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구랑리 영강 - 1부

장인진(재키) 4263

0

5


||1||0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그러나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문경 구랑리 영강을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낚시를 안했느냐면 그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영강변에 텐트치고 밤새 강고기를 낚으며 별을 헤었습니다.
밤에는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야영객을 반겨주었습니다.

http://cafe.naver.com/goldwormgm/159
위와 같이 계획을 세워서 영강으로 야영을 다녀왔습니다.
참가가족은 쿨피쉬님, 쿨피쉬님 동생분, 이연님, 재키
그리고 버들붕어 하킴의 삽화작가 송교성님 가족까지
총 5가족 19명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함께 하였던 여러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쿨피쉬님 짐보따리입니다.
피난을 가는 건지? 이사를 가는 건지?



야영장소까지 이동하여 모두함께 힘을 합하여 텐트를 설치합니다.



문은 이렇게 열면 되고..
이렇게 하면 그늘이 만들어지고..



멀리서 완성되어 가는 텐트촌을 찍어보았습니다.
강가의 소나무 그늘아래 아담하니 분위기 좋네요.



완성된 텐트는 이미 어린이들의 놀이방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야외로 나온 어린이들은
커다란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물가에서 돌팔매질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옆에 강태공 어르신의 눈총은 아랑곳 없이..



그리고 어느덧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가스등불을 밝히고 저녁준비에 바빠집니다.



어묵탕, 돼지고기 볶음, 소세지와 야채 꼬치구이, 전어구이..
푸짐한 각종 야외요리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이연님가족은 집으로 가시고,
남은 가족들은 과일을 곁들여 와인잔을 기울이며
청정한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이와 함께
깊어가는 초가을밤을 만끽합니다.

밤이깊어 가족들은 텐트에서 눈을 붙이고..
꾼들은 각자 낚싯대를 하나씩 맡아서 강고기를 낚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신 송교성님이 낚시에 열중이십니다.



그리고 곧 쌍걸이..
한때 3,000 안타를 쳤다던 소문이 헛소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룻밤 강낚시 조과입니다.
갈겨니가 주로 잡혔고 총 70여수 잡은 것 같습니다.
절반은 매운탕이 되었고 나머지는 강고기튀김이 되었습니다.



최소어입니다.
아쉽게도 허리에 교통사고가 났네요.
릴리즈 하였지만 이미 이세상에 없을 것 같습니다.



등을 따서 등뼈를 제거하여 손질한 강고기에
감자전분을 묻혀서 펄펄끓는 기름에 3번 튀겨내면
뼈까지 부스러지는 바삭한 강고기 튀김이 됩니다.



맛이요?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그렇게..
햇살이 부서지는 강가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2부로 넘어갑니다.
따라오세요..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10148

