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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저원 원로 저원 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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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먼저 작성을 하여 블로그 체임이 죄송합니다.]

 

 

 

난!

바보인가??

 

 

주말이면 어김없이,,,

침대생활을 하시는 아버님한테 간다.

늘 그렇듯 막둥이랑 손잡고 간다.

 

 

당신은 그렇게도 몸이 불편하시면서도,,,?

막둥이만 보면 만면에 미소를 가득 담으신다.

 

아직까진 판단을 할수는 없어도,,,

훗날 어렵고도 힘이 들수도 있지만,,,? 

 

그냥!!

현재가 좋다.

 

이 시간에 손 잡고,,,

얼굴을 부댇길 수만 있어도 고맙다.

 

그렇게 살고 싶다.

 

 

 

점심을 같이하고,,,

한참을 딩굴다가,,,

 

 

집 으로 간다.

 

 

차량으로 이동중에,,,

언제나 그렇듯이,,,

 

막둥이는

꿈나라로 간다.

 

이제부터 무한대기다,,,!!

 

 

어쩔수 없이,,,

영천 봉정으로 차를 몬다.

 

 

언제 잠에서 깰지 모르니,,,

차를 최대한 물가 가깝게 붙혀 세운다.

 

 

IMG_3330.jpg

 

 

 

그리고,,

주섬주섬 낚시채비를 챙겨긴다,,,

 

 

자동차를 놓아두고,,,

건너편 둠벙에 가면 분명 조과가 좋을수 있다.

 

허나,,,

가지 못한다.

막둥이를 보아야 한다.

 

 

그래도 물고기가 와 줄걸 희망한다.

부질없는 기다림인줄 알지만,,,

낚시대를 드리운다.

 

 

IMG_3331.jpg

 

 

 

지금 시즌에 맞는 채비로 ,,,??

메탈 바이브레이션

바이브레이션

미노우

크랑크베이트

프리리그

더롭샷리그

 

시간하고 싸운다,,,

근래 사용하지 않은 웜채비까지 해본다.

 

하드베이트는 두어번 던져보고는

막둥이를 쳐다보고,,,

 

웜채비는 던져 놓고,,,

눈은 막둥이 한테로,,,

 

 

 

IMG_3328.jpg

 

 

 

끝내,,,

비린내를 맞지 못한다.

 

그래도 기다린다.

 

 

그리고는,,,

돌아선다,,,

집으로,,,

 

아직까지 꿈나라에서 놀고 있다.

 

그래도 또 기다린다.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었는데,,?

 

그래도 또또 기다린다.

 

 

 

IMG_3333.jpg

 

 

 

 

그이후에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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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영수(허탕조사)

허탕조사님,,,

사업은 잘 돼시죠?

 

부모님을 잘 봉양 못하는 바보,,,?

자식을 잘 지키지 못하는 바보,,,?

낚시를 하는데 잘 못잡는 바보,,,?

 

뭐?

그렇습니다.

 

IMG_3376.jpg

 

12.12.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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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탄력을 받으시는 거 아니십니까~~!!!

자중하시야 합니다~~  흐아 그럼 또 주말을 기다리며.. 캬캬캬~~!!   볼락 고고!!!

12.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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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예전에는,,

주중에 퇴근 후 밤에도 많이 달렸는데,,,?

 

지금은 막둥이 보는 핑게로,,,?

 

에잇!!

자중하죠 뭐!!

 

뽈락 콜!!

,,,,달립시다.

12.1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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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이 나네요.

애들 데리고 좋은아빠 흉내낸다고  낚시데리고 가서  신경쓰여서  큰소리치고 다니던  일이 부끄러워 지네요.

  남들이 볼때 참 가족적인 좋은 사람이라고 소리를 들으면서  애들 혼내던  못난 아빠.

 

저원님  글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그때 잘 해줄걸 하는 후회도 되고  스스로 많이 부끄럽고 그러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12.1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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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최남식

저는 더 합니다.

