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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평일 조행기(월촌)

이승철(무초)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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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훼이크 입니다. [푸하하]
저는 혼자서 절대로...네버 저렇게 안놉니다.
하지만 바다 방파제 야간 조행시는 가끔 저러는데 아무도 같이 안갈라꼬 합니다.

다들 바다가 싫타는 반응입니다.[궁금]

본격적인 조행기 나갑니다.
기대는 하지 마시길......[기절]

평일 새벽에 월촌에서 시작한 조행입니다.

새벽 3시반 방으로 날아든 새만한 나방(?)과 열대야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적거리다 출발했습니다.
차량의 전조등을 불빛 삼아 월촌 나룻터 앞에서 배를 펴는데 많은 고기들이 퍼덕 거리더군요
애네들도 더워서 안자는걸라나[궁금]?


월촌 물내려오는 앞에서 탑워트로 잡은 강준치
요즘 낙동강에 강준치가 참 많죠?
작년만해도 월촌 나룻터 앞에서 야간 강준치 낚시를 참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길동무가 없어서 그런지 잘 안가지더군요


역시 지터벅으로 잡은 40 턱걸이 배스 같은 자리입니다.



이제부터 고생 시작이였습니다.[기절]
덥더군요....
그럭저럭한 녀석들로 마릿수만 채워 갔습니다.



큰지 싶어서 재어보니 40도 안되더군요



이번에는 겨우 턱걸이 30입니다.
갈수록 씨알이 잘아집니다.
한낮이 되어서는 직벽이나 수몰나무 아랫쪽에서 작은 녀석들만 입질합니다.
브레이크 라인에서는 그저 어린애들만....

가끔 스키핑으로 나무밑에 집어 넣어도 어린녀석들만 반겨줍니다.
작은 녀석들에서 5호바늘은 너무나 큰 고통일껍니다.


오랜만에 블루길이 입질을 해줍니다.

오늘 칠천사님과 만나서도 나눈 이야기이지만
울울라대나 라이트대로 큰녀석 잡기가 참 힘이 듭니다.
특히나 깊은 수심에서는 말이죠
드렉이 풀리도록 해놔도 후킹이 강하면 여지없이 터지고 가볍게 쳐주는 훅킹에는 몸부림 한번으로 빠지고
낭창낭창대가 아닌 허리가 좀 강한 라이트대를 써봐야 할것 같습니다.
충분히 갔추었다 생각했는데 때아닌 로드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허리케인 라이트대나 하나 살까 싶습니다.
혹시 처분하실분 있으시면 싸게 넘기싶시요...굽신굽신



보너스샷 배를 접으면서 밧데리 액이 샜는데 바지가 폭탄 맞은것처럼 부슬부슬 부서집니다.
처음에는 '이게 미션임파셔블 바지가? 산지 보름만에 자동분해 되다니' 하면서 옷을 판녀석(?)을 욕하다
가만 생각하니
멀쩡한 바지가 이리 될리가? 라는 생각이 미치자 밧데리 액이 새서 그렇게 된거같다고 혼자서 자문자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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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보고 배아파 댓글안달려다가 마지막 사진보고 위안받아 댓글답니다[씨익]
배터리액때문에 그런거 맞는거 같습니다
배터리액 화이팅[사악]
09.08.20. 20:51
새우와 삼겹살 먹고싶습니다. 거기다 쐬주 한잔....크억...
저도 밧데리 뒷자리에 싣고 다니다가 집에와보니 바닥시트가 녹아서 너덜너덜해진적이 있는데
밧데리액때문에 그렇더군요. 새로사신지 얼마안된 바지이신데 패치를 하나 박으시면
멋질것 같습니다.
09.08.20. 22:02
저도 무초님 처럼 UL과 L 로드, 라인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맘멈고 후킹하면 터지고, 드렉으로 조절할려치면 장애물에 감아버리고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있네요. 결국 어느정도의 감도를 포기하고 모노라인을 애용중이랍니다. 고민 한방에 해결입니다. <--- 어띠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09.08.20. 22:23
profile image
무초님 평일조행 반칙입니다..[외면]
그러고보니.. 이번 금요일 저녘부터 안동가는데.. 무초님께 연락을 깜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8마력 시승기는 언제쯤 올라옵니까? [미소]
09.08.20. 23:05
전,
무초님조행기 첨봅니다.[푸하하]
사진도좋고 글도잘쓰시는데...
앞으론 자주무초님의 조행기를보았으면합니다.
조력이 오래된지라,
좋은포인트도 아는것이많을테고... 배스낚시기법도 상당한수준에 올라와있다는 후문도들은터...
모든사람이같이공유하길바래봅니다.
한번더 읽어봅니다.[씨익]
09.08.20. 23:20

