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25일 오천항 쭈꾸미, 갑오징어 조행

김진충(goldworm) 2099

0

14






















||0||025일 일요일,

제가 속해있는 컴퓨터학원연합 원장님들을 모시고 오천항 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낚시배 한척을 통으로 예약을 했죠.
보통 45만원이면 되는데, 성수기라서 5만원 더 달래더군요. 50만원에 예약했고요.


작은배만 해봤지 큰배를 타고 오징어는 처음잡아봤습니다.
그런데 작은배와는 틀림점이 좀 있더군요.

일단 포인트선점을 마음대로 못하니 좀 아쉬웠습니다.

갑오징어 위주로 하고 싶은데, 선장님은 쭈꾸미위주로 할려고 하더군요.

어쨋건 대다수가 라인도 못끼우는 초보분들이라서 그편이 더 나은듯 해서 그렇게 따라갔습니다.

이날 초등4학년에 원장님 아드님이 동행했는데,
참 잘 잘더군요.

활약이 대단했었습니다.

초보분들이 많아서 걱정이되서 선수 한분을 모시고 갔는데, 저의 절친한 조우이신 염라대왕님...
쭈꾸미 혼자서 100마리 이상 잡으셨죠. [미소]

에기로 도다리도 잡아내시고 정말 낚시왕이십니다. [굳]


갑오징어는 약 30수전후...
쭈꾸미는 약 400마리 전후 정도 될듯 합니다.

날씨도 좋았고, 파도는 장판,

함께했던 원장님들도 모두 흐뭇해 하시더군요.


갑오징어 편대채비 덕분에 낚시가 더 쉬웠던거 같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오천항에 또 갈일은 없을듯 한데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할듯 합니다.

이젠 무늬오징어에 신경을 좀 써야할텐데, 이것도 찬바람이 부니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네요.


힘찬 한주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4
배낚시는 선장을 잘 만나야 한다죠!
포인트와 어종도 선장맘이니..!!
하지만, 배를 타면 일단 선장의 말이 법이 되는것이 불문율이라서..
위험한 바다에서는 내 목숨이 선장에 맏겨져 있으니, 어쩔수 없지요

우리의 로망이라면,
외국 영화에서나 본 낚시요트에 , 일광욕을 즐기며, 푸른바다 저멀리 낚시줄을 드리우는 것.

즐거운 조행입니다.[굳]
09.10.26. 17:44
최정오(염라대왕)
처음으로 하는 배낚시와 먼길의 여정이 초보분들께는 많이들 피고했을텐데
고생들 많았습니다.[힘내]
저는 골드웜님 덕분에 잘놀고 잘먹고 와서 유익한 낚시조행이라 행복했습니다.
사실 제 임무가 선수라는 단어때문에 고기를 더 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은
있었던것이 사실이라 조금 부담이 되기도하여 원래가 고기 욕심이 있기는 하지만
그날 만큼은 꼭 더 잡고 싶더라구요.[헤헤]
좋은 추억거리 만들어줘서 감사했구요.[꾸벅]
함께한 모든분들 고생들 하셨습니다.[짝짝]
09.10.26. 17:44
김진충(goldworm)
낚시배말고 방법이 없으면 그렇지만,

