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대꾸리] 회룡지 또! 다녀왔습니다.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상훈(공주머슴님) 3604

0

62




























||1||0

  

      하도 하도 손맛이 그리워.. 그리워서 다시 찾은 회룡지입니다. 구미에서 딱 1시간 걸리네요.

   처가가야지만 가는 곳인데..  손맛이 그리워 한번 달려 봤습니다. 시간은 늦은 9시쯤...................

   도착해서 저수지에 내려서니 10시 30분정도 됩니다. 가는 길에 빵이랑 음료수 좀 사고서요.

   

    수위는 지난번에 갔을 때보다 조금 더 줄어든 거 같습니다만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늘은 배스가 나올려나.. 하며 저수지진입 후 좌측으로 해서 연안을 훑어갑니다만 반응이 없구만요.

 

    조금가다보니 잉어가 연안을 쭈욱!!!!!!  점령하였더군요. '오늘 낚시는 걸렸다!!!!' 생각 할 즈음.......

   눈앞에 4짜배스가 보입니다.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 펜슬베이트를 그 놈 머리위로 던집니다. 

    가만히 있다보니 반응이 없네요?  어라..  날 봤나?  그래서, 살짝 살짝 워킹더독이로 응수합니다.

    적막이 흐르고 잠시후...  "퍽!!!!" 소리가 납니다. 라인이 쭈욱~~~  딸려갑니다. 훅!!!!!!!!!  훅!!!! 하는데..

   드렉을 많이 안조여서인지.. 헛! 챔질...   그래도 잘 걸려있는지 털리지는 않았습니다.  4짜로 시작합니다.

 

   역시나 잉어등살에 그 많던 3짜급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습이 안보입니다. 가끔 보이긴 하는데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잉어를 따라다니기도 하면서 놀더라고요. 오늘도 역시 대박포인트에 섰습니다.

   그런데, 이거 반응이 안오는군요.  그러다가 아까보다 더 큰 "퍽!!!!!!"  펜슬이 사라집니다??  어라????!!!

   허나, 라인이 당겨지질 않으니 뱉었구나.. 하는 순간 펜슬이 떠오르더군요.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물어주지

   않더군요. 분명 대꾸리였을 텐데요. 몇번 더 제방쪽으로 던져보지만 잔챙이 잔입질만 오네요. 이동합니다.

 

    산기슭쪽으로 돌면서 수몰나무를 확인하니 3짜... 4짜급이 덕지 덕지 붙어 있다가 이리로 갔다가 저리로 갔다가

   하네요. 살짝 숨어서 근처로 던져봅니다. 서로 먹을려고 덤벼드네요. "퍽... 퍽...." 이거 그런데 제대로 무는 놈이

   하나도 없네요.  듬직한 녀석이 "퍽" 하며 물어서 후킹하고 뒤로 물러서는데 바늘털이에 그냥 펜슬만 날아오네요.

 

    오늘은 어째 4짜급들만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철수할까하고서.. 나오다가 새물유입구 쪽에서 베이트피쉬들이

   엄청 놀고 있더군요. 그런데, 배스들이 없는지 평화롭기 그지없네요. 아직 한번도 안던져본 곳이라.. 혹시????

   하는 맴으로 몇번의 캐스팅을 해봅니다만 끄리들만 쉬익!! 쿵...!  이러기만 하네요. 이제 돌아갈까..........하는

   찰라!!  뭔가 터졌습니다. "펑!!!!!!!!"  어라??  잉어같네??  하는데 쭈욱!!!! 치고나가더군요....  드렉이 휙!!!!!!

   어어어~  뭔가 올게 왔구나..   훅훅훅!! 하면서 혹여 빠질까 로드에 힘을 실어봅니다. 로드가 M이라 휘청휘청

   합니다. 바늘털이하는 녀석을 보는 순간!!!  이 놈이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듬직한 모습이네요..

    측정자가 없는 저로선... 잴 수도 없고..  재는 것도 귀찮고 해서리 그냥 증거사진만 남기는 편입니다.

