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웜네 환경캠페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10일간의 전국일주 4th, 울진, 경주권



이번 주말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점심때쯤 잠시 대청호에 다녀왔는데... 녹조가 많이 진행중이네요.

참고로 올해 대청호 수위는 그다지 올라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류에 다리공사로 계속 방류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회남권 똥섬이 많이 보일정도로 수위가 낮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여름 휴가가시는 분들께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남은 7일간의 여행후기도 소개할까 합니다.

여행전 정리해두었던 일정자료도 업로드합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은 참조하세요.

(주의! 일정에 있는 소요시간은 참고만 하세요. 이대로 하면 저녁에 쓰러집니다.)

그리고... 도도님이 그다지 달가와하지 않는것 같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계속하겠습니다. [사악]


울진에서 불영계곡을 따라 한시간 이상을 내륙으로 들어가 찾아간 숙소는 전체가 원목인 펜션입니다.

만약! 휴가 내내 전화도 받기 싫고 좋은 공기에 푹 쉬다고 오시고 싶은 분께 강추합니다.

(이곳입니다. ==> http://www.imupension.com/ , 아시죠? 저랑 아무 상관없다는 것을...)

전화! 절대 안터집니다. [씨익]

그래도 TV는 나옵니다. (위성 TV가 이렇게 힘겹게 잡히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 먼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하며 숙소앞에서 기념촬영!



숙소에서 나와 도로까지 오는 동안 이쁜 새들, 다람쥐 등등 여긴 완전히 사파리입니다. [씨익]

불영계곡을 따라 울진으로 다시 나가던 중 작은 폭포(?)가 눈에 띄어 잠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갑자기 도도님 생각이 나더군요...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물속에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살던데 한마리 잡아서 들고 찍을 걸 그랬습니다.



불영계곡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정자입니다. 2층에서 바라보면 계곡이 잘 보이지요.

아랫 층에 할머니께서 감자떡을 파시기에 또 사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울진 거의 다와서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있었으나 일정상 생략하고 아랫녁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7번도로를 따라 포항으로 가다보면 영덕 해맞이 공원이 있는데 영덕 대게로 유명한 곳인 만큼 등대까지

게다리가 감싸고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대게하면 큰 게라고 생각하시지만 게의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겨서 대게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산 대게는 11월부터 5월까지 잡는다고 합니다. 5월 이후로는 산란을 위해 보호한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저희 여행은 6월이라 국산 대게를 맛 보지 못했습니다. [엉엉]

울진, 영덕 그리고 강경, 이 곳이 대게를 맛볼 수 있는 명소지요. 영덕에서 강경을 거쳐 요즘은 울진이 저

렴하게 대게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좋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국산 대게를 정말 싸게 맛보시고 싶은 분은 조금 더 포항쪽으로 가시다 보면 경정 1리 ~ 3리를 만나게 됩

니다. 이중에서 경정 3리가 가장 저렴하게 국내산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분들이 직접 대게를 잡고 파시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가 보았더니 수족관에 물도 없었습니

다. [슬퍼]

강경을 지나 축양에서 경정까지의 해안도로는 정말로 절경입니다.

배가 너무 고파 눈으로만 보고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한스럽네요.

이번 여름에 혹시 동해안으로 휴가가시는 분들은 속초나 강릉도 좋지만 좀 더 아랫쪽으로 가보세요.

저의 목적지는 경주였습니다.

숙소잡고 다음날 일정때문에 안압지며,  포석정, 천마총등을 미리 보기로 했습니다.

아쉽지만 호미곶을 포기하고 그냥 경주로 갔습니다.

숙소로 가기전 천마총과 포석정을 들렀습니다. 나머진 야경을 보기로 했지요.

천마총 1500원/인, 포석정 500원/인,

천마총 근처에 안압지와 첨성대가 있으며 오후 10시까지 개방되므로 저녁먹고 선선할 때 오시는게

좋겠더군요. 단, 모기가 좀 많으니 긴팔과 긴바지 입으시기 바랍니다.



불손한 의도는 전혀없었으나 찍고보니까 좀 이상합니다.  [씨익]

길가에서 이런 녀석도 놀고 있네요. 이녀석 이름이 뭔가요?

