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학암포 - 우럭

장인진(재키) 3087

0

24
||0||0[테이블시작1]
2009/6/28(윤5/6), 01:00-03: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12물, 맑은물(??)
01:39(93)▼  07:53(642)▲  14:21(126)▼  (안흥)
루어 : 지그헤드(1/8, 1/4), 그럽
조과 : 우럭 3수
[테이블끝]



토요일, 아버지께서 가꾸어 놓으신 감자를 캐고 집에 돌아오니
일요일은 아이들 공부하는 것 봐주라는 아내의 엄명이 떨어지네요.
그러면 이번주말 낚시는 언제하고?
그리하여 토요일 밤에 야간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저녁먹고나서 물때표와 동네예보 살펴보다가 학암포로 달렸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끝날물이 진행중인 12:30에 학암포에 도착하였습니다.
학암포방파제 입구공터에 주차하고 장비를 챙겨서 갯바위를 탑니다.
갯바위의 아찔한 협곡을 건너서 어렵사리 포인트에 진입하였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갯바위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지난주 바다좌대 가족출조 갔을때 송교성님께서 선물한
10년숙성 그럽을 이쁘게 지그헤드에 끼워보았습니다.



잠시 후 한마리, 흐흐흐 이맛이야..
한참 후 또 한마리, 이거 횟감은 되겠는 걸..
3시경에 또 한마리, 학암포 참 좋은 곳이군..
1시부터 3시30분까지 낚시하여 3마리 잡았습니다.
희여멀건 학암포 우럭들 손맛 참 좋더군요.



아래 링크의 방법으로 피빼고 쿨러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http://blog.naver.com/jackieee/70899004

집에 돌아와서,
포를 뜨고 키친타올로 감싸서 냉장실에 숙성..
아내와 아이들 일어난 후에 이쁘게 썰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회 먹었으니 매운탕도 먹어야죠?
매운탕은 요렇게 끓이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jackieee/52591628


처음으로 찾아간 학암포에서 씨알좋은 우럭을 만났습니다.
낮에 갔더라면 포인트 상황을 좀 더 살펴볼 수 있었을 텐데
야간이라서 주변을 돌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때와 기상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또 찾아갈 예정입니다.
학암포 갯바위 우럭들 -- 지둘리!

신고공유스크랩
24
캬~ 매운탕까지... 우럭이 지그헤드로 잡히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하하]
바닷가 갈때 지참해야겟습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6.30. 14:07
김진충(goldworm)
회뜰때 칼 잘 쓰시나 모르겠네요.
전 거의 쥐어 뜯는 수준입니다. [외면]

언제나 가이드가 될만한 조행기를 써주시니 초보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굳]
09.06.30. 14:27
profile image
꺽지 잡을 때 쓰던 그럽웜이 태클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을터인데..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바다낚시는 입맛이 함께하기에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30. 14:46
profile image
와! 급 땡기는데요. 언제나 바다는 바라만 보는 곳이군요.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조심하시고요.
09.06.30. 14:54
장인진(재키) 글쓴이
1/4, 1/8 정도면 연안에서 운용하기에 좋습니다.
그럽은 색깔구분 없이 아무거나 있는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09.06.30. 17:07
장인진(재키) 글쓴이
바다루어 2년에 쥐어 뜯는 단계는 벗어났습니다.
껍질 벗기는 것보다 뼈에서 발라내는 것이 어렵네요.
09.06.30. 17:10
장인진(재키) 글쓴이
꺽지용 웜이면 방파제에서 우레기(우럭 아가)들 무수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L로드를 사용하면 손맛 원없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09.06.30. 17:12
장인진(재키) 글쓴이
예, 안전이 제일입니다.
항상 다리끈 끼어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한 곳은 네발로 다닌답니다.
어떨때는 낚시를 간 것인지 암벽등반을 간 것인지 헛갈릴 때가 있답니다.
09.06.30. 17:13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제 저희 가족들은 횟집고기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쫄깃하고 탱탱한 자연산 우럭맛을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덕분에 바다출조는 마눌님의 허락이 잘 떨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09.06.30. 17:16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렇게 매운탕 끓여 놓으면 국물과 서더리 고기가 환상입니다.
재료를 넣는 순서와 오래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09.06.30. 17:17
장인진(재키) 글쓴이
현재 사시미칼 하나로 회뜨고 있는데
자꾸만 대바칼에 눈길이 갑니다.
지름신 오시면 안되는데..
09.06.30. 17:22
갯바위 바다루어 좋은 포인트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다음에 저도 가볼려구요..
손맛,입맛 축하드리구여.. 음.. 갑자기 회에 매운탕이 땡기네요.. [침]
09.06.30. 17:23
장인진(재키) 글쓴이
앗! 거기는 저의 냉장고 내지는 수족관인데..[헤헤]
학암포 분점도는 아담해서 한나절이면 한바퀴 돌면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동하면서 살펴보면 좋은 포인트는 눈에 확 띕니다.
가시면 손맛 많이 보세요.
09.06.30. 17:27
profile image

