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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낙동강 배스 토너먼트 대회 참가후기

배대열(끈기배서) 배대열(끈기배서) 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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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일요일

 

 

가볍게 저수지가서 몸이나 풀어볼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

 

일요일 합천호에서 열린 낙동강 배스 토너먼트에 운좋게 참석하고 왔습니다.

 

  

일전에 한번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 토너먼트의 슬로프는 다른 곳이었기에

 

조금 일찍 서둘러서 도착했더니 하늘의 별이 반갑게 맞이해 주더군요.

 

 

 그리고 대회 진행을 담당하신 칠천사님도 만나뵙고 인사드립니다.

 

   

 

 

접수를 하고 출발 번호표를 뽑아 출발 선상에서 대기합니다.

 

 

 

 

DSCF3036.jpg

 

가장 설레이는 순간!

 

지금 이순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기대감이 충만한 시간!!!

 

 

 

 그레이님의 배스보트에 동승하여

 

게임피싱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더군요.

 

 

 

무동력 리그에는 참석을 하였지만

 

동력선을 타고 하는 게임피싱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다르지 않은 것도 있지요.

 

프랙티스의 중요성!!!! 

 

 

 

 



DSCF3038.jpg

DSCF3039.jpg

 

 

KBFA 마스터 프로이신 임님과

 

farnaway 카페 지인이신 준썬님

 

화이팅!!!

 

 

 



DSCF3040.jpg

 

위수구역 확인 후 출발선상에서

 

번호 순서대로 출발! 

 

 



DSCF3041.jpg

 

두툼하게 내복까지 챙겨입고 갔지만

 

새벽녁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 들더군요.

 

 


DSCF3043.jpg

 

이번에도 선장님은

 

우리의 그레이님!!!

 

 

 

그레이님의 식스센스에 버금가는

 

'촉'으로 첫번째 포인트를

 

대회장에서 가장 먼곳으로 정하고

 

달립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도착한 첫번째 포인트 

 


DSCF3044.jpg

 

집터자리와 수몰나무, 수중 잔가지가 멋지게 조합된 곳이지만

 

조용합니다.

 

 

 

그리하여 약간 이동

 

 

 


DSCF3046.jpg

 

베이트 피쉬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수몰나무와 수중 잡목가지, 덤불이 가득한 곳!

 

 

쉘로우 바닥이 너무 지저분해서

 

채비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로 채비교환!!

 

 

 


DSCF3048.jpg

 

골드웜 공구릴 - 도요 PQT10HL

 

허리케인 M

 

베이직FC 12lb

 

와이드갭 4 + 버터플라이 크로우

 

 

 

저렴한 장비지만 저에겐 최고의 조합입니다.

 

찰나의 순간도 중요한 토너먼트에서는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이만한 녀석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버터플라이 크로우

.

.

 

침강 속도가 느리고 테일액션이 화려해 수면 파장에 효과적인 가재형태의 웜이죠..

 

보통 5호 훅과 매칭되지만 턴오버로 민감한 배스들이 이질감을 느낄까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호수 내려봤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의 수몰나무 앞에 착수시키니

 

수면 파장이 울컥!!!

 

반템포 쉬고 훅셋!!

 

 

물속에서

 

꿀렁

 

꿀렁,꿀렁

 

꿀렁,꿀렁,꿀렁

 

 

드랙 조절해 가면서 힘을 서서히 빼니 쓸만한 사이즈가 나옵니다.

  

 

계측 때 사진을 미리 당겨오면!!

 

 

 

DSCF3056.jpg


좀 커보이긴 했는데 중량은 예상을 넘어섭니다.

 

2290

 

오우~~

 

 

올해 5짜는 평년에 비해 많이 잡았지만 이 사이즈는

 

개인기록을 넘어섭니다.

 

 

라이브웰에 돌리고 모두 고무되어서 열심히 낚시를 시작합니다.

  

 

 


DSCF3049.jpg

DSCF3050.jpg

 

불곰님 합천 징크스를 깨셔요!!!! 

