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을것 없는 입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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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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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낚시꾼과 입씨름 벌이지 말라. 그대는 얻을 게 없고 그는 잃을 게 없다."
폴퀸네트의 "인생에 어느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중에서
가끔 낚시하다가 천박한 꾼들과 마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대개는 피하거나 참거나 보고도 못본척 해버립니다.
정면으로 충돌할 용기도 없지만,
굳이 기분 망쳐가며 낚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낚시라는 것이 누구든 낚시대만 하나 들고 물가에 서면 낚시꾼이 됩니다.
큰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고, 아주 각별한 계산이 없어도 행운이 찾아오는 것이 낚시입니다.
그러다보니 참 많은 사람들이 낚시라는 취미생활을 즐기는것 같습니다.
우리 루어낚시꾼들은 고상하고 품격이 있을거라는 생각들을 합니다.
과연 그럴까?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중에 루어봉지들이 하나둘씩 보이면서 부텨였는지...
루어낚시꾼도 그들과 다를바는 없는거 같습니다.
10년넘게 골드웜네루어낚시 라는 한우물을 파면서
조금이나마 루어낚시의 길잡이가 되고자 노력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런이유에서 가끔 지나쳐야할 상황에서 지나치지 못하고 간섭아닌 간섭을 하고는 그 즉시 후회하는 상황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변화는 서서히 오는 것
변화는 서서히 오는 것이고 내말 몇마디에 바로 달라지지는 않더라는 사실.
당장 상대에게 열변을 토하고 화려한 언변으로 입씨름에 이긴들 다음상황이 달라질것은 없더라는 것.
짤막한 의사표현 한두번에 나타나는 반응이 떨떠름 하다면
미련없이 돌아서서는 이렇게 중얼 거려봅니다.
"니똥 굵다"

추천인 1
김진충(go..
"그냥
루어낚시가 좋은
따뜻한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5


재키는 20여년전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읽기쉽게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현재까지 수십권을 사서 주변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책소개는..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463097

이 책을 읽어보라는 이야기는 여러번 들었는데,
아직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재키님 말씀듣고 바로 하나 구매신청해놓았습니다.
내일 내려오겠네요.


저가 가장 아끼는 책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첫번째 덕목으로 나오는 글입니다.
"비난이나, 비평, 불평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