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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볼락 루어.,.

백은호(초심)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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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조금 바빠서 근 두달동안 낚시를 가지 못하니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갈려고 하니 집사람이 애걸합니다. 장인어른과 함께 결혼식에 가자고 반협박,애교,회유 등등
으로 인해 포기하고 토요일을 반납했습니다.

일요일 느지막히 일어나 하늘을 보니 황사끼자 있었지만 화장한 봄날 그자체여서 마음이 바빠집니다.
학원 봉고차에 두었더 볼락대와 릴, 소품을 싣고 무작정 고속도로에 올렸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2시
30분을 가리킵니다.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포항,진해,거제중 어디로 갈까 하면서 남쪽으로 달립니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그냥 포항으로 달립니다.  예전에 구룡포가기전에 보았던 방파제에 도착하니 4시30
분쯤, 이미 몇몇이 볼루를 날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수온이 차가운지 시간대가 맞지 않은지 꽝이더군요..
저도 얼릉 채비하여 던져 보지만 두시간여동안 입질 한번 받지 못합니다.

6시30분이 되자 한마리 올라옵니다. 씨알은 상당합니다. 한 20분이 지나니 소나기 입질이 들어 옵니다.
넣으면 나오고 채비를 터트린놈도 있습니다. 10분동안 소나기 입질이 오더니 그후론 정막감이 흐릅니다.
두시간동안 쪼아 보지만 너무나 조용합니다.

다른 방파제에 가보지만 방파제 삼발이에 올라갈려니 밤이 깊어 너무 겁이 나서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구미로 올라 옵니다. 오늘의 조과는 총 15마리고 5마리는 회로 장만하여 소주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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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조재홍
마릿수에 손맛까지...
축하합니다.
08.03.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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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많이 잡으셨네
볼락을 누어로 잡는다는것 일생 처음듣는 순갑니다
미끼 어떤 모양입니까
저도 한번 가 보게요
이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 어디에 있겠습니다
회에 소주 한잔까지 카 --마싯다
조은 정보를 얻어서 갑니다 [짝짝]
08.03.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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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님 대단합니더[굳]
볼락 고거이 정말 맛나는 녀석인데
저도 쫌 주세요[침]
볼락 루어 한번도 시도 안했습니다만 웜은 왜그리 많은지[울음]
08.03.04. 12:13
볼락!!! [침] 바다루어 소식 많이많이 올려주세요...[헤헤]

바다루어도 배우고 싶은데... [굳]
08.03.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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