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부른다(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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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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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조행기를 쓰려고 하니 모든게 새롭고낮설기만 하네요.
이제는 시력도 기억력도 떨어지다 보니 의욕도 같이 줄어 들어
게으름만 느는것 같습니다.
금년 봄 4-5월에는 코로나와 싸우다가 두달을 어렵게 보내게
되였고요.
일주전부터 몸도 마음도 편안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5.29일) 청도천으로 새벽 낚시를
오랫만에 다녀 왔습니다.
청도천 소라보 상류에 오전 5시에 도착하여 물가에 내려서니
수위가너무 많이 줄었네요. 상류에서 물이 전혀 내려오지를 않습니다.
스베로 새벽 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스베 몇번 날리지 않아 첫 입질이
오고 따라오면서 덥컹 물어 준는데 배스 힘이 장난이 아니내요.
오랫만에 입질이고 그것도 대물이다 보니 손맛은 말 할 것도 없고
기분까지 저절로 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겨류기를 하다가 랜딩에 성공 합니다.
금년 첫 배스고 작년 11월 이후 약 7개월만인 것 같습니다.
손으로 들기가 힘이 듬니다.
너무 오랫만에 배스 얼굴 보기에 인증 사진도 한장.
턱걸이지만 오짜라고 우길겁니다.
수위가 줄어 완전 바닥이 들어나 있고요.
전에는 저 돌무더기사이로 튼실한 배스로 손맞을 많이 보았던 곳입니다.
이후 더이상 조과 내지 못하고 상류로 이동 합니다.
요즘 이꽃이 전국 어딜 가나 도로가에 많이 피어 있드군요.
여기는 이서교 아래쪽 입니다.
3짜 중반은 되는것 같은데 아직도 산란을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일요일 마지막 배스 입니다. 이곳에서 다섯번 입질 받아 두마리 털리고 세마리 성공 했습니다.
상류에서 조금 더 낚시 했으나 입질 받지 못하고 즐겁게 철수 합니다.
일요일 새벽 낚시 다녀 와서 점심 먹고 남해안 해남. 완도. 진도. 목포로 해서
2박 3일간 나들이 다녀 오느라 이제야 조행기 쓰게 되였습니다.
아 이 꽃밭은 5월에 다녀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입니다.
두메 양귀비
함양 악양뚝방입니다. 역시 두메 양귀비.
꽃사진 몇장 올려 보앗습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낚시 하기 좋은 5월도 지나고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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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혼란을 잘 이겨내셨습니다.
고기도 잘나오네요.
낙동강은 영 엉망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조행이 이어지길 빕니다.



건강 하시다니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이제쉬엄쉬엄 쉬어가시며 좋은곷많이구경다니고 하셔요 좋은것도 많이 자시고요 늘~건강하셔요^^♥

꽃도 예쁘고요,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