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문천지 오전낚시

권택진(초짜) 권택진(초짜) 3166

0

10

 원래 번개늪을 갈려고 했으나 같이 가기로 한 동생이 갑자기 일이생겨 못가는바람에

 

한번도 안가본데를 가보기로 하고 문천지로 향했습니다.

 

아침장 보기엔 좀 늦은시간인 9시가 조금 넘어서 보트를 폈습니다만 뭐 조과는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아파트 쪽 쉘로우에서는 잔챙이들 먹이사냥은 하던데 입질은 한번도 못받고

 

그 맞은편쪽 작은 둠벙이라고 해야하나요? 수초가 많이 나와있는곳에서 1미터권 크랑크로 몇수 했습니다

 

점심식사후 직벽쪽에서 네꼬채비로 마릿수 꽤 뽑아냈습니다. 1시간도 안돼서 3짜 10여수 넘게 했으니까요

 

직벽 바로앞 그늘쪽으로 캐스팅하니 폴링바이트 내지는 한두번 액션주니 물고 늘어지더군요

 

제방 반대편 삭은 수초지대에서도 스베로 여러수 했습니다만 사이즈가 다른쪽보다 좀 작더군요

 

입질도 시원시원하게 들어오고 파이팅 할때 꾹꾹 박아주는데 간만에 재미있게 낚시 한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스들이 쉘로우권으로 나와있어서 워킹하시기도 좋을듯 하네요

 

왠만하면 배스들한테 피해를 안주고 잡는 재미만 느끼고 바로 릴리즈 해주는편입니다만

 

어제는 제가 운이 안좋은지 배스가 운이 안좋은지 크랑크로 잡은 첫수는 훅이 아가미에 박혀서

 

피를 철철 흘리는 바람에 온보트가 피범벅이 되고 웜으로 잡은 한마리는 훅이 입으로 들어가서

 

눈을뚫고 나오고 스베에 나온 한마리는 바늘박힌곳 말고 반대쪽 볼부분이 완전 찢어져 있더라고요

 

반대쪽이니 제가 한건 아니지만 피가나는걸로봐선 전에 다친곳이 아물다가 파이팅중에 장애물 같은데

 

다친것 같더라고요. 볼이 완전 다찢어져서 위턱과 아랫턱이 완전 분리가 되어있던데.... 굶어 죽지나

 

않을지 걱정되더군요... 여튼 오후부터 똥바람도 많이 불고 위의 이유도 있고해서 일찍 철수했습니다. 

 

어제 골드웜분들도 몇분 뵈었는데 골드웜분인지 묻기만 하고 닉네임을 못물어봤네요... 죄송합니다.

 

실버디오 235 흰색보트타고 검은색 트레이닝복입고 어제 그땡볕에 모자하나 안쓴 덩치큰 남자가 바로 접니다emoticon

 

담에보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생긴거완 달리 좀 소심해서요emoticon

 

저녁에 집사람이랑 집사람친구 데리고 하빈지 바람쐬러갔다가 골드웜님도 뵜네요

 

주인장님... 어제 배펼때 귀찮게 하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 emoticon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0
profile image

문천지도 고른 조황을 보이는듯 하네요...전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이군요....

안에도 좋은 필드가 무진장 많은데...전 왜 바깥으로만 돌까요...emoticon

낚시는 장거리를 가야한다는 바다낚시할때 버릇을 아직 못 고쳤나 봅니다..emoticon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언제 동출 함 하셔요..emoticon

10.05.10. 12:41
profile image
권택진(초짜) 글쓴이
이호영(동방)

네... 동방님과는 언제 꼭한번 동출 하고 싶습니다emoticon

 

문천지도 뭐 칠곡에서 가려니 네비에 45Km 나오더라고요

 

가까운 거리는 아니죠

10.05.10. 12:58
profile image

문천지도 언제 한번 가서 물돼지 체포해봐야 하는데 아직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애매한 거리때문인지 몰라도 아직 한번도 안갔지만 언제든 가보고 싶은 곳중에 한곳입니다.

마릿수 조황 축하드립니다

10.05.10. 13:24
profile image

문천지에 물이 좀 빠졌나요?

만수위라 워킹하기 너무 힘들어 당분간 가지않고 있습니다..

10.05.10. 14:22
profile image
권택진(초짜)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처음 가본곳이라 수위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어제 워킹하시는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10.05.10. 19:02
profile image

문천지를 갈려다가 위천으로 향했었는데, 다음에 문천지 꼭 들러야겠습니다.

문천지에 골드웜네 가족분들도 많이 오시니 꼭 뵙고들 싶을 따름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10. 15:12
profile image
권택진(초짜)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근데 전 막상 뵈니 아는척 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워낙에 유령회원에 속하는 회원이라 누구라고 밝히기가 좀 그래서요emoticon

10.05.10. 19:04

아휴 상호간의 소심함으로 식구를 몰라 뵈었네여

바람 넣고 계실때  뒤늦게 도착해서 아들놈과 보팅 준비하고 있었는데.

담에 보면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바람에 밀려서 가까운 거리에 계셧는데 인사도 못 나누었네요.

그날 마을 초입 좌대에서 미노우로 당찬 5짜 나왔습니다.

