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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혼 [zhu 魂] Do소월

이강수(도도/DoDo) 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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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혼 [zhu 魂] Do소월

조용히 드리워진 에기여
바닥 중에 긁고잇는 에자여
불러도 주인 없는 망태기여

해중에 남아 있을 쭈꾸미는
끝끝내 마저 잡지 못하였구나

말랑하던 그 쭈꾸미여!
먹물뱉던 그 갑오징어여!

깜장물은 발키리위에 뒤 덮혓다.
Do선장의 마이크도 슬피운다
측은히 앉은 선실 안에서
나는 라면 물을 올리노라

설움에 겹도록 올리노라
설움에 겹도록 끊이노라

가스버너에 바람은 비켜가지만
라면 열개는 너무나 많구나

통채로 들통에 쭈라면 되어도
끊이다가 Do선장 죽을 이름이여!

들통에 끊는 그 라면 이여
통채로 꿈틀되던 쭈꾸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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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섬 달밝은 밤에

긴 칼 옆에 차고,,,,잉잉

 

쭈구미 대가리를,,,,

13.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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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잠깐만요!!

도도님,,,

목 치고 갈껭ㅛ!!

13.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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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도도님~~~
쭈깨미라면
뜨거운 라면 국물에 몸바친 주깨미를 위해 묵념!!!
13.10.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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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글쓰신 시간을 보니
오늘 쭈꾸미출조가신게 틀림없군요.
정말 심심하죠. ^^
13.10.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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