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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권 무늬 근황

조태영(지천지프로) 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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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을 이용해서 따뜻한 남쪽 거제권 무늬오징어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아마 궁금해 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리라 사료됩니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대충 이런 분위기 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난 주말 이전(비가 오기 전)에는 연안을 제외한 약간 원도권(욕지도 및 일대 부속섬 지역 전반)에 엄청난 마릿수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고구마(몸통길이 10~20센티) 씨알이 주종을 이뤘고 간혹 김장무우(30~40센티) 사이즈가 보팅이나 워킹 가리지 않고

 

1인당 50마리 정도는 족히 낚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의 지인은 욕지도 본섬(쪼끔 원도권)으로...저와 일행은 곤리도(내만권)로 출조를 했었는데

 

지인들께서는 거의 황 수준...저는 아침 피딩타임 한 20분 동안만 12마리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조황 없습니다.

 

원도권에 잦은 비와 냉수대가 들어와서 조황이 몹시 저조했었고...그러한 영향 때문에 내만권에서 그나마 나은 조황을 보인거

 

같습니다. 현지 통신원 말에 의하면 내만권인 초도와 사량도, 오비도로 많은 마릿수가 쏟아진다고 하니

 

무늬오징어를 타켓으로 출조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년대비하여 올해 무늬오징어 조황이 그리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에깅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작년 같은 경우 초반 시즌에 1차 산란하러 들어온 알 밴 무늬를 마구잡이로

 

잡아대서 개체수가 아주 적었더랬습니다만은 올해 같은 경우 지속적인 비로 인해 낚시인들이 1차 산란하는 무늬를

 

많이 괴롭히지 않아서 개체수가 작년보다 많은것 같고...역시나 잦은 비로 인해 바다상황이 염도가 낮고 수온이 낮은 관계로

 

연안에서 산란을 한게 아니라 먼 바다에서 산란을 해서 연안으로 들어온 이유인거 같습니다.

 

 

이제 2차~3차까지 산란을 시작하니 드실 만큼만 잡으시고 어린 녀석들은 놓아주는 미덕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포항지역도 마찬가지로 무늬오징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인건비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대체적으로 좀 저조한 편이기는 하지만

 

낚시객들이 별로 찾지 않는 갯바위 생자리를 찾아 들어가시면 마릿수와 씨알 모두 괜찮게 나오는 편차가 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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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잡히는 이유가 있었군요.

잡는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할껀데요.

포항쪽 소식도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1.08.29. 13:34

무늬랑 데이트 해본지가 참 오래됐네요

 

 보고 싶어요 무늬양

11.08.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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