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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적~

측근에서 들려오는 얘기로는 조만간 보팅금지된 곳이 허가가 되어 다시 보팅을 할 수 있을 조짐이 보여집니다.

물론 결론이 나야되는 일이지만요...

진행중인 안건이라 아직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지 않고 있네요.

글을 올리면 여기저기서 또 말들이 많아지니 말입니다...

 

세상엔 사람이 많으니 의견도 분분하고, 말들도 많아져서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어 종국에는 뭐가 문제인지? 무엇을 어떤식으로 개선해나가자는건지? 도 모를 지경일 때가 많습니다.

그저 자기와 조금만 의견차이가 있거나 입장이 틀리면 적대시하거나 몰아부치기 바쁜 세상입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저도 강이나 저수지로 3년을 넘게 워킹을 하다가 어렵게 중고로 보트를 구해서 지금은 보팅을 합니다만, 릴꾼들이나 워킹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멀리 돌아서 가지만, 그러한 내막을 모르고 함부로 욕지거리를 해대는 분들과는 종종 싸우기도 합니다.

보트의 움직이는 동선이 틀리고, 나름 배려를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충분치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면 오히려 조금은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부지기수로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어떤 저수지는 1-2년 동안 안가게 되더라구요...

 

취미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배스가 머라고? 물고기 한마리 더 잡고 덜 잡으면 어떤데... 하는...

 

열번 잘하다가도 한번 실수 하면 실수를 용납하고,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모두 아는냥 사람을 갉아내리지 십상입니다.

 

고쳐질 기미가 없는 현행법으로 보팅단속만 들어가면 장땡인지 공무원은 나 몰라라하고, 여기 저기서 보팅단속중인데도 이리 저리 피해다니면서 보팅하는 분들이 있으면 같은 루어낚시하는 사람이 본인이 단속 공무원도 아닌데도 열심히 증거사진 등을 가지고 민원까지 다투어 넣어가며 벌금을 매겨야한다고 난리인 것을 보면서 씁쓸하다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체 왜 서로를 못잡아먹어서 안달들인지...

 

이러한 일들은 모두 과도기라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아닐까요?

결국엔 어떤 쪽으로든 결론이 나면 서서히 없어지는 일들일텐데 말입니다...

 

어쩌면 오래전부터 터질 일들이 하나 둘 터졌을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만 그랬을까요?

사람사는 동네는 다 똑같지 않을까요?

마구 마구 남획하니 외국에서도 취할 수 있는 고기의 마릿수를 법으로 정하고, 쓰레기를 버리다가 발각되면 벌금에 처하고... 등등 그렇게 법률을 정하지 않았을까요?  

 

보팅금지가 여기저기서 되면서 보트 장비도 또 많이들 쏟아져나오는걸 보면서 나도 빨랑 가격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치워야되는건 아닌가? 돌아보기도 합니다.

 

암튼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들려오는 소식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여기 저기 보팅금지된 지역에도 좋은 여파가 미쳐지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적이다 라는 글을 올려봅니다.

희망을 가지고 올 한해 버텨볼랍니다...

 

P.S: 이글을 읽고, 문의하시거나 쪽지 보내시진 마세요~

       진행중인 일들이라 뭐라 답하긴 아직 이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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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예 안된다에서 할수있던지 어떻던지 토론의 대상이 된다는건 상당히 고무적이리하겠네요
13.06.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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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두둑)

우리가 모르게 늘 열심히 발품을 파시는 분들의 노고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그저 바랄뿐이죠~

13.06.12. 17:00

한번 않좋은 추억이 있으신분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벌써 인상을 찌푸리십니다.

일전에 강계권에서 보팅을 하던도중 낚시대가 빨려 들어갓다고 꺼내달라던 분이 계셔서 꺼내드렷는데..

반대편분들은 릴던진 자리에서 계속떠잇다고 뭐라뭐라 하더군요

중간에 껴서..참~한쪽은 고맙다 하시고 한쪽은 가라하시고~ 왜 나만괴롭혀!!

13.06.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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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태이라)

워킹이든, 보팅이든, 릴낚시이든 다 본인의 입장에선 못마땅한 일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저 스스로 조금 이해하고, 머라하더라도 참고 넘기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성인군자가 아니니... 모두 이해하고, 감싸고 가기란 실로 쉬운일은 아님을 모두 잘 알고들 계시잖아요~

 

뭐 정도가 심할 경우엔 어려움이 따르기도 하죠...

13.06.12. 17:03

제가 취급하는 물품 중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물건들이 있는데

식약청에서 점검나와서 하는말이 규정에 맞는 의료기기 표지를 붙이지 않으면

자기들은 품목이 너무 많아서 잘 모르는데 다른 판매업자들이 알아서

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이건 경쟁사들끼리 팔아먹겠다고 고발하는 거지만

낚시꾼들끼리는 왜....??

13.06.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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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찬효(만년헤딩)

다른 판매업자들이 알아서

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이건 경쟁사들끼리 팔아먹겠다고 고발하는 거지만

낚시꾼들끼리는 왜....??


그게 틀린것 같지만... 은근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자기가 낚시 못하는거에 대한 보상심리? 피해심리? 뭐 그런거겠죠~

 

취미는 취미일뿐인데 말입니다.

워킹을 할 때는 조행기를 쓰지 않다가, 보팅을 하면서 부지런히 썼었는데, 1년이 뜸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조행기를 쓰면 뭔가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군요.

게다가 쪽지로, 보팅을 요구하시는 분들... 글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 등등...

온라인으로 알게되어 오프라인으로 형님 동생하고 지내려면 마음을 열고 다가올 줄도 알아야하는데.. 꼭 뒤에 숨어서 호박씨 까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골드웜님은 오랜 동안 낚시를 해오면서 내린 결론이 우린 남이다? 그랬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13.06.12. 17:08
profile image

그렇네요....취미는 취미일 뿐이지...목숨걸고....댐비는 사람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상황이 자꾸 이런식으로 흘러가다 보니.,..점점 시들해 지는것도 사실이고...

이제는 조용히.....사부작히 밸리띄워서...신선 놀음하는게...오히려 더 좋습니다...

13.06.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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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밸리도 엔지키고 일으키는 물살에 곤욕이라는 말이 많던데...

여튼 쉬운게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13.06.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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