신고공유스크랩
5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우님들 및 가족들과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경의 청정 자연환경도 느낄 수 있었고요.
반딧불이는 저의 기억에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09.09.09. 13:56
profile image
모두들 모습에서 즐거움이 배어 나내요
좋은 추억 한가득 간직 하고 오세요
09.09.11. 08:24
여기!!
작년 제가 텐트 쳤던 자리 인데요.
물깨끗하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09.09.12. 10: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오랜만에 출조해 봤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부엉덤이..................."꽝" 어딜가면 배스를 만날수 있을까 고심끝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장으로 가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위치도 모르고 정확히 포인트...
  • 기타칠천사 조회 116006.06.01.19:02
    06.06.01.
    청도 번개후 남아있는 사진들을 구천사가 장르별로 묶었네요..
  • 기타Mobydick 조회 116304.08.28.14:48
    04.08.28.
    아침 먹고 10시쯤 강창교로 줄푸는 연습하러 갔습니다. 강건너 직벽덕분인지 운치가.... 냄새 빼고.. [기절] 눈감고 있으면 하수도인줄 착각하겠더군요. 한시간 던져서 3마리 낚았습니다. 첫번째는 스푼만한 끄리.. ...
  • 스틸해드를 보러 캐나다 국경으로.... 후기
    새벽 1시30분에 출발 가는길에 호수가 많은관계로 안개속의 운행 어려웠습니다 계속 쏫아지는 비줄기 도착후에 비가 어름비로 바뀌어서 손을움직일수 없을지경의 지경의 추위.... 온타리오호수로 들어오는지류입니다 ...
  • 7시에 기상해서 라면으로 배채우고~ 완전무장하고 걸어서 팔달교로 갑니다.요즘은 걷는게 너무 좋네요.[헤헤] 포인트쪽으로 가니..[헉]얼었습니다..꽝꽝.사진을 한방찍어 올렸어야되는디... 부엉덤이로 이동하려고 나...
  • 어제 날씨가 너무좋아서 가족들 모두대리고 봉정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허거덕 들낚시하시는분들이 모든포인트 선점 옆에서 구경만하다가 방목하는 소구경하고 ...철수 너무아쉬워서 손맛볼수있는 철교나...
  • 2005년 첫 조행에서 마릿수로....
    상주에서 가까운 계곡지로 레드배스님과 상주루어클럽 회원 2분과 저 이렇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빙어낚시 다녀왔습니다.. 4명이서 한 40수정도는 한것 같은데요... 빙어들은 4명의 배속으로 잠수 했습니다... 깨끗...
  • 조금전 철탑상황
    기타goldworm 조회 118104.08.13.21:49
    04.08.13.
    오늘은 볼일보고 7시 30분 어둑해지기시작할 무렵 철탑에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수위가 조금 낮아진것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예감이 웬지 불길한데... 한분이 베이트대를 던지시는데 혹시 키퍼님이실까 싶어 가까이...
  • 기타북성 조회 118104.10.23.22:25
    04.10.23.
    기분좋은 토요일입니다. 이틀동안 물가에 못서서 근질거렸어요. 점심때 깜님 잠깐 뵙고(깜님 물에 빠졌데요[씨익]이유는 나중에 올라오겠지요^^) 이구공님 주신 선물 받았습니다.테스트결과 블레이드 아주 잘돌아가고...
  • 오늘 오봉지 놀러를 갔습니다... 몸도 건질 건질하고 해서 낚시점에 들러... 빙어용 낚시바늘 두개와 지렁이 한통... 무작정 오봉지로 달렸습니다... 상류쪽으로 가서 루어낚시에 빙어용 낚시발늘 달고... 낚시 바늘...
  • 안녕하세요. 낙생지에 다녀왔습니다. 同行님께서 오셔서 함께 입낚시만 했습니다.[푸하하] 배스는 못 봤습니다.[울음] 대신 포퍼하나 물었습니다.[흐뭇] 전반적으로 비가 온 관계로 물이 흙탕물입니다. 오전까지 비가...
  • 기타키퍼 조회 118306.04.05.10:52
    06.04.05.
    어제는 비가와서 아침 조행은 건너띄고 저녁에 토관쪽으로 나가 봤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락가락 하는가운데 늘 한놈이 나와주던 토관바로위 우측 연안을 스피너베이트로 탐색을 해봤지만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 긴겨울 고생들 마느십니다. 18일 현재 꽃밭....그 머시더라? ㅡ_ㅡ; 그 아..석축!! 석축 앞은 거의 다 녹았습니다. 간만에 미쳐서 가바떠니 녹았더군요 끄리 잡으러 가서 진짜로 끄리 잡아 보고 왔습니다. 어탁뜨기엔...
  • 야옹~ 조카랑 5월에 낚시 가자고 약속하고선 7월이 되서야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조카네 집에서 가까운 마장지로 결정하고 열심히 달립니다. susbass님 올려주신 길 보고 갔는데... 방향이 반대라서 애좀 먹었지...
  • 간만에 마눌님과 운동차 금오산에 놀러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점심을 해결 하고 올라가려 금오산 입구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올라 가질 못하겠더군요[하하] 안그래도 지난주 처...
  • 간만에 끄리 손맛보러 철탑 다녀왔습니다.[하하] 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마눌님 환자맹글려고 댈꾸가서 연습만 열시미 시켰습니다. 이제 루어 매달아서 던지는건 잘할거 같네요[씨익] 마눌님 30분정도 하다 재미 없다...
  • 기타뜬구름 조회 120004.10.31.18:41
    04.10.31.
    동촌배수장 하류에 갔습니다. 수심이 너무 낮아서 채비는 온리 펜슬베이트. 계절 다 지나서 탑워터에 맛들였습니다.[외면] 첫 캐스팅에 뭐가 퍽 거립니다. 끌어내니 끄리 ! 한 30센티 가까이 되어 보입니다. 스피닝이...
  • 기타고르깨13 조회 120105.10.30.21:19
    05.10.30.
    안녕하세요 [사악].... 고르깨입니다... [꾸벅] 오랜만에 글 남기는것 같네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넘빡빡하네요.... 다들 잘계시죠 소풍도 잘다녀오신거같구 저두 가고싶었지만 여건이안되서 가질못했네요 담에 또 뵐...
  • 초보꾼도 조행기에 멎지게 글 함 쓰보려 했는데 역시나 공력이 너무낮아 힘이 드네요 언제나 5 짜 배서 함 잡아보려나-----(꿈 같은 이야기) 배스잡기가 힘이들어 바다로 함 달려 보았습니다 바다속 여행을 하러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