이낚시~저낚시~잘하시고..회뜨시는솜씨에 매운탕까지..

09.07.01. 02:06
정영규(다마배스)
생산적(?)인 낚시를 하시는군요.
더불어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낚시이기도 하고요.~
09.07.01. 13:26
오잉 잡은건 우럭인대 매운탕은 쏘가리?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7.01. 17:44
profile image
요즘 슬슬 바다로 눈이 자꾸만 돌아 갑니다.
돌아갑니다.
루어와 다른 장르인 찌낚시를 합니다만 바다 낚시 너무 너무 좋습니다[굳]
회 안떠본지도 오래 된거 같네요
우럭회에 매운탕 [침]
09.07.02. 10:26
profile image
바다루어 유혹하지 마세요,,,

배스루어도 시간이 없는데,,,[미소]

우럭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꽃]
09.07.02. 17: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바다의 추억
    바다뜬구름 조회 125105.01.07.14:10
    05.01.07.
    97년쯤 바다낚시교실이라는 책에서 감성돔이라는게 있는데 힘이 아주 좋고 바다낚시꾼들 사이에서 인기최고라는걸 알았습니다. 모습도 은빛 찬란한게 멋지게 생겼더군요. 바다고기라고는 원투로 노래미 한두번 잡아본...
  • 칠포에서...
    바다북극성 조회 142405.01.11.19:05
    05.01.11.
    안녕하세요... [꾸벅] 실수로 esc 2번눌러눌러 다시 씀니다 [울음] 지난 일요일 친구넘 만나로 칠포 댕겨 왔습니다 야간근무 하고나온 친구는 골아 떨어 지고 30분 정도 시간있는 저는 스피닝 대에다 2"글럽 지그 헤...
  • 우럭 침선낚시 소개
    서해 우럭침선낚시에 올라온 개우럭 입니다. 내려진 채비가 바닥에 닿으면 살짝 들어 올려서 침선을 스치면서 조류에 떠내려가면 우럭이 입질을 합니다. 마치 [배스] 처럼 톡톡 거리다가 쿡쿡 쳐박지요. 농어나 부시...
  • 포항에서...
    바다나도배서 조회 210305.03.02.09:58
    05.03.02.
    삼일절을 맞아..아파트 배란다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겨우네 낚시만 다닌 것이 미안해서..애들이 내일 개학하기 전에... 콧구멍에 바람도 넣을 겸 해서 겨울바다를 보자...싶어서 포항으로 달립니다.. 아침 느즈막...
  • 강원도
    바다북성 조회 125005.03.21.23:19
    05.03.21.
    지난 설 명절 .. 개인적인 일로 가지못한 처가집에 지난 일요일에 다녀오게 왔습니다. 도착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아직도 지난번 내린눈이 산위엔 쌓여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우럭이나 잡을 생각에 동...
  • 가족과 물놀이
    바다초심 조회 120005.04.17.20:10
    05.04.17.
    사실 바다보다 안동이 내마음속에 있었지만 일기 예보를 보니 물때는 영 아니지만 바다 상황은 보팅 하기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거제 대교 밑이 좋다는 조우의 권유를 뒤로 한채 나에게 4번째 꽝을 안겨준 풍화리로 ...
  • 바다베스틱 조회 134605.06.23.23:28
    05.06.23.
    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 손떨림을 체우다.. 바다소식이 별로 없길래 글남깁니다. 감포 방파제에서 잡은 조괍니다 크기는 25정도가 많이 올라 오더군요.. 1/8 온스에 빨간색 그럽을 호핑하면 입질을 잘 하더군요. 붉...
  • 장호항
    바다북성 조회 120405.06.27.22:11
    05.06.27.
    주말에 다녀온 강원도 입니다. 장호항 전경 입니다. 배스 보트 주문 받습니다.[씨익] 우럭도 잡아보았습니다. 이쁘지요..[씨익] 조금 커졌네요. 째려보는 폼이 어째 한판뜨려고 하는것 같지요.[씨익] 뭘보노? 시큼 하...
