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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님의 일미터 잉어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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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바다 "이런 씨~배스" 꽝조행으로 잠시 위축되고 하루가 지났네요.

오늘은 원래 계획이 없었으나...

일정이 다소 빨리 끝난 관계로다가...

집으로 향하던 발길이 어느새 하빈지로 향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하빈지로 냅다 달려갔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알로하님의 수초지대 일타일방소식에 불끈하기도 했고요.


가는길에 친구 녹색장화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오후에 오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트는 골드디오 G3로 준비해봤습니다.


일단 청소부터 하고요.



DSCF0038.jpg


일주일전쯤... 

세봉다리 치웠는데도 쓰레기가 남아있던 그자리에 또한봉다리를 치웠습니다.


그래도 주위엔 쓰레기가 여전하더군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겠지만,

계속 치우다보면 언젠간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만 해봅니다.


그렇게 말끔히 치워놨는데...

낚시끝나고 돌아오니 캔커피하나를 치운 그자리에 버젓이 버려놓았더군요.

그렇게 깨끗이 치워놧는데 말이죠....


아니온듯 가시옵소서... 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하지않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버리는손 나쁜손... 치우는 손 고맙고 이쁜손입니다.



청소를 마치고

G3를 후다닥 조립하고서는 

물위에 두둥실 떠봅니다.

이때 시각이 12시 30분경....


바로앞 연안 갈대밭 바로아래를 쳐서 한마리를 일단 획득하여 비린내를 충전해놓고는

점심을 준비합니다.


DSCF0042.jpg


간단하게 컵라면...

이걸로는 좀 부족했는데, 알로하님의 김밥 덕분에 든든해지더군요.

어제 도쿄까지 갔다 오셨을텐데 피곤함을 낚시로 풀고 계시는 알로하님이십니다.


한참뒤에 친구도 도착하고...

상류 수초대에서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낚시보다는 수다모드를 즐기고 있을무렵....


알로하님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DSCF0044.jpg


휘어진 낚시대 보이시나요?

배스가 아니란것은 직감은 했습니다만,


알로하님이 타고 계신 골드디오 미니가 질질 끌려다닙니다.


DSCF0047.jpg


연중 물이 꽤 맑은 시기라서 2-3미터 바닥이 보일정도....

가까이로 가보고 까무러치는줄 알았습니다.


대왕 잉어



DSCF0048.jpg

DSCF0051.jpg



좀 보였다 싶으면 여지없이 끌고 달리기....


DSCF0052.jpg

DSCF0053.jpg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내는 대왕잉어입니다.

대단한 몸매였습니다.




제 폰 카메라로 동영상을 녹화해봤습니다.




알로하님은 잉어와 겨루기중



 


옆보트에서 랜딩...







중간중간 끊어서 7분정도인데...

전체시간은 20~30분가량?


한참을 따라다닌거 같습니다.

차에가서 뜰채를 가져와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랜딩해보기로 하고 시도...

다행히 힘이 완전히 빠진 잉어가 항복을 하고 나오네요.


꼬리쪽을 들고 잉어몸통을 번쩍들면서 주둥이 집게두개나 동원하여 랜딩성공....


잡은 사람은 내비두고....

우리부터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DSCF0056.jpg

DSCF0062.jpg



친구 녹색장화도 기념촬영....


DSCF0075.jpg


잉어 들고있기 매우 버거워 하더군요.

비늘하나가 어른 엄지손가락보다도 큽니다.


이정도 자라려면 몇살이나 되야할까요?

적어도 10년... 아니 20년은 되었을까요?



알로하님이 넘겨 받으시고 기념촬영 들어갑니다.



DSCF0063.jpg


배쪽에도 비늘이 있군요.



DSCF0066.jpg


자세를 취하고는 싶은데,

고기 들고있기 너무 힘들어 하시길래....




DSCF0071.jpg 


이사진을 끝으로 기념촬영을 마치고


제보트에 미리 준비된 줄자로 계측을 해봤습니다.

저의 골드디오G3에는 1미터오버 농어체포의 순간을 위해 줄자 두개를 연결하여 1미터까지 눈금을 표시해두었답니다.


정확히 97cm

일미터짜리 잉어....


저는 여태 살면서 이렇게 큰 잉어는 처음봤습니다.

아직도 손에 비린내가 흥건한듯 하네요.


알로하님이 사용한 태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낚시대 : 스티즈 M 크랭크전용대

릴 : 스티즈 103

라인 : 요즈리 12파운드 카본.

루어 : 요즈리 바이브레이션 루어



배 뒷부분 지느러미 부근에 바늘이 살짝 걸려있었더군요.