뭐 자기배로 띄워서 할수있는 능력이 되면 그게 더 나은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낚시배는 여럿이 함께 놀수 있으니 좋더군요.
소주 다섯병 준비해갔는데, 더 내놓으라고 투정부리는 원장님 한분때문에 참 재미있었습니다. [미소]
09.10.26. 18:44
김진충(goldworm)
선수라고 너무 부담드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운전도 안하고 편하게 갔다 올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미소]
09.10.26. 18:45
이제, 갑오징어도 끝물이라죠, 아마...
그래도, 끈적끈적한 쭈꾸미들 많이올려서 다행입니다.
염라대왕님은 고기대왕님으로 바꾸셔야 할까봐요~~[헤헤]
09.10.26. 18:46
profile image
엄청나게 잡아내셨네요. [하하] 오징어도 많이 다녀봐야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한번쯤!!!
09.10.26. 19:25
profile image
재미나고 고생도 많으셨겠네요..
라면..짜장라면인줄 알았습니다..[사악]
09.10.27. 00:08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어린이들도 잘 낚을 수 있어 더욱 좋은 낚시라 생각됩니다.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를 보면 앞으로도 개발될 낚시장르가 많을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4년전만 해도 이렇게 잘 낚이는 갑오징어를 그냥 방치(?)했었잖아요.
09.10.27. 00:47
곽연석(칠자)
즐거운 하루 보내고 오셨네요?
염라님 손에 든거 도다리맞나요[미소] 꼭 서대라는 종류 같은되요
시골에 있을때는 참 만이도 잡아 보았는되 이제는 가믈가믈 하네요
낚시대 보다는 양손으로 낚시줄 잡고 가벼운 고페질 하면은 왠지 다른느낌 별미죠 가고잡다 으~악
09.10.27. 09:07
먹물라면과 데침...[침]
다음주중에 저도 갑오징어한번 가볼까 하는데 바다는 처음이라 멀미없이 무사귀환이 목표입니다.[푸하하]
09.10.27. 10:44
최정오(염라대왕)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제가 감히 어찌.....
누리애비님에 비하면 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부끄]
09.10.27. 17:08
최정오(염라대왕)
칠자야 그러지말구 한번 같이가보자[푸하하]
09.10.27. 17:10
profile image
오늘 삼천포 가서 씨알좋은 갑오징어 잡고
씨알잔 감성돔 잡고 왔습니다요[미소]
아 막걸리 3통묵었습니다.
언넝 자야것습니다요.
가을 결실의 계절 정말 맛 는 모양입니다요[씨익]
09.10.27. 23:33
정겹고 풍성한 무늬,쭈꾸미 낚시 다녀 오셨네요
저도 내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올해는 하고 싶어도 시즌 막바지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09.10.28. 13: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25일 오천항 쭈꾸미, 갑오징어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1||0 저녁밥먹고 왠지모르게 바람이나 쐐고올까해서 바로 거제 다대 방파제로 향합니다 왠걸 첫캐스팅에 물고늘어지는군요 외삼촌이 직접 제작해주신 초 슈퍼울트라 라이트 로드라 손맛이 그만입니다! 땅에놓고 한...
  • 마산 가지뱅이 100마리....
    ||0||0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처님오신날, 어느어느 지역 무슨 축제 등등... 공연으로 너무 바빠 매일 눈팅만 하고 왔다갔다 금호강을 바라보며 향수를 느끼고 있는중.... 학교 선배의 권유로 마산으로 가지뱅...
  • 대야도 여정수산 - 우럭
    안면도 부속섬 대야도의 여정수산 바다좌대에서 3/8온스 지그헤드에 금펄 그럽을 끼워서 꼬셔낸 밍크고래님의 선상씨알 우럭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9/3/21(음2/25), 07:30-14:00 날씨 : 맑음, 바람없다가 세어짐 ...
  • 가까운 곳의 볼락 사냥
    부산 기장 일대 방파제에서 잡았습니다. 한겨울에만 볼락을 잡으러 다니다 봄에도 잡힌다는걸 알고나니 당분간 배스랑 같이 즐겨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배스 출조는 못했는데 아마 다음주쯤 낙동강가에 보트를 살짝 ...
  • 파란눈이 매혹적인 벵에돔을 잡다!!!
