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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천합수부 꽝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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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14년 전 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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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였던 어제는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가족들과 아바타라는 영화 보고 왔습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NAVI 라는 종족은 와우라는 게임을 즐겨이 하고 있는데 나이트엘프족과 아주 유사한점이 많더군요.
스케일도 크고 줄거리도 탄탄하고 잘 만들어진 영화 같습니다.
놓치지마시고 꼭 보세요. 후회 안하실듯 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 26일.

일요일부터는 많이 추워진다는 소식에 비린내 충전겸 집을 나섭니다.
바람이 적잖이 불고 추운상황.

엔진켜고 달리기엔 추울듯 하여 땅콩보트로 종목을 정하고, 성주대교포인트에 가장 아래에 있는 하빈천합수부 위쪽에서 땅콩을 조립했습니다.

그런데 합수부는 얼었네요.
수온은 1-2도.
얼음이 얼어있어도 4도-5도는 나오는데, 수온계가 이상한걸까 생각했었는데,
수온 1-2도가 맞나 봅니다.
손을 담가보니 그냥 얼어버릴듯 싶네요.
낙동강 본류대는 얼진 않았지만, 흐름이 없는곳은 어김없이 얼어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이번 추위가 지나면 강 본류대까지 얼음이 뒤덮을듯 싶네요.

쉬프만 1.7 너무 작아서 승선감이 좋진않지만, 장점이 많은 땅콩보트인듯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작고 가벼워서 좋더군요.

짬보팅엔 딱이다 싶습니다.

쉬프만 1.7만 차에 실어두고....

일년내내 차에서 거의 내린적이 없었던 엔진과 골드디오265를 오늘 내려놓았습니다.
2월쯤 되어서 차에 다시 싣게 되겠죠.

두시간여 자작러버지그로 샅샅이 뒤졌지만, 입질무....
결론은 꽝입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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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꽝조행기 축하드립니다. [사악]
송어 손맛보러 가시죠~~~

09.12.26. 20:50

진종한(千首/천수)

분위기는 대물이 떡하니 나와줄건데 말이죠..

09.12.26. 21:44

박상윤(파랑새)

겨울 경치가 멋있습니다. 쉬프만 1.7 보트 셋트한거 정말 좋아보입니다. [굳]

09.12.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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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조현수(저원)

저도 오늘 퇴근 후,,,
성주대교 상류 포인트로 갔으나 얼음이 꽝꽝~![울음]

돌아 오는 길에 하빈지로 가서 얼지 않은 제방쪽과 소나무 포인트에서 잠깐,,,꽝~!

오후 늦게 다시 지천철교 상류로 부랴부랴 도착했으나,,,꽝~~!

오늘만 3꽝 했습니다.[흥][외면][슬퍼][울음][아파]

09.12.26. 22:21

이동규(조조만세)

저런 꽝하셨군요 [헉]

저는 아바타 3D 아이멕스 예약해놓았습니다.

아바타 3D 입체영화 좋은자리 구하기 하늘 별따기이더군요

저는 리지니2 게임하고있답니다.[헤헤]

09.12.26. 22:54

임성규(임님)

즐거운 꽝 축하드립니다...
[흐믓]

09.12.26. 22:54

김도훈(까망)

슬슬 강계도 얼기 시작하는군요.
그래도 산불초소는 아직 얼지 않았기에 기대해 봅니다.
골드웜님 조행기에는 항상 다양한 정보가 있어 재미를 더 하는것 같습니다.

09.12.26. 23:09

이법기(배조)

얼음도 꽝~얼고 조행도 꽝~치시고[헤헤]
생각만해도 춥네요..
몇해전만해도 겨울날씨에도 겁없이 얼음없는곳 찾아 새벽조행나섰는데.
이제는 겁나요~[울음]

09.12.26. 23:29

양맹철(무드셀라)

쥔장님 도사도 꽝을 치시나요
배스가 물지 않으니 할수없군요
한길도 안되는 사람의 마음은 잘 모르지만
쥔도사님은 물깊이 10메타까지 알수 있을것 같은데요 [씨익]
날씨가 얼음인데 손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굳]

09.12.26. 23:38

김종민(돌아온달마)

골드웜님 용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얼음낀 강의 모습만봐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09.12.26. 23:45

타피

수온이 장난이 아니네요
오늘 고생좀 하셨겠어요......[미소]

09.12.27. 00:31

최남식

날도 춥고 거기다 꽝~ 은근히 즐거운데요..허허허.

09.12.27. 08:41

예상해(백면조인)

전 맨날 그건데요...[부끄]
꽝만 치면 그도 그만의 매력이 있습니다....[씨익]
마음은 좀...[울음]

수고하셨습니다.[굳]

09.12.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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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스타)

손시려 어떻게 낚시 하십니까 이런날은 군고구마나 구워먹어야지 [헤헤]

꽝치지마시고 잠시 외도하세요 송어라도 저는 수요일쯤 송어낚시 하러 감문낚시터로 갑니다.

오늘도 키퍼님과 히트님은 감문낚시터에서 송어 손맛 보고계시다고 합니다. 아 부러워요 저는 일요일 낚시 하시는 분들이 제일부럽습니다. [미소]

09.12.27. 13:49

강성철(헌원삼광)

하빈천 합수부가 얼어 부렀네요
분명 그 얼음 아래엔 배스가 있겠지요
얼음을 깨서라도 하고 싶지만 오늘 아침에 퇴근하면서 보니 -4℃ 더 얼어 버렸것습니다[울음]
골드웜님 간만에 꽝 조행 축하드립니다[씨익]

09.12.27. 15:14

김식(서부소년)

추운날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 좁은 보트에서 커피까지 끓여 드시다니...

커피맛 정말 죽여줬겠어요

09.12.27. 15:32

조갑선(누리애비)

관리형 송어터에서도 운 없으면 꽝치는데 야전에는
오죽 하겠습니까.. 그냥 계절탓 이라고 생각 하셔요~~[씨익]
내년에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한잔 얻어 먹고 싶군요..[꽃]

09.12.27. 17:11

이호영(동방)

토요일은 금호강 매천교 일대로 오시지 그랬어요...아직 입질이 살아있는듯 했는데....
그날 오후에 짬낚시로 3수 올렸네요...[씨익] 금호강 아직 얼지 않았습니다.

09.12.28. 07:49

오철환(오디오맨)

보기만 해도 추워요..[씨익]

09.12.28. 09:01

이용재(헐랭이)

어휴.. 추운날씨에 보팅... 대단하십니다..[어질]

09.12.28. 10:17

박주용(아론)

수산아래쪽은 완전히 막혀 버렸더군요.
수산에서 배띄워서 아래쪽은로 내려가실분들은 밀양에서 띄우세요.
오랬만에 달려보려했더만 유등수문까지도 못가게 만들어 버리네요.
그래도 상류쪽으로 달려보았습니다.
눈물때문에 고생했습니다. 고글알아보고 있습니다.
형님 같이 꽝입니다.
시간나면 연락주세요. 휴갑니다. 30~31일 시간 비네요. 아님 쐬주라도...

09.12.28. 10:33

김형근(트리온)

이렇게 추운데 출조를 하셨군요[씨익]
시프만1.7 아주 간편해 보입니다. 있을건 다있네요 자작엥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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