   펜슬이 85mm 이니깐..  얼추 5짜는 넘을 듯 합니다. 손맛 그리웠는데 냅다 달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62
좋은 풍경 담고 갑니다...전 포퍼를 주로하는데...펜슬베이트..지름신...흐미...감사합니다?ㅜ
09.06.19. 02:33
profile image
포퍼는 아직은 좀 덜 먹히는 듯 한데요. 제가 4월말부터 펜슬을 던진 거 같은데요. 잘 먹혀서 계속 씁니다. [하하]
09.06.19. 12:31
profile image
와우 공주머습님 탑워터에 너무 빠지셨는데요
내일은 무조건 탑워터로 잡을때 까지 해봐야것습니다.
이러다 꽝치면 우짜지요[씨익]
09.06.21. 23:11
profile image
히이. [하하] 그것도 잡히는데만 잡히는 듯.. 백곡지 같은곳은 영....~~~
내일 어디가십니까..??!!!! 대박하세요!!
09.06.22. 00: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금호강4
    무더운 날씨와 비도 많이 내렸는데 골드웜가족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오늘오전 모처럼 날씨도좋고하여 금호강 진달래 아파트 건너편으로 나가봅니다. 도착하여 보니 물은 흙탕물이고 수위는 금년들어 제일 많은것 같...
  • [대꾸리] 회룡지 또! 다녀왔습니다.
    ||1||0 하도 하도 손맛이 그리워.. 그리워서 다시 찾은 회룡지입니다. 구미에서 딱 1시간 걸리네요. 처가가야지만 가는 곳인데.. 손맛이 그리워 한번 달려 봤습니다. 시간은 늦은 9시쯤................... 도착해서 ...
  • 첫 오짜입니다....
    3월 9일 삼랑진 일원에서 저희 클럽 시조회가 있는 가운데 오전 자유낚시 시간을 이용해 보팅을 했습니다. 물이 다 디비짔는지...강 전체가 온통 커피색이더군요... 겨우 수문이 있는 샛수로를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
  •  새해첫배스...
    수로의 절반은 얼고, 바람이불어 여울일고 낚시조건은 참으로 좋지않았지만 이겨울의 한복판에서 이렇듯 [배스]를 볼수있다는것에 오늘도 난 행복해합니다. . 점점 겨울이 깊어갑니다. 새해에는 골드웜가족여러분 늘,...
  • 아~ 안동 #3
    철수직전 방장섬쪽으로 올라가다 맨날 들리는 작은골창에서 또 한수 올립니다. 52네요. 4마리중에 두마리가 오짜. 나름대로 성적이 나쁘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젠 더위와의 전쟁이더군요. 햇볕만 뜨면 아주 사우나...
  • 오름 수위의 안동댐...
    오름 수위의 안동댐... 일요일 안동에 업무 차 들렸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오후4시쯤 안동댐으로 달립니다. 얼마 전에 주진교도 못 찾아 헤매는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한번 뒤 따라가 본 비석섬을 목표로 정...
  • 금호강
    오늘은 기상청에서 비도많이 오고 바람도 불고 한다기에 오젼에 정형외과 가서 손목 물리 치료받고 오후2시가 되여도 비는 오지않고 날씨는 무덥고 하여 금호강으로 나가봄니다. 민들래 아파트 건너편에 도착하니 3시...
  • 한국 최고의 필드 해창만 ,,,, 보트 NO 도보 OK
    오늘 형님과 아니 형님 배스 뽕 맞히러 해창만 다녀 왔습니다 바람도 무지 쎄고 물색 또한 탁하였습니다. 오후 2시 30분 정도에 해창만에 도착 하여 하드 베이트와 웜등 부지런히 낚시한 결과 하늘도 도운지라 큰놈 ...
  • 스타렉스9인승 짐정리
    ||1스타렉스 9인승, 그리고 골드디오 265와 엔진을 어떻게 싣고 다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다 싣고 찍어봤습니다. 맨뒷열 의자는 90도로 세우기만 하고 접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의자...
  • 간만에 마릿수 대박,,,,
    지난 금요일,,,요즘 가끔 저한테 낚시를 가르쳐 주는 50년 가까이 낚시를 한 백인 할아버지와 같이 Vail 이란 호수를 다녀 왔습니다. 일전에 러버지그, 크랭크, 스윔베이트를 잘 쓰고 싶다고 한 얘기를 기억했는지 요...
  • "집앞에강" 도도님 오신날
    또 동영상을 엮어 봤습니다. 멀리계시지만 늘 통화를 자주 해서 가깝다 여겼는데, 이렇게 불쑥 뵐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로 침공을 해볼까 싶네요. [하하]
  • "집앞에강" 스위밍지그
    스위밍지그 이놈이거 물건 되겠더군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루어인듯 싶습니다. 일단 비거리 우수하고, 폴링과 스위밍 둘다 노려보기에 좋으며, 씨알 변별력도 우수합니다. 게다가 루어상표까지 외울만큼 약...
  • 오름 수위의 안동댐...
    오름 수위의 안동댐... 일요일 안동에 업무 차 들렸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오후4시쯤 안동댐으로 달립니다. 얼마 전에 주진교도 못 찾아 헤매는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한번 뒤 따라가 본 비석섬을 목표로 정...
  • 겨우내 따뜻한 남쪽나라로 몇번 출조를 갔지만... [꽝]만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에 지인분들과 단체로 장척지로 때출조를 나갔습니다. 상황은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좀 있었고, 수온은 3~5도 나왔습니다. ( 아침에 ...
  • 야~ 봄이닷~!!
    ||1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유달리 길고 추웠던 지난 겨울이었던것 같습니다.. 비교적 따스한 전라도쪽도 강이 전부 얼어버려 한달가량을 낚시하지 못했습니다만... 몇일전부터 따스...
  • 이틀간 성주대교 짬낚시
    선상라면 파티를 하고싶었으나 낚시시간을 아끼려고 취소했구요. 오후늦게 짧은 조행을 마치고, 헌원삼광님 무월광님과 함께 동곡검문삼거리 안쪽에 위치한 "검은콩 뽕잎 칼국수" 집에서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했습니...
  • 겨울 배스 눈 구경 시켜주기
    미쳤어 내가 미쳤어 이추운날에 낚시라니 ~~~ 오늘도 장소는 어제도 갔었던 광주광역시 환경관리공단주변 극락강계 입니다.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하네요. 어제 손맛을 본지라 눈도 오고 하루 쉬어 볼까도 했...
  • 대호만 - 배스
    ||1||0영수 졸업식이라 연차휴가를 내었던차에 시간이 나서 사부자기 대호만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은 본류대는 완전히 해빙되었고 지류의 얕은 곳만 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0번수로에서 만난 대호만 입...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금호강4
    무더운 날씨와 비도 많이 내렸는데 골드웜가족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오늘오전 모처럼 날씨도좋고하여 금호강 진달래 아파트 건너편으로 나가봅니다. 도착하여 보니 물은 흙탕물이고 수위는 금년들어 제일 많은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