바늘 빼려고 보니 아주 살짝.... 걸린 상태로 그렇게 오랫동안 버텨내셨더라구요.

조금만 라인 장력 조절이 안되었더라도 이렇게 기념촬영까지 못해봤을겁니다.


만약에 혼자였다면... 

그리고 뜰채도 없었다면.. 이렇게 큰녀석을 랜딩할 방법은 단하나...

얕은곳으로 고기를 몰고 가서 배에서 내려서 안는 수밖에는 없었을듯 합니다.


취미로 배스잡는데 뜰채까지 들고다닐리는 만무하고 

그나마 주둥이 집게가 있었고, 옆에 우리가 있었으니 랜딩을 쉽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생 한번 보기 힘든 손맛을 보신 알로하님 축하드립니다.


살면서 언제쯤 미터급 잉어를 잡아볼수 있을런지... 


알로하님 축하드립니다. 

.

.


낚은 잉어는 고이 돌려보냈습니다.

지금쯤 하빈지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을겁니다.



.

.

큰 잉어의 감동을 뒤로하고 유유히 떠다니며 

친구와 오랜시간 수다모드로 보내니 참 즐겁더군요.

날씨도 무척 따뜻한 편이라서 

잠바와 여벌바지도 벗어두고 말이죠.


그렇게 즐겁게 낚시하는데 거슬리는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구명조끼를 입지않은 땅콩타는 두분이었습니다.


다소 좀 기분이 나쁘셨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구명조끼 꼭 입으시라구요.


구명조끼는 그냥 걸치는 옷이 아닙니다.

당신의 생명을 지키는 장비입니다.





gw-life.jpg

DSCF9600.jpg


이런 캠페인을 우측 배너를 눌러보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goldworm.net/life


지난해 조성한 100만원의 기금중 절반을 위에 스티커 만드는데 사용했고,

2차분으로 나머지 금액 모두를 올해중에 사용할 생각입니다.


난 괜찮겠지 라는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해마다 구명조끼만 입었더라면 

그냥 물에 빠져 한바탕 웃고 넘어갈 해프닝이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났습니다.


차운전할때 안전벨트 안매는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중요한것이 구명조끼입니다.


사고이후에 제한조치들은 반드시 뒤따릅니다.

내옆에 보팅하는 낚시꾼이 구명조끼를 안입었다?


"구명조끼 입고 낚시 하세요. 꼭요!!!" 라고... 말씀하십시요.


우리는 꼭 이렇게 말하기 입니다.

.

.

.


life-police.jpg


앞으로 구명조끼 안입은분 보이면 경찰에 신고할지도 모릅니다.

절대로 애매한 상황 아닙니다.

경찰 출동합니다.

벌금 안내면 쇠고랑도 찰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나죽으면 슬퍼할 부모님 와이프 내 아이들을 생각해보세요.

구명조끼 무조건 입는겁니다.


구명조끼 안입으면 우리핀 아닙니다 !!!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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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하러 가서 배스는 얼굴도 안보여주고 잉어 사진만 잔뜩이네요..?!

남들은 사고도 많이 치는데... 저도 그 잉어 어떤 손맛인지 무지 궁금하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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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배스조황은...

저와 녹색장화는 매우 부진합니다.


아침부터 하셨던 알로하님은 대략 20마리정도의 배스를 낚으셨습니다.

삭은 수초대 주변에 웜낚시로 지긋이 지지기에 반응하더군요.

일이주사이 비슷비슷한 상황인듯 합니다.


말풀이 자라오르면 전역에서 골고루 입질이 있을듯 합니다.

12.03.18. 01:04

지난해 공모한 구명동의를 올해 제작하여 많은 회원님들이 안전 조행했으면 좋겠네요

12.03.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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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동영상보니 오!!오!!! 소리가 절로 납니다.

일본 가 계시는줄 알았는데 어느세 오셔서 대뀨리소식 전해주시네요.

12.03.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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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골드웜님과 친구분께  감사의 말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두분이 안계셨으면 올리지도 못했을 겁니다.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하루 였습니다.

다행히 골드웜님과 녹색장화님이 계셨고,  

12lb 라인이지만 다행히 전날 새로감은 라인이였고,  

미디움대지만  연질대라 충격을 다 흡수 해준것 같았습니다.


저 요즈리 바이브 이상하게도 잉어가 잘걸리는 바이브입니다.  

여지껏 잡은 잉어는 다 저바이브로 잡았습니다.


저도 구명조끼 공구에  찬성입니다.

12.03.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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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어디 얕은데를 찾아서 끌고나와서 배에서 내려서 랜딩하지 않으면 혼자서는 불가능하지않을까 싶더라구요.

잉어 주둥이가 얼마나 두껍던지

주둥이 집게로 잘 잡히지도 않더라구요.


