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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저수지(신대저수지)

박흥준(同行)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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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층 아파트 발코니 창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약1달 전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서 이 저수지에 대하여 자료사진과 글을 올린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이름은 신대저수지라고 칭하며 이곳을 지나 갈 때마다 궁금해 했던 지명 중에 하나인 제방 쪽
뒤의 말무덤산 둔덕이 있습니다.(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은 관계로 둔덕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보름 전까지만 하여도 저수지에 고무보트 1대에 2사람이 타고 저수지
전 지역을 수색하였던 저수지입니다.
집 현관문을 나서서 저수지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 약10분쯤 소요되는 저수지입니다.
저수지의 큰 특징은 수문이 없이 저수지가 만수위가 되면 물이 넘쳐서 저절로 조절되는 저수지입니다.
그런 관계로 수질의 상태는 좋지 못한 편으로 신갈저수지의 경우 라인을 녹색으로 물들이고 신대저수지는
갈색으로 물을 들더군요.
신대저수지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여 보겠습니다.
신대저수지는 예전에 가물치를 양식으로 키워서 판매를 하였다고 합니다.

1. 지도상에서 1번 지역이 가물치를 키웠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물속 전부가 수초가 발달하여 육안으로도 아주 많은 배스 확인이 가능한 지역으로 1년생쯤 되어
보이는 치어 30cm가 넘는 배스를 확인하였으며 수초 사이 사이에서 먹이 활동하는 물고기의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 가물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 곳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노싱커, 헤비텍사스리그로
수초 사이에 밀어 넣었다가 입질이 들어오면 강제로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수초가 발달하여서 노싱커채비와 같이 연안을 공략하여 입질이 들어오면 빠른 시간에
뽑아내는 방법, 수초의 속을 공략한다면 미디움헤비로도 역부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초가 발달하는 늦봄에서 초가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3. 2,3번 지역은 2년 전쯤 쪼리뽕님하고 지역으로 3번 지형은 1~2m의 수심을 유지하는 지형으로
하드베이트, 웜 모두 공략이 가능한 지역으로서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배스 확인하였습니다.

4. 신대저수지의 상류로서 가슴장화를 입고 들어가면 수심이 종아리까지의 수심을 보여주는 새물이
유입되는 지역으로 수초가 있습니다. 이 수초연안에 가까이 붙여서 공략하면 지금 1타1방에 올라옵니다.
사이즈는 책임지지 못합니다.

5. 수심이 안정되어서 산란철, 피딩타임에 먹이 활동을 하는 사냥터가 될 수 있는 지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신갈저수지에 가다가 잠시 차를 정차하고 10분쯤 낚시하여 보았지만 배스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6. 신대저수지의 직벽이라고 할 수 있는 지형으로서 2년 전쯤 늦은 저녁 도도님과 같이 찾았으나 배스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신대저수지에서 흉흉한 사건이 발생하여 늦은 저녁 낚시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뒤가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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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굳]
가뜩이나 연화장까지 있어서...한여름에도 한기가 느껴질것 같네요...
오늘은 시간도 적당하고 해서 대호만 갑니다...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08.03.28. 11:04
박흥준(同行) 글쓴이
누리애비님 어제 FTV "오! 브라더스"에서 대호만이 나오더군요.

대호만에서 많은 손 맛 보시고 대호만을 그리워하는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에게 약좀 올려주세요.
08.03.28. 11:08
박재완(키퍼)
운동삼아 잠시 손맛 보기에 딱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굳]
08.03.28. 11:45
오... 머찌십니다...[굳]

저는 집엪에 강이 있는데... 그다지 좋은 포인트가 잘 없어서..[울음]
08.03.28. 13:39
여기 낚시금지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츨퇴근길에 가끔 지나가던 곳이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굳]
08.03.28. 15:36
동행님 정보 올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대호만은 그리워 하지만 약은 오르지 않습니다.[씨익]
08.03.28. 16:56
박흥준(同行) 글쓴이
키퍼님 운동 삼아 손맛 보기에는 정말 좋은 장소이지요.
단지 입어료가 1만원이라는 것이 흠입니다.
그런 관계로 조금 멀지만 신갈저수지를 찾는 이유이군요.
올해는 아직 입어료를 내어보지 않았답니다.
집 앞에 강이 있다니 당찬Basser님 내가 부럽습니다.
WaterWorld님 신대저수지는 낚시 금지구역이 아닙니다.
단지 입어료가 작년까지 1만원의 높은 가격이 문제랍니다.
공산명월님 이 번 주말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08.03.28. 17:52
profile image
낚시하기 좋은 조건인 곳에서 사시는 군요
저도 집 가까이에 강이 있습니다 그런대 갈수기엔 수심이 너무 없어요
그래도 가까이에 강이있으니까 짬짬이 즐길수있어 좋습니다
항시 격려하여주셔 늘 고맙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늘 즐거운날 대세요
08.03.28. 18:12
김진충(goldworm)
입어료까지 있군요. [생각중]

남쪽동네는 입어료 내고 낚시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역시 사람 많이 사는 서울보다는 남쪽동네가 좋은거 같습니다.
08.03.28. 18:33
신대지 올들어 3번정도 갔는데 요즘 관리를 잘 안하는것 같습니다..
관리소 앞에서도 한참을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듯 했습니다..
건너편 오리탕집도 영업을 안하고 있더군요...
아파트 공사관계로 내년부턴 낚시 못할거라는 소문도 들리고...
신대지는 밤낚시에 잘나온다는 어떤분의 블로그 글을 보고 올해는 밤낚시를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불미스러운일로.....캔슬....됐습니다....[아파]
어쨋든... 저도 집앞에 저수지 하나 있었음 좋겠네요...[미소]
08.03.28. 19:30
신대지에 갔었던것이 작년 가을이었던가...
차에서 내려서 로드꺼내는데 돈받으러 오던걸요~[기절]
물색도 별로고하여 그냥 와버렸던 기억이...무섭기도하고...[헤헤]
08.03.28. 19:32
박흥준(同行) 글쓴이
조재홍님 집 앞에 있는 저수지 인지라 알고 있는 것 조금 정리 한 것입니다.
임승열님 배스의 당찬 손 맛에 흐르는 물살까지 느낄 수 있는 강을 옆에 끼고 있는 분이 저는 제일 부럽습니다.
Goldworm님 제가 살고 있는 근방에 입어료가 없는 곳은 갈치지 빼고는 보통 5천원, 서랑지, 원천유원지는 1만원의 입어료를 내야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입어료 없는 아래지방이 부럽습니다.
서랑지 이야기하니 생각나는 것이 입어료 받으러 배를 타고 전면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뭐라고 하면 배스 몰고 오는 것이랍니다.
지금쯤 상류 새물 나오는 입구 쪽을 공략한다면 산란을 준비하는 5짜 넘는 배스의 손 맛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원님 주변 개발에 의하여 신대저수지의 2/3을 매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커님 언제든 신대저수지에 와서 전화하면 걸어서 10분입니다.
08.03.28. 20:20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가야 된다던데...
입어료 때문에 남쪽에 사는 제가 행복합니다[씨익]
08.03.28. 21: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

입어료를 내더라도 낚시할 곳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이되어 공원화 되면 가장먼저 낚시금지가 되니..
08.03.29. 13:55
profile image
입어료 만원[기절]
만원이면 배시내 불고기 한접시[침]입니다.
남쪽은 역시 복받은 동네군요[미소]
08.03.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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