    지난 2월1일 경남고성으로 같이 일하는 동생녀석과 감성돔을 잡으러 출동하였습니다.. 이번출조는 2번째 출조.. 첫번째 출조는 꽝치는 바람에 조행기를 못적었네요.. 도착한곳은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새벽2시30분...
  • 솔 내음 맡으며 떠난 바다 조행...
    - 금년 첫 바다 출조를 안면도로 다녀왔습니다....여기저기 배스 조황은 올라오지만, 아직은 자신? 이 없어 만만한게 우럭이라고 바다 물때치고 그리 좋지않은 조금 물때이지만 바다로 출조길을 정해 떠나봅니다. 안...
  • 루어낚시의 최고봉이자 로망 넙치농어!!! (93cm, 9.5kg)
    안녕하세요? 골드웜에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1월 8일부터 1월 13일까지 제주도 가파도에 넙치농어를 잡으러 갔다 왔습니다. 6일중에 5일이 주의보 상황이라 고생을 하였지만 마지막날 배가 뜨지 않아 우연히 들...
  • 학꽁치 낚시의 시작
    겨울 같이 않는 포근하던 날씨가 연말을 기점으로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겨울 바다낚시의 묘미인 학꽁치가 방파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1시간 정도면 사진만큼 잡을 수 있네요. 아직 시즌초기라서 그런지 씨알이 고...
  • 2박3일 욕지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 일주일 머물고 싶었는데...총알이 떨어져서...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욕지도 굉장히 아름답고 좋은 곳 입니다 [미소]
  • 간만에 다녀온 제주도가.....
    ------------------------------------------------------ 현재 경남권 저수지가 저수위권만 아니라면 재미를 좀 봤을텐데 올해는 가을시즌을 낙동강 잔챙이들과 푸닥거리 하다 다 보내 버렸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좀...
  • 20081114 위도
    ||1지난 10여일전 바다루어를 다녀왔습니다. 올들어 위도권을 많이 다녀봤는데 14일날은 위도내의 포인트를 찾아 봤습니다. 위도에서 이동이 수월하도록 타고간 차량을 배에 싣고 위도에 도착 논금이 포인트로 곧바로...
  • 겨울 그리고 뽈락의 계절
    날씨가 쌀쌀해 지면 도지는 병중 하나가 뽈락루어와 관련된 병입니다. 눈물이 핑돌 정도의 혹독한 겨울 바람을 맞으면서도 어김없이 주말이면 바다로 내달리는 나의 모습을 보면 참 어이가 없을 정도지만 그래도 매년...
  • 갑오징어 낚시 스케치...
    - 갑오징어 메카라 할수있는 오천항에 다녀왔습니다...번잡한 주말을 피해 평일(5일, 수요일)에 시간을내어 날을 잡았는데도 선창에는 꾼들과 배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그래도, 시즌이 이제 얼마 안남아 다음 ...
  • 보트테스트 하고 왔습니다.
  • 구매항 수진좌대 - 우럭
    ||0||0안면도 구매항 수진좌대에서 잡은 우럭입니다. 씨알만큼이나 힘쓰는 것도 대단하더군요. [테이블시작1] 2008/11/2(음10/5), 07:00-11:00 날씨 :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11물, 맑은물 05:21(585)▲ 11:43(103...
  • 풍요로운 바다가 준 선물....
    - 요즈음, 수도권 민물지에서는 보팅아니고 워킹 낚시로 [배스]란놈 얼굴 보는게 너무 힘들어 손맛과 입맛을 함께 볼수있는 바다를 자주 찾는것 같습니다. 밤잠 설쳐가며 새벽길을 떠나서 목적지인 대야도 에 도착하...
  • 21일 농어  복수전!
    어제 농어 랜딩의 실패로 인한 안타까움에 오늘 가을비를 맞으며 복수전에 임하였습니다. 장소는 어제와 동일한 강구항 舊다리!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어제의 농어 손맛을 잊지 못하는 지역 조사분들이 어김없이 강...
  • 아~ 정말 가슴아픈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방금전 강구항 구(舊)다리 밑에 농어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펜션을 비워둔채로 강구항으로 내달렸습니다. 워낙 급하게 가다보니 낚시대며 루어며 하나도 못챙겼다는 ...
  • 조행기를 처음 써봅니다. 조행기라고 할것도 없어요^^ 얼마전 조카가 카메라를 부서먹는 바람에 사진도 없네요. 바다 낚시를 하려고 간 것이 아니라 바람이나 쐬자 싶어서 남자친구와 포항 호미곶에 다녀왔습니다. 애...
  • 갑오징어 낚시 다녀 왔습니다.
    - 해마다 10월이 되면 갑오징어 출조를 한두번 가곤 했는데...금년 첫 갑오징어 출조를 천수만 으로 다녀 왔습니다. 요즈음 오천항이나 안면도권은 새벽 안개가 심해 하루전날 인 어제 저녁에 안면도로 출발해 안면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