일미터잉어면 적어도 10년이상이라고 합니다.

자연상태에선 더 오래되었다 봐야겠죠.

하빈지 끝판대장을 만나본듯 하네요.

12.03.18. 11:32

파란 도요모자 챙속에 가려진 수덕해 보이다 못해 눈이 감겨 버릴 것 것은 저 동그란 얼굴은 어느분이신지...
상체 쟈켓의 단추가 여미지지 않아서 벌려진 쟈켓속으로 조심스럽게 들어난 저 배는 어느분의 배인가요.

골드웜님 우리 도도아우와 함께 신갈에서 본지 1년이 넘었나요?
골드웜님, 이제 슬슬 다이어트를 생각해봐야 할 시간인 것 같군요.

 

골드웜님 화이팅~

12.03.18. 11:11
profile image
박흥준(同行)

눈은 햇살이 눈부셔서 그런것이고

배는 더워서 자크를 풀어둔것인데....


저도 저녁에 사진 정리하며 제 얼굴보고 충격적이긴 합니다.

요새 살이 얼마나 쪗는지...

이제 술끊고 다이어트 좀 해야될듯 합니다. z1_lifting.gif

12.03.18. 11:33
김진충(goldworm)

골드웜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 왔지만 글 남긴지 너무 오래되 머쓱함과 골드웜님의 일년 동안

변한 후덕함에 몇자 끄적거려 보게 되었답니다.
2012년 안동을 몇번 찾았으나 조과가 원하는 만큼이 되지를 못하여 헤매고 있답니다.
어제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새벽 4시에 출발하여 8시가 넘어 안동 마동, 대동골, 수멜 등등

여러곳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조과가.....
힘들게 2kg이 넘어 갈것 같은  한마리에 아직 왕성한 식성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홀쭉한

친구들 몇마리.....
다음주도 또 안동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안동이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는군요.

 

 

알로하님, 미터급 잉어 잡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12.03.18. 11:49
profile image
박흥준(同行)

안동에 들렀다 가셨군요?

최원장님은 오늘도 안동에 가신거 같던데...

아직 염장사진이 안날아오는 이유는 조황이 없다는 것일까요?


같은편 하기로 했는데 말이죠. ssik.gif

12.03.18. 11:56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동맹의 의미로 어디선가 모여 한잔해야되지 않을까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12.03.18. 12:12
박주용(아론)

아론님 어부인, 예쁜 딸괴 힘께 안동에서 뵐때와 작년에 신갈에서 뵐때 달라보이더구요.

 

아론님도 같이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12.03.18. 12:58
profile image
박흥준(同行)

다이어트 보다 체력단련하고 있습니다.

담배는 우째하니 되던데 살은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심심수련해야 될것 같습니다.

잊지않으시고 반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음만은 홀쪽합니다.

12.03.19. 07:52
profile image
박흥준(同行)
감사합니다.
골드웜님과 녹색장화님덕분입니다.
얼마나 든든하시던지.... 두분 감사드려요.
12.03.19. 17:33
profile image
미터급잉어 하빈지 대왕잉어를 랜딩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그 손맛 팔아프도록 벌을 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옆에서 저리큰잉어 보는것도 대단한 행운인거
같습니다.
로또사러가야하는거 아입니까요?
12.03.18. 16:08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한 30분 벌서야되죠.

땅콩보트가 끌려다니는 모습이 참 볼만했었지요.

12.03.18. 22:38
profile image

알로하님 대물잉어 축하드립니다.

잉어비늘 크기가 엄청나군요

 

12.03.18. 19:21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잉어 비늘 기념으로 하나 뜯어내고 놔줄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비늘크기가 정말...  

12.03.18. 22:38

참말로 대단 합니다   

얼마나 대단했으면 배스도 아닌 잉어를 들고 잡지도 않은 사람들이

서로 질세라 기념 촬영을 했을까요

우사 시럽게 시리

12.03.18. 20:53
profile image

잡은사람은 내비두고         이 대목 압권이네요.

12.03.18. 21:03
profile image

으~~ 손 맛 징하게 보셨을 거 같네요

 

잉어가 사람을 질질 끌고 가는 모습 정말 오랜만에 보내요

 

찡한 손 맛 축하드립니다.

12.03.18. 22:30
profile image

오~~~~~~~~~~~~~~~~~우~~~~~~~~~~~~~~대~~~~~~~~~~~~~~~~~박...

랜딩 시간이 엄청 길었겠는데요....예쩐에 저희 형님이 30분 동안 랜딩한 기억이 나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3.19. 07:50

하빈지 용왕신 놓아주셨으니 올핸 대박 약속 받으셨습니다....