 

 

10.05.12. 14: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일에 치여서 낚시를 일년에 1-2번 밖에 할 시간이 없는 회원입니다.. 노동절날 대청호에서 밸리를 꼭 띄워보고 싶은데... 대청호가 워낙 넓다보니... 어디로 가야할지요.. 아마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낚시일지도 모...
  • 어제 세월호 침몰소식으로 이틀동안 뒤숭숭합니다. 입안에 침도 바짝 마르고 울컥하면서 화도 나고 남일같지 않은 슬픈 현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자꾸만 이런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걸까요 아이를 키워보니 알겠더군요...
  • 간만의 안동...그리고 쏘가리와의만남...
    먼저 유령회원 인사올립니다. 회사일로인하여 중국에서의 일년반정도의 중국생활을 마치고 2월에 한국에 복귀했읍니다. 드디어 토요일 아들두넘 델꼬 배스보러 출발... 막상 시작하니 고기가 별로 안나오더군요... 그...
  • - 여객선 침몰사고로 아직 구조받지 못한 - 생명들을 위한기도문 빛되신 주님께서 기적을 베푸시어 어두운 바다를 밝혀주시고, 구원의 닻줄을 내리시어 그곳의 어둠과 싸우는 우리의 자녀들 한 생명까지도 구원해 주...
  • 하빈지 짬낚
    하빈지는 산란중... 알자리 지키는 넘들은 루어에 빈응이 시큰둥하더군요. 스플릿샷.. 지그헤드.. 미드스트롤링으로 3시간 남짓한 짬낚시에 열댓수 했습니다. 싸이즈는 다들 고만 고만하네요~
  • 지난 3월 11일 대구 모 자동차 상사에서 엑티언 스포츠를 구입 하였는데 등록비 가운데 채권 매입비 가 27만원 정도 들더군요 당시만 해도 활인해 팔면 되겠다 생각하고 구체적 영수증 없이 등록비 포함 차량값을 지...
  • 이틀간 하루에 한마리씩
    최남식 조회 347314.04.14.16:20
    올해는 뭐가 좀 다를까 싶었지만... 역시 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더도 덜도 아니고 딱 한마리씩만 나와주네요. 그것도 초반에 나와주어서 나름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는데, 속칭 첫끝발이 뭐~ 끝발입니다. 토요...
  • [헌원삼광_득녀] 아빠됐심더~~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 작년 9월 7일에 결혼을 하였고요 올해 3월 16일에 공주가 탄생했습니다. 아기는 10개월 다채우고 4일 뒤에 나왔네요 3550g 자연분만으로 탄생했습니더 기분이 참 묘하네요 낚시는 생각도 ...
  • 강석원(블랙아이) 조회 489614.02.21.15:36
    안녕하세요 저 혹시 대구분중에로드 빌딩하시는분 계신가요? 릴시트랑손잡이 바꿀려고하는데 손재주가없는저는 않되겟더라고요 하시는분 잇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조행기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토요일 출조를 할려고 하는데 혼자하기에는 배가 커서요... 회원님들 시간되시면 전화주세요...제가 모시겠습니다.... 전번은 010-사구일구-3957번입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전화주세...
  • 올해 첫 배스(부제:저 살아있어요)
    검색해보니, 8개월만에 골드웜네에 들어오는것 같네요. 아이디랑 비번도 헷갈리고... 배싱을 무척이나 나가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오래토록 못나갔네요. 잘들 계셨는지요? 야간작업이 있는지 몰랐는데, 야간작업...
  • 원서비이벤트 그후...
    ?삼성원 아이들과의 원서비 이벤트 http://goldworm.net/1429357 그후... 삼성원에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있습니다. 친엄마는 아니지만, 친엄마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고마운 분들이죠. 이분들과 요즘 주 2회씩 엑셀수...
  • 조행기 올리기 테스트입니다.^^
    조행기 올리기 테스트입니다. 골드웜님 집앞 강에서 잡은 색깔이 넘 이쁜 배스입니다. 나줬더니 모래밭에서 잠시 휴식(?)하더니 강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당찬 손 맛을 보여준 강준치.....^^
  • 퇴근길
    최승환(대구하치) 조회 396114.04.03.20:21
    금호강도 연안으로 수초가 올라오는군요 퇴근길에 짬낚... 이만한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마리... 그런데 금호강 어제 오늘 왜 이런가요 라인에 때 아거 어쩔...
  • 규제개혁 - 내수면 동력보트를 이용한 낚시 금지조항 폐지등
    최근 활기를 띠고있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주도의 규제개혁 열풍에 낚시인들이 아쉽게 생각하는 동력보트를 이용한 낚시 금지조항 개정을 위한 규제개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저의 블로그에 연작으로 글을 쓰는 중...
  • 봄이 왔습니다..
    최남식 조회 424414.03.31.11:57
    아파트 화단에 벗꽃이 피었습니다. 일요일에 플라이낚시대 한대 스피닝장비 하나 들고 신탄진불무교 아래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플라이는 포기하고 스피닝으로 스푼을 던져봤습니다. 배스는 못잡고 잉어...
  • 처음 가본 백양지
    버럭님과 만나서 부부배스님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백양지로 가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미드스트롤링과 스웜프 반동가리로 재미 좀 보았네요~ 즐주말들 되세요~~
  • 금호강 6짜를 품다.
    퇴근길 짬낚오늘도 갑니다 어제 못다한 정리도 해야하고...어제 꽝 쳤던곳 보다 약간 아래로 내려가 던져봅니다내려가는 길에 엄청난 때거지라이징을 봤거든요왜 아시자나요 그런거보면 무조건 던져봐야하는 마음채비...
  • 안녕하세요~! 예전에 열심히 배스 낚시다니던 물괭이 이건영입니다. 이렇게 불쑥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제가 물고기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급하게 강준치 삼십센티 이상 열마리가 필요합니다. 살...
  • 한참 루어에 재미가 붙어 하루하루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초보 배스낚시 꾼입니다. 허름한 중고낚시대 접대용으로 쓰고 제대로 해볼려구 새로운장비 주문해놨는데 갑자기 찾아온 맹장염 수술 지금은 병원에서 누워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