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0905 마량포 쭈꾸미낚시

goldworm 쥔장 goldworm 239

2

9

지난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8월 한달을 꼬박 낚시를 거의 하지 않고 보내다가

뭔가 허전하고 해서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욕구가 분출하여

 

찾아본 결과로는

동해 남해권은 물이 좀 뒤집어 져있을것으로 추측되고

 

서해권이 안정되지 않을까?

 

도도님께 전화해보니

기상조건은 최상인데

물때가 너무 빠른게 마음에 걸린다 합니다.

 

보령권과 홍원항 쪽을 고민하다가

 

홍원항쪽 마량포로 출동했습니다.

 

 

 

 

20200905_134201.jpg

 

 

새벽 두시에 라이트닝님과 염라대왕님 접선

 

부지런히 달리고 달려서 홍원 마량포 도착~

 

 

마량항 슬로프는 역시 예상대로 번잡스러웠지만

배 내리고 빠지는 동작들이 빨라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물이 너무 빠르다는 것인데

역시 그게 문제 같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내용들인데

요즘 쭈꾸미는 위쪽인 천수만 주위권 즉 보령, 대천, 원산도 부근에서 잘나온다는 정보네요.

 

완전히 헛다리 짚은꼴인것인지

아니면 물때탓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 6시부터 점심때까지 쭈꾸미 단 한마리.... 그리고 제가 잡은 문어 700그램짜리가 전부였네요.

 

 

 

 

 

20200905_132616.jpg

 

 

정오쯤의 간조시간을 지나면서

 

연도쪽으로 붙어봣는데

연도쪽에 군산에서 올라온 유어선들이 한가득...

 

그동네에서도 잡는 사람은 아주 아주 드물었고

우리도 몰황이었습니다.

 

어찌 쭈꾸미가 이리도 안나올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많이 잡아냈다는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지나고

 

들물이 시작될무렵

다시 마량포 앞으로 돌아와

화력발전소 앞쪽에서 그나마 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20200905_134238.jpg

 

20200905_135428.jpg

 

 

애초 인당 100마리가 목표였다가

 

셋이 합쳐 100마리가 목표였다가...

 

그마저도 포기하고

 

셋이 합쳐 20마리도 못잡는 상황...

 

게다가 쭈꾸미 사이즈가 작습니다.

 

 

 

20200905_141446.jpg

 

 

손님으로 올라온

희안하게 생긴 게... 

 

몸통에 비해 앞발이 비정상적으로 길고 큽니다.

 

 

오후 4시쯤 철수하여

저녁 7시쯤 도착.

 

잘 잡히면 잘 잡히는대로

못 잡히면 못 잡히는대로

그렇게 또 하루 낚시하고 지나갑니다.

 

문어는 맛있었습니다.

 

20200906_184800.jpg

 

 

 

goldworm goldworm
11Lv. 11081P
다음 레벨까지 1879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
9
2명이 추천
profile image
쥔장 goldworm 글쓴이
저원
저원님까지 태워드리려면 4명인데요... ^^

배를 좀 키워야겠습니다.
20.09.07. 10:28
profile image
goldworm

배를 왜 키워요?

지금이 딱 맞습니다.

 

그냥 부러워서 해본 소리입니다.Emoticon

20.09.07. 13:23
profile image
1

바람도 쐴겸 비응항 한번 다녀 왔습니다
순수하게 드라이버 한번 하고, 유명하다는 정식집 들렀다 왔는데
하루가 쉽게 가던데요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낚시를 하고..........

 

대단하십니다
저는 엄두가 안 나네요 ^^

20.09.07. 11:11
profile image
쥔장 goldworm 글쓴이
한원식(문천)
그날 연도앞에 떠있을때

군상 비응항쪽에서 나온 유선배들도 엄청 많이 보이던데요.

대천밑으로는 쭈꾸미가 몰황수준이었고

그위로는 괜찮았던듯 합니다.
20.09.07. 11:20
profile image
쥔장 goldworm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태풍 앞뒤 물이 뒤집어진것과
사리물때가 영향을 준거 같습니다.

사리물때 힘드네요.
20.09.07. 21:00
profile image

정확한건 아니지만 쭈꾸미 낚시배로 인해 매년 어획량이 떨어진다는걸 들었는데 

 

해가 지날수록 더 심해지진 않을까 싶네요 

20.09.07. 19:57
profile image
쥔장 goldworm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겠지만

봄 알쭈꾸미 한쿨러면... 가을 쭈꾸미 몇트럭은 될듯 합니다. ^^

 

물론 낚시꾼들이 가을에 낚시로 잡아내는 쭈꾸미도 만만 찮겠죠.

 

언제부터 쭈꾸미가 이리 귀한 생선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9.07. 21: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116
image
쥔장 goldworm 20.09.03.15:59 178 +3
4115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9.01.11:34 134 +4
4114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31.12:20 88 +3
4113
image
원로 저원 20.08.31.09:43 160 +4
4112
image
허무진(세리어스) 20.08.30.19:08 187 +3
4111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26.16:22 313 +3
4110
image
원로 저원 20.08.25.16:05 155 +1
4109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25.10:43 78 +2
4108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24.11:07 63 +2
4107
image
원로 저원 20.08.24.11:04 207 +2
4106
image
조수상(이뭐꼬) 20.08.23.07:47 177 +3
4105
image
쥔장 goldworm 20.08.22.14:54 153 +3
4104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22.09:58 59 +1
4103
image
조수상(이뭐꼬) 20.08.21.17:54 73 +3
4102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21.10:36 180 +2
4101
image
조수상(이뭐꼬) 20.08.20.20:15 121 +2
4100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20.11:13 59 +1
4099
image
원로 저원 20.08.19.08:35 98 +2
4098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20.08.18.11:19 69 +3
4097
image
원로 저원 20.08.18.08:45 15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