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본 봄 붕어낚시
[낚시]
예천군 종산1지
처음해본 봄 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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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1일[토] 예천군 호명면에 소재한 종산1저수지로 봄붕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어릴적 대나무낚시대에 수수깡찌에 철사를 구부린 바늘로 송사리를 잡고는 처음으로 붕어찌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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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대도 동서형님꺼 한대를 빌려서 투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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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를 한마리씩 끼워 던져놓고 찌를 바라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기대 만땅입니다.
찌맛이 상상초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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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붕어를 잡았습니다.
씨알이 호박씨?급이지만 쭈욱끌고 들어가는 찌맛을 선사하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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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 붕어개체수가 얼마나 많은지 쌍걸이도 심심찮게 나와주더군요.
이날 총조과는 3명이서 60여수 가까이 손맛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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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민물찌낚시대 지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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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낚시대는 천류낚시라는 것 밖에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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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
잘 계시죠. 언제 차 한 하러 가야 되는데 뭐가 바뿐지 잘 안되네요.
저는 붕어 낚시 해본지 15년 정도 아직 대낚시대 몇대 가지고 있습니다.
어르신 강건하시지요?
제가 찾아 뵈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동서형님 낚시대 한대 얻어서 붕어낚시를 해보았는데 아주 흥미진진하더군요.
붕어낚시도 재미있어요
장비 가지수가 많아 귀찮아서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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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걸이는 초보만 잡는겁니다
고수는 한마리입질하면 바로채니까.
역시 초고수시군요.
찌 입질파악 못해 늦게 챔질해서 그런거였군요
고등학교때쯤...
들낚 해봤었고요.
20대에도 해봤었습니다.
봉돌에 바늘 위아래로 두세개쯤 달린거에 지렁이만 달고 넣어두면
찌가 쑥~ 들어가는게 재미있었는데
요새 붕어낚시는 뭐가 그래 복잡한지...
하긴 뭐 저는 더 복잡하게 하고 있긴합니다만
여러 낚시장르 중에 가물치낚시와 붕어낚시 장비만 안가지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적응을 빨리하는 것 같습니다.
뭐든 물속에 잡아내는 건 즐거운 일이지요
이날도 막둥이 뒷바라지 하느라 온전한 낚시도 못하였습니다.
조용한 물가에서 붕어찌낚시를 한번 해 보고 싶어요.
붕어가 아주 이쁘네요.
잔챙이들 성화에,,,,
지렁이 끼운다고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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