 

 

 


DSCF3051.jpg

 

 

 

열심히 캐스팅, 캐스팅, 또 캐스팅 해 보지만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턴오버로 물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지난 번 합천에서 재미를 봤던 브러쉬 지역과 미들 사면 구간은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위 지역으로 이동하여

 

낚시 도중 낯익은 분을 멀리서 뵈어

 

줌으로 당겨 확인해 보니

 



DSCF3054.jpg

 

히트!!!

 

이정구 프로님이 촬영오셨더군요.

 

 

 

 

동력선의 특성으로 이곳저곳 많이도 찾아다녀봤습니다.

 

게임 끝나기 얼마전에 KBFA마스터 프로이신 해운님으로 부터 힌트를 얻습니다.

 

  

딥쪽의 어군 확인 뒤 지깅!!!

  

 

뒤 늦게 그레이님의 노력으로 9m 정도의 험프 탑에 마커부이를 띄우고

 

20여미터로 뚝 떨어지는 주변을 공략하지만

 

너무 늦었더군요.. 

 

 

합천의 때 이른 스쿨링과 지깅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었지만

 

역시나 딥 낚시를 해 본적 없는 저로선 준비도 미흡했고

 

운용도 미흡했습니다.

  

 

거의 마지막으로 귀착하고 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계측하셨더군요..

 

  

이웃이신 노달히데님

 

거의 만그램에 육박하는 중량이라는 말이 전해 들립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DSCF3058.jpg

 

이정구프로님 계측

 

우리조와 같은 한마리지만 2500그램 정도로 4위..

 

우리조는 5위라고 불렸다가 나중에 다시 확인하여 6위로 떨어지네요.

 

 



DSCF3060.jpg



DSCF3061.jpg



DSCF3063.jpg



DSCF3064.jpg

 

1위에 입상하신 노달히데님!

 

청도 부야지에서 처음 뵈었을때 부터

 

포스가 남다르셨는데 역시나 저력이 대단하십니다.

 

 

 



DSCF3066.jpg  

 

2위에 오르신 해운님

 

최근에 정규전과 지역리그에서 연이어 단상에 오르시는

 

대단한 실력을 갖추셨는데도 겸손하시고 팁까지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신 분입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토너먼트였지만

 

그레이님과 불곰님과 하루 즐겁게 낚시하였네요.

  

 

턴오버로 힘든 시즌이지만 분명히 패턴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운전이며 가이드며 고생한 그레이님

 

고마워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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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석하려고 했었으나 이런절런 이유로 포기했었습니다.

좋은 게임하고 오셨네요.

정규전에서도 좋은 모습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끈기님 화이팅~~

11.10.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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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올해 정규전은 이미 마음을 접었습니다. 사정상 보트도 토요일날 처분할 것 같구요.

 

게임피싱의 특성상 늘 마음은 생기지만 일 때문에 프랙티스를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답보상태를 벗어나기가 힘들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몇년 후 다른 도전을 해 볼려구요..

 

아론님의 선전을 앞으로 기대할께요...감사합니다.

 

 

11.10.13. 09:57

처음에 5위를 부르고 6위를 수정한건 너무 크나큰 실수 이옵니다..

어려운 시즌에도 단상에 서신분들은 만그램을 육박한다니 대단들 하시네요...

아쉽지만 대단한 6위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1.10.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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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처음으로 단상에 올라가다가 움찔했지만 친선 위주의 토너먼트라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토너먼트 분위기도 가족적이고 골드웜 가족분들과 칠천사님 뵈어서 기분 좋았구요.

 

하지만 지역 토너먼트에 참가하신 분들의 실력만큼은 너무나 뛰어나셔서 한 수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구요.

 

제 실력은 늘 부족함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히트님 

11.10.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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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처음하는 지깅, 걸렸다가 빠졌던 지난번 그놈 꼭 잡으러 갈겁니다.

메탈지그 태클박스 한켠에 사서 넣어두었습니다. 어제...흐흐

다음번엔 두분이 단상에 서신 모습 보여주세요.^^

11.10.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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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위하신 노달히데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오전 나절에 한 보트에서 50여수를 지깅으로 잡아내셨다 하시더라구요.

 

전 딥낚시도 처음이고 지깅은 해 본적도 없어서 기회가 되면 지깅 꼭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메탈 지그를 하나쯤은 테클에 추가해 두어야겠습니다....