12.03.19. 07:50
profile image
하빈지...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더라니...
저런 괴물이 살고있었군요~

대왕잉어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굳~~
12.03.19. 10:06
profile image
박석현(꽝조사)

저런 대왕잉어들이 무리지어 다니던데요.

낚시로는 낚시 힘들듯...


소문나면 훌치기 아저씨들 몰려들까 무서워요

12.03.19. 21:28

대단한 사이즈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혼자있었다면 정말 랜딩하기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2.03.19. 10:32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혼자라면 얕은곳으로 몰고가서 안아야겠죠.

그래도 옆에 있었으니 다행이었는듯 합니다.

평생 추억이 될만한...  ^^

12.03.19. 21:29

예전 안동댐에서 꼬리지느러미만 보고 라인터트린 녀석이 생각나네요

 

혼자 대물 만나면 흠칫 한다는..... 

12.03.19. 12:25
profile image
오철환(오디오맨)

물속에서 꾸물거릴때는 더커보이더라구요.

무섭죠... 

거의 뭐...  상어수준?

12.03.19. 21:29
profile image

와우..  하빈지 끝판 대장인데요~~!!

 

배스가 저랬다면.. 해외토픽 감이였을텐데요~~!!   조금 아쉽습니다.

 

 메다잉어~~!!   축하드립니다.

12.03.19. 13:56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감사 합니다.
처음 치고 나갈때는 6짜이상 베스이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12.03.19. 17:38
profile image

크지 않은 하빈지인데도 저정도의 사이즈가 살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동영상 보는 내내 감탄사가 계속 나오네요.  줄이 터지지 않고 저 사이즈를 잡아내신

 

알로하님의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12.03.19. 14:44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
모든운이 다 맞아들어간거 같습니다.
골드웜님, 녹색장화님이 옆에 계셨고, 라인도 전날밤에 새라인으로 갈았고 로드도 연질대의 대라 안터지고 버텨준거 같습니다.
12.03.19. 17:41

예전에 6-70급 잉어를 잡고 거의 20분간 사정을 하면서 겨우 올린 기억이 있는데 미터급이라...

 

짜릿한 손맛 몸맛을 보셨겠네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요즘 골모회원은 조행기 대필 알바하나요?

공통적인 특징이 꼭 자기 조황이 안좋을때 그렇하던데...

(물론 이정도 멘트로 우리의 동맹이 깨어지지는 않겠죠?)

12.03.19. 16:29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아직도 어깨와 팔이 우리 합니다.
제가 골드웜님께 조행기 부탁드렸답니다.
낚시꾼들 조황을 일반인들은 잘 안믿는 경향이 있어서 꼭 좀 대신.올려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원장님과 같이 농어 잡으러갈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12.03.19. 17:51

와우!! 미터급 잉어!!

 

손맛이 아니라.. 몸맛이 엄청날듯 합니다..

12.03.19. 19:28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한번쯤은 잡아볼만한 어종이 잉어가 아닐까 싶어요.

지구력이 대단하거든요.


12.03.19. 21:30

 민물에 사는 핵잠수함~~ 

손맛 완전 좋으셧겠습니다~~

 

대물잉어 완전 부럽습니다~~

12.03.19. 21:09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 이 맘때 바이브로 잉어 80 짜리를 걸었는데 낚시대 뿌러 지는줄 알았어요

손맛 죽여줘요~~

12.03.19. 21:19
profile image
정재철(율리배스)

땅콩보트라서 보트자체가 고기힘을 많이 빼놓는데 일조를 했지요.

땅콩이 이런점이 장점인듯도 싶습니다.

12.03.19. 21:31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맞습니다.
질질 끌려다니며 힘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됬습니다.
예전에 80급 잉어 잡았을땐 XH대에 20lb라인이라 좀더 여유가 있었는데 이번엔 모든 상황이 맞지 안았다면 못올렸을듯 합니다.
미니 너무 좋습니다.
12.03.19. 21:59
profile image

정말 놀래서 몇번을 보았습니다.

저야 삼광님이 2번이나 잉어 잡는걸 옆에서 봤는데, 잡아놓고 보면 참 영험하다 싶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이번 녀석은 생생한 동영상이 있어 두고두고 회자될듯 합니다.

무사히 얼굴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잉어 배에도 저렇게 비늘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12.03.19. 22:11

대박 축하드립니다~

검색하다 우연히 봤는데, 사진만 보다가 동영상을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아우~ 저거 그냥... 명물이네요....

잉어 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비늘 하나 뜯어서 뒷면에

정보 기록해서 코팅하면 가보로 남겨도... 쿨럭쿨럭~ 히히

12.03.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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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삼(꼴초) 11.05.05.23:11 102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