손맛 축하드려요

저도 자지하나가 그렇게 밧데리액에 날라갔습니다

09.08.21. 00:18
이승철(무초) 글쓴이
시간은 남아 도는데 동생이 주말에 차 좀 빌려달래서 차가 없어서 안동 못갑니다.[엉엉]
다들 손맛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09.08.21. 01:58
이승철(무초) 글쓴이
4파운드 모노인데...핑핑 나가던데요[기절]
한 6파운드는 써야 할라나요?
09.08.21. 01:58
이승철(무초) 글쓴이
휴가차 다녀온 죽도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야외에서 해먹는 바베큐 파티 ...아 지금도 침 고입니다.
09.08.21. 01:59
이승철(무초) 글쓴이
자운영님 제 조행기 꽤 많습니다.[푸하하]
가뭄에 콩나듯이 쓰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09.08.21. 02:00
이승철(무초) 글쓴이
저기....[기절]
왕초보님 오타인것 같은데요
밧데리액에 그게 날아가면 안되는데...[외면]
09.08.21. 02:01
오우~!!왕초보님의 오타 한글자에 아주 아침출근부터 뒤로 넘어집니다.
아주 중요한곳 일진데 하나가 그리 날라가다니요
정말 오랜만에 크게 한번 웃었습니다..[굳]
09.08.21. 07:28
profile image
오타가 아침부터 사람 직임니다.
웃다죽는줄 알았습니다.
우리회사 여직원들이 뭐보고 웃냐고 자꾸 물어 봅니다.
모니터를 숨겨야 합니다.[푸하하]
09.08.21. 08:12
답글 직입니다.[푸하하]
바지>자지로 바뀌니우리집도 아침부터 웃음판입니다.
이렇듯 한글자에 웃고우는것이 우리의인생이 아닙니까.?
남>님으로 점만 떼어버리면 극과극이되는것처럼요.
아침부터 왕초보님의 한자오타로인하여 오늘하루즐겁게 보낼수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푸하하]
09.08.21. 08:33
왕초보님 답글게 나도모르게 푸하하~~하고 사무실에서 웃다가
순식간에 시선집중 되어버렸습니다.[씨익]
대박오타입니다.[푸하하]
09.08.21. 09:53
profile image
붐업감입니다...
덕분에 실컷 웃어봅니다.... 근디 언제 수정하실려나.[웃음]
09.08.21. 09:56
profile image
4LB는 정말 핑핑 날아가는 걸 얼마전 경천호가서 실감했습니다. 아무리 드렉풀어도 수심으로 처박으니..
걍.. 핑! 핑! 하더군요. 광덕지에서도 몇번 그래서.. 이제 좀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야간부터 대단하십니다.
09.08.21. 11:13
곧휴~~(?) 조심하세요. 그럼 전 이만 [사악]
ps
낙동강에서 또 뵙겠습니다.
09.08.21. 11:41
profile image
평일날 이러시면 배신행위입니다..
아 부럽습니다. 전 이번주도 순천갈것 같습니다.
09.08.21. 12:23
자동차 배터리액에는 황산이 들어가있습니다.
화상 안입은걸 다행으로 아세요.
그.. 얼마전 테러 당한 여인 아시죠? 조심하셔야됩니다.
09.08.21. 13:26
라인은 평소에 관리 잘하시면 괜찮다고 합니다.
돌바닥 긁다가 그럴수도 있고 수몰나무 억지로 집어넣다가 그럴수도 있고
파마난 라인이 꼬여서 그럴수도 있으니 관리 잘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경써도 터져나가니 걍 6파운드 쓰고 있습니다 [사악]
09.08.21. 13:30
저도 예전에 4파운드 감아서 쓰다 열불나서 6파운드로 바꿨습니다.
바꾸고 나니 라인 끈어짐은 없더군요 바늘이 펴져와서 그게 무젭니다 [하하]
09.08.21. 13:52
양정랑(6짜의 꿈)
큰일날뻔 했습니다.
조행사진보다 첫 사진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09.08.21. 18:27
안동엔 못가두 낙동강엔 나가 볼려구요... 일요일 세벽 4시에 호포서 준비해서 삼량진 위까지...
무초님...전화드리겠습니다. 님들모두 바지 조심하세요 ^^;;;;;
09.08.21. 23:05
profile image
역시 남들 못 할 때 평일날 하는 낚시 완전 최곱니다요[미소]

삼겹살에 대하에 이밤에 군침이 마구마구[침] 돕니다요
09.08.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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