  • 바다 조회 133705.09.12.15:39
    05.09.1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삼치는 개코나~ 삼치 꼬리도 못 보고온 서해안 '신도' 라는 섬이였습니다. 루어로는 겨우 눈만 달린것 두 수 하고... 그나마 원자탄 채비를 튜닝해 아래쪽 로켓(?)을 다운샷 봉돌로 교채해서 ...
  • 일출을 배경으로 보이는 시화방조제의 모습입니다. 수도권 바다루어꾼들이 자주 찾는곳으로 이날도 우럭과 삼치가 보이더군요. 방조제를 건너 오면 바로 선착장이 있고 구미에서 약3시간 정도니까 격포행 거리와 비슷...
  • 10월 2일 일요일 새벽... 아버지가 발로 툭툭~ 차면서 아들아 고등어 잡으러 가자~ 하십니다. 시계를 보니 4시반...[졸려] 그래도 아버지의 유일한 낙이 낚시인것을... 효도하는 맘으로 세수하고 양치하고 포항으로 ...
  • 바다대구배쓰 조회 142405.10.04.17:23
    05.10.04.
    4일날 새벽 삼치가 불러 다시 포항으로 향합니다. 이틀전 경험으로 스푼을 더 보강하고 출발~ 저번보다 일찍 도착! 5시입니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흩날립니다.[울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에효~ 밑밥도 사서 벵...
  • 일요일인 10.09일.... 큰 애가 조르기에 마지못해 부산나들이 나섰습니다..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어디 둔지 몰라서 찾는다고 아침 다보내고... 조용히 길을 나서봅니다... 해운대까지 1시간40분정도 걸리네요.......
  • 그물 베도라치.
    바다베스틱 조회 144505.10.10.20:16
    05.10.10.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꾸벅]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신항만 방파제 다녀 왔습니다. 도착이 8시 였는데 [뜨아] 방파제에 빈틈이 없더군요.. 혹시나 우럭이 있을까 해서 내항으로 와서 직벽을 노려 봤지만 물도 탁...
  •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꾸벅] 휴일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 바다를 가게 됐습니다. 가족들이 전부 낚시가족입니다.[씨익] 또 신항만입니다.. 역시 사람들 많습니다.. 원래 성격이 사람들 붐비는 곳을 싫어 하는 ...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오랜만에 바닷가 나들이 갔다 왔습니다. 회사 동료와 함께 가까운 포항 종방에 갔다 왔습니다. 배타고 들어 가는데 배옆으로 학꽁치들이 우루루 몰려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단 ...
  • 루어 조행기는 아니고 바다 낚시 다녀온거 그냥 저냥 올려 봅니다. -큰 맘 먹고 읽으셔야 할듯... 제가 생각해도 너무 길어요..흑흑..- 12월초 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날도 야간 근무를 끝네고 퇴...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또다시 외도를 하고 왔습니다. 포항쪽에 학꽁치 소식이 있나 하고 들러 봤습니다. 아침에 10시쯤에 출발을 합니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바람도 안불고 이거 오늘 감 좋습니...
  • 1월 1일 영덕 근처 작은 방파제에서 ...
  • 안녕하세요[꾸벅] 헌원삼광입니다. 간만에 또 등장 합니다. 지난 2월 14일 화요일날 울진 죽변항에서 배를 타고 대구 지깅에 도전 해봤습니다. 지깅낚시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낚시 TV에서 구경만 하다가 올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