아내 앞에서 잘난척하며 장수하늘소라고 박박 우겼는데 아니면 어쩌나...



천마총은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나무 숲이 좋아 그늘도 많이 있지요.




어렴풋한 기억에 아주 오래전 술 한잔 하던 곳을 생각하고 찾아간 곳은 포석정입니다.

어린시절 수학여행 때 분명이 봤던 곳인데도 아주 새로왔습니다.



달랑 저거 하나 있습니다. 입장료 너무 아까웠죠. 주차비도.... [버럭]

왔다간 흔적 남기고....



숙소(라끄베르)로 왔습니다. 처음엔 보문단지내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불국사에서 보다 가깝네요.

전날 너무 큰 방에 덩그러니 있었다고 투덜거리던 아내는 숙소에 들어서며 너무 좋다며 입이 귀에 걸렸습

니다. 제가 생각해도 좋았습니다. [씨익]

원목가구에 침대는 라텍스, 침구 또한 아주 깔끔하고 게다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더군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너무 너무  x 1000000 친절하시고 깔끔하신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가장 높은 다락방을 예약했었습니다. 아기자기 하고 멋진 곳이었죠.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피곤도 하고 해서 우선 샤워부터 하고 차한잔 마시며 다음 일정을 생각했습니다.



저녁먹고 야경을 봐야 하기에 서둘러 나갔습니다.

문앞에서 놀고있는 이집 강아지(?)입니다.



맹인견으로도 많이 사용한다는 골든 리트리버 더군요.... 아주 온순하고 사람하고 친한 것 같았습니다.

이녀석이 사진을 찍으려 하니 떡하니 자리잡고 포즈를 취하네요... [미소]

정원은 잔듸로 잘 가꾸어져 있고 바베큐 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은 호수도 하나 있는데 아쉽게도 낚시 금지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그네에서 한컷!



숙소 전경입니다.



여행소개를 위한 사진을 찍지 않아 전부 저희가 모델이네요. [씨익]

시원찮은 모델이라고 생각치 마시고 배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경주엔 맛집에 특별히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찾아서간 해물찜집, 찜들미...

체인점인 것 같던데 아주 깔끔하고 시원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음식맛은 배고파서 그런지 먹을만 했습니다.

배두드리며 찾아간 곳은 안압지입니다. 주차비 두번 들어간다고 투덜거리며 갔는데...

흐흐흐~ 저녁엔 주차비 안받습니다. [씨익]





안압지 들어가서 우측으로 돌면 대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더군요.

저희는 이곳에서 풍기문란을 저질렀습니다. 아무도 없고 어둡길래 사진을 찍을려고 취한 포즈였는데...

그만 지나가는 연인에게 들켰습니다. [헉]

지나가며 부럽운지 !@#$%^&*^%$#@#@#@# ...들리더군요.... [사악]



야경 참 이쁜데 사진찍기 정말 힘들더군요. 노출시간이 길다보니 지나가는 사람 피해가며 찍어야 하고

삼각대 없이는 다 흔들리고....

이렇게 안압지 한바퀴 돌고 차를 길가에 주차하고 첨성대로 향했습니다.

경주가면 경주빵/보리빵 파는 곳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주빵은 좀 달았지만 보리빵은 달지 않고 맛있더군요...

개당 400원씩 합니다. 좀 비싼 편이지요. 이거 사서 몇일간 들고 다니며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야경을 볼때는 첨성대에 입장하지 못합니다.

밖에서 봐야 합니다. 여기 모기 진짜 많습니다. [기절]

혹시 가시는 분들은 대낚시 할때 많이 쓰는 모기퇴기제 (예, 리x란)를 꼭 뿌리고 가세요.



첨성대 옆에 오릉도 있지요... 사진은 삼릉으로 보입니다. [씨익]



몇발자국 돌면 옆으로 계림도 보입니다.



이후 수없이 많은 모기 공격에 숙소로 퇴각하고 말았습니다. [아파]

다음번엔 꼭 긴팔 긴바지 입고 가던지 에프킬x 들고가던지 아니면 겨울에 갈겁니다.

다음날은 어디일까요?

