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차량용 로드거치대 만들기

박재완(키퍼) 박재완(키퍼) 19624

0

4

IMAG0108.jpg

(조금 어두울때 찍었더니 화질이 엉망이네요)


차량용 로드거치대 아마 다들 한번씩을 고민들 해보셨을 문제이고 저또한 고민을 많이 하던 문제였습니다.


기성품으로 나오는 로드거치대를 구입해서 장착하면 되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선뜻 구입하기도 힘들고....


포털사이트에서 차량용 로드거치대를 검색해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자작을 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따라하기에 들어 갔습니다.


우선 로드홀더는 자전거용 랜턴 거치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데 고정방식이 몇가지로 나눠져 있던데 그중에 제일 단순하고


저렴한 놈으로 일단 선택을 했습니다.(개당 대략 1,500원 정도)


로드홀더를 끼워넣을 봉을 준비하는데는 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참으로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 하시더군요


나무를 깍아서 만든것도 있고 압축봉을 이용한 방법 작업테이블을 만들때 사용하는 스텐봉을 사용한분도 있고....


나름대로 고민해서 선택한 재료는 알미늄봉을 구한뒤에 양쪽끝단은 짜브려 뜨린다음 구멍을 뚤어서 부착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밴차량에 사용하는 격봉이 하나 손에 들어 왔는데 맟춰보니 대충 사이즈가 나올것 같아서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1. 우선 격봉 양쪽 끝부분에 납작한 부분을 망치로 적당히 두드려 주면서 구부려서 차량내부 각도에 맞게 해줍니다.


   (작업 사진을 찍지 않아서 이부분은 사진이 없습니다.)


2. 차량의 3열 손잡이 고정볼트 두개중 뒷쪽 커버를 열고 분해를 한다음 먼저 준비한 격봉 체결을 위해 뚤려져 있는

   

   구멍과 손잡이 고정볼트의 구멍을 맞추어 봅니다.


3. 적당히 구부리기만 하면 맞을것 같던 구멍이 격봉이 생각보다 조금더 길어서 않맞더군요 그래서 드릴로 구멍을 새로


   뚤어서 맞춘다음 조립에 들어 갑니다.(조립 할때 혹시나 해서 제일 안쪽에 고무판을 하나 넣어 줬습니다.)


  IMAG0106.jpg

 (격봉 고정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끝단을 구부리고 볼트고정 홀에 맞게 구멍을 가공 했습니다.)


4. 인터넷에서 주문해둔 랜턴 거치대를 격봉에 부착하고 로드를 거치 합니다.


   IMAG0104.jpg


5. 이상 작업 완료....라고 생각 했는데 아무래도 차량을 운행 하다보니 로드를 천장쪽으로 최대한 붙도록 설치를 했는데도


   험한 길에서는 로드가 머리를 때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2열 손잡이에 끈을 하나 달아서 흔들림을 잡아봤습니다.


   IMAG0107.jpg


6. 베이트대는 문제가 없는데 스피닝대중에 그립외경이 조금 작은 사이즈는 차량운행중에 릴이 추 역할을 하면서 좌우로

   

   흔들이는 문제가 생기네요...기성품 로드는 문제가 없는데 자작로드이다 보니 랜턴거치대가 잡아 줄수 있는 사이즈보다


   그립외경이 조금 작다보니... 그래서 랜턴 거치대를 조금 가공 했습니다.


  (랜턴 거치대 중에 조이는 방식이 다른것은 이렇게 가공을 하지 않아도 될껍니다.)


   IMAG0116.jpg


   릴 다리가 들어갈 정도로 잘라내고 칼로 다듬고 ....


   IMAG0117.jpg


   이렇게 좌우로 흔들림이 없게 잡아 줄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IMAG0110.jpg


  

   설치후 대략 2주정도 운행하고 사용을 해본결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두대나 있는 7피트 로드가 너무 길어서 거치가 않되더군요 약간 각도를 줘서 사선으로 넣으면

   

   들어 갈듯 한데 준비한 랜턴 거치대가 각도 조정이 않되는 것이라...(각도 조정이 되는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치할수 있는 최대 외경이 27mm 라서 대부분의 로드는 맞지만 끝단이 굵은 로드는 거치가 않된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부분은 거치 방식이 다른 랜턴 거치대를 사용하면 해결 될것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저렇게 달고 다니던 지인이 계시더군요.

과연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전 머리속으로 돌고도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 있지만 작업하기 무지 어려워

머리속에 담고만 있습니다.

요즘 집근처에도 분실의 우려때문에 뭐 넣어두기가 겁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08.29. 10:26
profile image
기성품 로드거치대를 선물받기 전에 저도 위와 같이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앞쪽 썬바이저에 썬글래스 클립을 두개 달아서 각 로드 두개씩 걸어서 잠궜습시다. 나름 로드를 잘 잡아주더군요.
지금은 친구놈이 사용중입니다...^^
11.08.29. 10: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조회 수 (높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