큰 애들 둘이 키울때는,,,

한번도 안아준적이 없습니다.

 

울면 시끄럽다고,,,

다른방에 가서 잠을 자곤 했던 사람입니다.

12.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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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규식(뿌뿌)

낚시 꽝!!

,,,을 미화 시키기 위해 횡설수설 하는거죠?

12.12.05. 11:16

결국 꽝이군요          저원님 분위기 너무 잡으셨습니다.

12.1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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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오승욱(스타)

총각때,,

연애편지 좀 쓰봤죠?

펜팔??

지금도 박스에 편지를 보관하고 있어요?

 

요즘 시대는 그런거 모르죠?

카카오톡??

12.1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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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같은 느낌....

예전에 저도 그렇게 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아빠 찾으면, 참으로 난감했읍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12.1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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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한원식(문천)

댓글 사진에 보시면,,,

막둥이 낚시대를 실고 다닙니다.

 

일어나면,,,

청지렁이 한마리 물려서,,,

찌낚시 채비를해서 바로 쥐어 줍니다.

12.1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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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아주 재미있네요

막둥이  땜에 낚시가 안되는 군요

마음이 두군대로 나뉘어 있으면 잘 안될것 같네요

다음에는 막둥이를 보고 가시든지  데리고 가셔야 마음이 안정되겟네요

12.12.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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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무드셀라님,,,

꽝!의 핑게죠??

 

프로필 사진의 손자분이,,,

엄청 잘 생겼내요!

12.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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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

제 아이들  키울때 보다  더 예쁜것 같아요

엄청 예뻐요

친구들이 손자가  자기 애들보다 예쁘다고  할때에 전 뭐 그럴까봐 했는데

정말 더 예뼈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손자 보시면 제 생각 날것입니다

12.12.07. 23:07
profile image

막둥이란 예전 그 늦둥이를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벌써 커서 손 잡고 다니고 그럽니까...?

음....!

나도 그때 하나 더 낳을껄....

12.1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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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예 맞습니다.

 

지금은 낚시도 잘 하고,,,

말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

 

결론은 딸 바보죠??

12.12.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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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불꽃전사님을 위해,,,

특별히 한장만 올려 드릴께요.

 

IMG_3116.jpg

12.12.05. 17:27
profile image

자주 가던 곳이라 정감이 갑니다.

 

물가에 서고 싶으나 아이는 걱정이 되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12.12.04. 14:46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배대열(끈기)

끈기님도,,

애기 차에 태워서 봉정으로 오셔요??

 

날 한번 잡을 까요??

12.1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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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육명수(히트)

히트님,,,

왠지 그냥,,,바보입니다.

 

무슨 사업인지 엄청 궁금하내요?

꼭 초청하셔요!

12.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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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

막둥이 한번 보는데,,,,500원!!

12.1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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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이시네요
자식에대한사랑도
느껴지고요
몇일전고마웠습니다.
아버님건강잘챙겨주세요
글을보니
많은생각이오갑니다
12.12.0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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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신승우(낚고파)

아버님 장례는 잘 치르셨나요?

 

그 다음날 헌원삼광이랑 저랑 출근을 해야 되서,,,,

자리를 일찍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부산쪽에는 괜찮았는데,,,

청도부터 안개때문에 혼 좀 났습니다.

12.1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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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오신다고 수고많았습니다.

덕분에 잘치렀습니다

장소가 부산이라 문자 넣으면서

괜히 불편하게 해드린건아닌지

미안했습니다

안전하게 대구가셨다니 다행입니다.

 

 

12.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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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신승우(낚고파)

잘 치루셨다니 다행입니다.

수고가 많으 셨습니다.

좋은 곳에 가셨으니,,,,

이제 편안하게 좀 쉬셔요.

12.12.06. 09:55

결국 딸바보이셨군요.

 

구구절절 자식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거 같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12.12.06. 08:3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레오님도,,,

딸 놓아 보셔요??

 

제 심정 이해하실걸요??

12.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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