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밀양강에서 학포수로까지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2731

0

17




||0||0겨울엔 역시 강계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밀양강으로 달려봅니다.  그리고 학포수로까지 달려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덜컹 한마리를 목표로 하는 낚시를 합니다.

밀양강 가실때 다들 조심하실 것 한가지...전에는 어부가 그물을 강을 가로 지르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강을 가로질러 그물을 쳐 놓았더군요..미쳐 피하지를 못해서 엔진에 그물이 감기고 시동이 꺼지면서 큰 사고가 날뻔했내요...어쩔수 없이 미안한 일이지만 그물을 가위를 자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에 잘 뜨이게 피티병이라도 달아 놓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시작이 좋지 않아 영 기분이 찝찝합니다.
주로 나무만 노리는 전법으로 학포수로까지 가면서 여기저기 두드려 보지만 도통 반응이 없습니다. 학포수로 도착이 2시 정도...수온이 한 참 올랐으니 한마리 나오리리 믿어봅니다. 그러나 믿음만 있을뿐 결과물은 없습니다. 아주 잔챙이들이 반겨줍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약 50분 정도 걸리내요..수산대교 지날때만 조심하면 다른 장애물은 없었습니다. 결국 수산대교에서 바닥을 때리고 맙니다. 아이들링 상태라서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시 밀양강...낙동강이 만나는 섬입니다... 피딩시간도 맞고 달도 뜨고 한마리를 노려봅니다.  러버지그는 너무 무거운지 반응만 있고 걸리지는 않아서 가벼운 텍사스로 바꾸고 3미터정도에 있는 나무를 타 넘는 순간...반응이 옵니다. 2번만에 이런 놈이 나와 줍니다....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7
김진충(goldworm)
그물을 왜 그렇게 설치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혼자만 있는 강도 아닌데.......

큰사고 없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고기 큰거 잡으셨네요. 축하드려요. [굳]
09.12.02. 22:58
전무상(연담/蓮潭)
강계는 피티병하나만 있어도 그주위를 조심해서 다닙니다.
그래도 큰사고없이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대꾸리도 멋집니다.[굳]
09.12.02. 23:04
저도 그물에 걸려서 호되게 고생한 이후 줄톱을 들고 다닙니다. 안전조행되세요 [굳]
09.12.03. 00:19
사진 좀 잘 찍지...
어둠의 자식인가? [푸하하]
09.12.03. 10:04
사진이 좀더 선명했면 좋았겠는데....아쉽다....
아무튼 대꾸리 축하.....[굳][짝짝]
근데....축하주 한잔 해야지.....[씨익]
09.12.03. 10:05
어려운 시기인데도 대꾸리 손맛....!!![굳]
대단 하십니다.
저도 빨리 강계로 나가보고 싶어지네요~[미소]
09.12.03. 19:14
profile image
큰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빅사이즈배스 축하드립니다.
항상 안전조행하시길 빕니다.
09.12.03. 20:07
profile image
요즘 추운날씨에 집에만 있었는데 괜시리 물가로 나가고 싶어지네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09.12.03. 20:09
밤에 찍은거에요?? 형님?? 아님 뽀샵인가???
...
이번주 일요일... 현풍으로~~~ 점심 같이 하시죠~~~[헤헤]
09.12.03. 21:14
먼길 다니셨네요.
수산대교를 지날때는 하류에서 상류로 봤을때 좌측 첫번째 칸으로 지나가야 합니다.[미소]
09.12.03. 21:18
수산대교 지나실때는 모산리쪽 첫번째 사이로 통과하시구요.
수산교도 모산리쪽으로 두번째와 세번째 교각사이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가을부터 밀양강쪽으로 어부들이 그물을 그렇게 펴놓아서 저도 몇번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구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
09.12.04. 15: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배스goldworm 조회 1689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
  • 배스goldworm 조회 1721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
  • 오랜만에 가본 신동지
    날씨가 흐려 아침 가물치는 힘들것 같고, 철탑엔 릴꾼이 자리를 잡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오랜만에 신동지로 나섰습니다. 닥보트 펴고 태클챙기니 8시. 상류에 물속에 누워있는 나무에 접근. 지그스피너, 1/2온스 ...
  • 비맞으며 신동지로...
    배스goldworm 조회 176203.07.01.13:05 2
    모처럼만에 달새랑 새벽가물치를 가볼까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획취소하고 그냥 자려는데, 달새가 보낸 문자메시지 "끄리잡으로 안갈래?" 끄리는 잠깐이면 족한데 싶어서, 그냥 잠이나 다...
  • 지난 수요일 밤낚시....(저녁 9시~새벽2시) 갈색 렁커로 수몰된 버드나무 앞에 조그마한 나무가지(역시 수몰된 나무로서 물가에 있음) 있는곳에서 캐스팅후 느린 액션에...3짜 한수..이후 잠잠...다시 캐스팅후 만약 ...
  • 신동지 잠깐...
    배스goldworm 조회 172103.07.04.16:19 2
    03.07.04.
    원래는 동생데리고 제방쪽에서 워킹해볼생각이었는데... 동생이 안나오는 바람에 닥보트 띄웠습니다. 물색은 다소 탁하지만, 다른 저수지보다는 양호한편이고, 상류 유입되는 새물은 맑은물에 가까움. 상류쪽에서는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
  • 배스GoldWorm 조회 452902.10.30.01:39 1
    신동지 배스. 작성일: 2002/08/26 10:57:01 작성자: goldworm 지난 토요일 초보의 처녀출조에 동행하기로 해놓고선 어딜 가야 왕초보 손맛 보여주나 고민고민 하였습니다. 가물치잡으로 갔다가 나오는길에 봐둔 신동...
  • 배스goldworm 조회 255103.01.20.12:16 1
    작년 연말부터 청국장으로 뛰기 시작하여 이번까지 4번째 다녀온 것이 되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 무월광파와 칠곡파의 대회를 갖자는 제의가 작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모였습니다. 아침 7시 샾에 ...
  • 버즈로 배스. 프롭베이트로 끄리.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대교로 달려갔다. 어제 동생과 마신 맑은 물 탓에 몸이 좀 무겁고 머리가 띵하긴 했지만, 그래도 배스가 기다리는 곳이니.... 차에 내려 낚시대 챙기며 보니 바람도 꽤 불고 손까지 시렵다. 어쨌...
  • 배스goldworm 조회 206303.03.30.23:13 1
    03.03.30.
    이번 대회가 저의 4번째 아마추어 대회출전이 되는듯 합니다. 여느때 출조와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샾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전의를 다지고 계시더군요. 대회장소인 대구 꽃밭으로 ...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4.01.12:16 1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
  • 금호강 노싱커&스피너베이트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다. 신동지로 가볼까 하다가 온전한 조과가 보장되는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전에 거센바람으로 써먹지 못했던 노싱커부터 장착. 다미끼 검은색 렁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