추천인 2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12

김진충(goldworm) 2007.07.24. 13:11
시리즈로 올라오네요.

신혼여행 다시 가고 싶습니다. [미소]
조현식(골프맨) 2007.07.24. 13:23
시즌2 신혼여행 조행기....정말 행복한 여행되시길....다음 편이 기대 됨니다..
이강수(도도) 2007.07.24. 13:44
아니 이사람이 ....

여러가지로 마음아프게 합니다....[외면]

뭔 신행여행을 10일간이나 다니냐는거죠 !
것도 남들처럼 그냥 대충 외국가서 가이드 따라 쇼핑이나 하지..
전국 일주를 것도 신혼여행으로 [흥]

마지막 사진은 차마 눈 뜨고는 볼수가 없는 에잇 ~
뽀그리 2007.07.24. 14:21
오오.... 나의고향~~ 경주.. 경주에, 딱히 맛집은 없지만, 괜찮은곳(?)은 많습니다.. ^^
profile image
권수일(깜) 2007.07.24. 14:26
정말 다시 한번 신혼 여행을 가고 싶게 하는 글 같습니다. [굳]

엘리가님... 내내 +1님과 함께 행복하세요. [꽃][꽃][꽃][꽃][꽃]
김지흥 2007.07.24. 14:28

참 부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십니다.[꽃]

저 역시 집사람과 이런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우리나라도 참 가볼 곳이 많습니다. 죽기전에 꼭 한번 일주여행을 해보고싶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굳]
profile image
김성곤(雲門) 2007.07.24. 14:46
장수하늘소는 아니고 등에 알록달록점이 있어 알락 하늘소라고 하는 녀석일겝니다.

경주.. 제 본관이거니와 계림은 시조이신 대보공께서 강림하신곳이기도 하지요.
후손인 저도 못믿지만서두 [하하].

이번 휴가때 애들 데리고 박물관 구경을 갈듯...

천마총앞의 한정식부페집들이 가격도 싸고 그마나 먹을만하셧을텐데....
박재완(키퍼) 2007.07.24. 15:08
천마총앞 쌈밥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결혼전에 와이프랑 가본 기억이...[씨익]

미혼인 분들께 아주 짙은 염장성 여행기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임상균(돌돌붓) 2007.07.24. 15:30
신혼여행, 마음이 흔들립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고 오세요
profile image
박종길(공산명월) 2007.07.24. 15:34
저가 15일간 여행할때는 경주에서 강원도로 올라가면서 했는데
엘리가님은 역방향 영덕에서 경주로 내려 오셨군요
즐거워셨든 여행 축하드립니다.[꽃]
박만수(비노) 2007.07.24. 17:36
음... 그런데.. 신혼여행 다시 가고 싶다는 분들은...
지금 안주인 되시는 분들과 다시 가고 싶으신 건가요? [궁금]
차영진(chapro) 2007.07.25. 11:56
그런데 엘리가님?....제가 저번에 뵌분이 아닌것같아요~~~~[씨익]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image
최 훈(엘리가) 07.07.24.13:08 2684
12455
image
susbass 07.02.09.21:17 2683
12454
image
同行 05.01.10.12:08 2682
12453
image
김병곤(강가에서) 09.09.14.13:01 2680
12452
image
채재규(칼라스) 09.12.08.00:04 2677
12451
image
재키 07.01.22.12:16 2675
12450
image
박재관(현혜사랑) 09.05.15.17:23 2674
12449
image
동네프로 09.09.19.02:31 2671
12448
image
쪼리뽕 06.12.26.13:17 2670
12447
image
김도연 08.11.13.15:46 2667
12446
image
06.08.03.17:56 2662
12445
image
모닝캄 06.12.14.01:19 2660
12444
image
지로 06.09.05.09:47 2652
12443
image
스나이퍼 02.11.04.18:57 2652
12442
image
김현우(june II) 09.12.18.10:46 2650
12441
image
07.04.05.13:39 2650
12440
image
피싱프리맨 06.06.30.06:57 2645
12439
image
김진충(goldworm) 09.03.25.01:18 2643
12438
image
홍삿갓 07.05.22.13:00 2629
12437
image
박상욱(깜밥) 09.05.18.20:18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