 

그레이님은 올해 단상에 오르셨는데...전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11.10.13. 10:03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며칠전에 루어맨서 뵈었습니다. 이프로님...
어탐사진도 보았는데 겨울 지깅시 도움이 많이 될 듯...
왠지 이번 겨울 합천서 꽁꽁 싸매고 낚시하다가 마주칠 듯 하는 예감이 마구 마구 드네요. 흐흐
11.10.13. 10:08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프로님 단상 경력도 봐도 대단하시지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슬쩍 찾아뵙고 어탐 사진 구경시켜 달라고 부탁드려 봐야겠습니다.

 

합천은 다른 분들에겐 관대하던데 저한테는 유독 까탈스럽네요..

11.10.13. 10:18

겨울 동안 합천, 장성 다니면서 딮피싱 시작하자구요~ 늘 한자리 비워두겠습니다.

11.10.12. 14:48
profile image
이 철(2%)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피징부터 제대로 배워두어야 겠습니다.

 

배스들 미안해서 피징 니들을 함부러 찌르질 못하니...

 

 

11.10.13. 10:05

수고하셨읍니다

그날운영이 매끄랍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낚시방송에서 한중고수찰영을 운영진 한사람과 조율하여 진행한거같은데

한사람이 다른운영진과 의견조율없이 진행하여 파생된문제고

그날찰영분은 없었던걸로 한다는 뒷이야기가 들리네요

 

11.10.12. 19:40
profile image
권헌영(칠천사)

작년 소풍 이후에 간만에 만나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어둑한 새벽녁에 아침 사과는 약이라고 사과도 직접 손질해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빡빡한 토너먼트가 아니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토너먼트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큰 부담없이

 

즐기면서 낚시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편안한 분위기가 낙동강 토너먼트만이 가진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즐겁게 낚시하고 왔으니 어르신께서 괴념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분은 꼭 방송으로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11.10.13. 10:11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부족한 사진을 늘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알로하님의 이국의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쏠쏠했는데 이젠

 

우리나라로 돌아오셨지요?

11.10.13. 10:12
profile image
박정태(배스찾아)

배스찾아님이 가신다면 그 정도의 그램수는 충분히 올리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합천에서 빅배스들 가득 잡으신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11.10.13. 10:14
profile image

생생한 토너먼트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6위 입상 축하드립니다. 조금만 더 패턴을 일찍 알으셨다면..단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딥낚시는 전혀 잘 모르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볼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인사드리면 많은 가르침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11.10.12. 21:51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감사합니다. 오션님. 늘 따뜻한 격려의 말씀으로 댓글을 읽는 저로 하여금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시네요.  저 역시 달창 정도의 저수지만 주력으로 다니다

 

보니 딥낚시를 도전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게임을 통해 확실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 역시 오션님 물가에서 뵐 날을 기다리며 한 수 지도 고대하겠습니다.

11.10.13. 10:17
profile image

조금만 더 잡으셨으면 단상에 떡하니 서셨을 거 같습니다.

이젠 배스보트를 올라 타시는군요.  재미나셨겠습니다. 게임피싱은 또 어떤 맛일까하는 궁금증이 요즘

끈기배스님 때문에 많이 생깁니다.  축하드립니다.

11.10.13. 23:48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딱 한마리 더 잡아내기가 힘들더군요.

 

보기에는 정말 꼭 붙어 있을 것 같던 브러쉬와 스트럭쳐에도 감감 무소식인걸 보면

 

확실히 딥으로 빠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딥을 공략못하는 제 실력이 또 드러난거지요.

 

저 역시 실력은 안되는데 토너먼트가 주는 색다른 즐거움에 자꾸 참가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11.10.14. 11:06
profile image

나도 칠천사님 따라 한번 가볼려 했는대 사정이여이치않아 못갔습니다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선전하셨습니다 늘 어복 충만하세요

11.10.14. 00:00
profile image
임승열(goldhook)

작년 부부배스님 기념조행때 만나뵙고 두번째 만나뵈었는데 역시나 푸근하게 반겨주시고

 

대회도 편안하게 임할수 있도록 대해 주셔서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합천은 기대감을 많이 갖게 하는 곳이지만 두번째 방문에도 역시 쉽지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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