : 5.28(목)
0 출조장소 : 격렬비열도
0 낚시장비및 채비 : 로드-치터96M, 릴-스텔라4000, 라인-파워프로PE20LB, 쇼크리더-바리바스 모노20LB
                            루어-바이브레이션 익스트림32g
0 조    과 : 농어 2수(8짜및6짜),우럭(5짜)1수,광어(4짜)1수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5-29 11:31)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5-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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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게시판 자체기능으로 사진을 올릴경우는 아무것도 손대지마시고 사진만 올린후 글을 작성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정하지 마시고 한번에 끝내시는편이 좋구요.
사진파일 변환은 포토웍스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알씨 꾸미기는 변환된 파일이름이 한글이름이 되어서 불리한점이 많더군요.


농어 대물 축하드립니다. [굳][굳][굳]
09.05.29. 11:37
박재완(키퍼)
대물농어에 개우럭까지 축하드립니다.[굳]

골드웜님 초장 + 이슬이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빨리한번 다녀오세요[사악]
09.05.29. 12:01
profile image
낚시대가 없어 그런데 입만 가지고 가볼까도 싶네요.
농어 대물 축하드립니다.[굳][굳]
키퍼님 그냥 이슬이 들고 따라만 다니죠 뭐~~
09.05.29. 12:37
농어 때갈리 거무튀튀하니.. 수초가 많았나 보네요.. 손맛에 입맛까지.. 축하드립니다.
09.05.29. 12:53
우어~ 농어에 우럭까지...
개인적으로 우럭 매운탕에 환장합니다..
먹다 남으신 뼈좀..[푸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5.29. 13:26
profile image
바다낚시는 입맛까지 더해지니 더욱 즐거울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9.05.29. 14:17
8짜농어 손맛 축하합니다.[굳][꽃]
개우럭 입맛도 좋았겠네요.[침]
09.05.29. 15:46
대단하십니다...
너무 축하드리고요~~
아우~` 회 먹고픈데요..
09.05.29. 18:01
profile image
크아~
시원한 바다에~
농어,광어,우럭 그것보단 뻥뚫리는 바다 역시 최고입니다.
경치맛,손맛,입맛 아주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오셨네요[꽃]
09.05.30. 00:50
며칠전 오브라더스에 나오던 격렬비열도~!
오브라더스는 놀래미만 죽어라 잡던데.. 그래도 대물 농어가 출현 했네요.
축하드립니다.
09.05.30. 05:18

다녀 오셨군요.

대물 농어,개우럭,광어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위로부터 7번째 사진에 눈이 자꾸만 갑니다.

09.05.30. 07:28
profile image
그림같은 풍광 속에서 대물 손맛에 입맛까지 보셨내요
그러면 눈맛 손맛 입맛 까지 다 보셨내요 축하도 W로 드립니다[꽃]
09.05.30. 08:04
profile image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농어의 바늘털이 생각만 해도 손에 땀이 나네요[굳]
09.05.30. 16:25
양정랑(6짜의 꿈)
아름다운 경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자연산 회는 맛이 다른것 같습니다.
저희도 전에 바다낚시 다닐때
감성돔 잡아서 살림망에 넣어두었다가
철수하기 전에 손질을 해서
아이스박스 얼음위에 수건을 깔고 육지에 나오면
적당이 숙성이 되어 무척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09.06.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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