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늘 처음으로 9.8을 사용해봤습니다.

최인상(현진아빠) 4994

0

16

 

그간 G3에 40LB 핸드가이드로만 열심히 다니다가...

 

오늘 드디어..

얼마전에 영입한 9.8을 배에 얹고 대청호에 첫 테잎을 끊어봤습니다..

 

그런데..

 

그리 순탄하진 않더군요...

 

 

아침에 후딱 준비해서는 대청호 수북리로 30분정도 차를 몰고가는 도중..

 

"아차!!! 펌프.."

 

 

여차저차하여..

수북리에 도착..

집에서 불과 30분밖에 안걸리는 곳을 한시간만에 도착한 뭐 그런 상황이었던 거죠..  

 

 

 

제가 아직 면허가 없는 관계로...

면허를 소지하고 계신 지인 한분을 대리운전으로 초빙...

 

 

후딱 준비하여 물위에 두둥...

 

이미 길들이기가 끝난 엔진이라서..

잠시 예열 후..

곧바로 내달려 봤습니다...

 

 

일단 오늘의 주행 영상 살짝 한번...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프로펠러 양옆으로 물기둥이 마구 치고 올라오는 형국입니다.

그 물기둥이 뚜껑?(케이스) 옆쪽 고무실링을 계속 때리더군요...

 

함께 동승하신 지인분 말씀이...

 

G3가 너무 커서....

9.8은 좀 버거운듯 보인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이유는..

분명 쭈욱 당기면 금새 부상을 하는데..

활주가 어정쩡하게 되기에...

 

제가 앞쪽으로 앉아도 보고 중간에 앉아도보고.. 뒤쪽으로 앉아도 봤지만...

활주가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오늘 보트의 전체적인 무게 발란스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선수쪽: 플로버 40LB 핸드가이드 + 70A 딥사이클 배터리 + 연료 15L + 본인 (86kg)

선미쪽: 버서스 3080 + 버서스 8050 (8050의 경우 크기만했지.. 무게는 내 3080보다 가벼웠음.. ) + 파워딩기돌리 + 선외기 + 동승자 (60kg)

그렇게..

수북리에서 출발하여..

중간 중간 짬낚시도 즐겨가며...

대청비치랜드까지 찍고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오늘 대청의 날씨는..

흐리고 가끔 비에...

강풍에...

안개자욱...

 

일렁이는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애마가 참 사랑스럽게 느껴지긴 했지만...

활주가 잘 안된다는 말씀에..

이내 가슴 한켠이.. 묵직...

 

 

그리곤 마지막...

 

배를 뭍으로 끌어올리는데...

 

파워딩기돌리가 처음 배를 내릴때 장착한 상태 그대로 있었습니다.

늘상...

가이드만으로 보팅을 할때...

수신킬 대신으로 딩기를 잘 써오던터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달아놓고 있었는데..

 

지인의 말씀이..

딩기때문에 제속도도 안나오고 활주도 안된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금일 스마트폰에 GPS 앱을 설치하여 최고속을 확인한 결과 20kmh 였습니다.

 

 

다음번에 딩기를 제거한 후 달려보면 좀 더 속도가 나올려나요??

부상 이후 활주도 제대로 될까요??

 

 

 

이상..

선외기 처녀조행을 마친 현진아빠의 간단 리포트 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6

제가 격은 일이 생각 나는 군요

처음 대승지에서 보트 조립 하면서

스트링거를 젤앞 1번 바닥판 까지 끼울려고 얼마나 애를 썼던지 ..

돈들여 가면서 멍멍이 고생 한다고 후회를 한적이

두번째는 오봉지 가서 보트 겨우 조립하고 배띄울려고 보니

가이드 모터를 집에 두고 온지라 (엔진 구입전)

보트 물가에 둔채로 한시간 거리인 집에가서 모터 가지고 왔고요

그뒤로 두번은 골드웜님과 동행한지라 무난했고

또다시 대청댐에서 다 좋았는데

철수할때 아무리 끌어도 배가 올라 오지 않아 애를 먹다보니

딩기를 내리지 않아 또 고생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배워 가는것 같습니다

선외기 처녀 조행 축하 드립니다

머잖아 프로 못잖은 대가가 되어 계실 겁니다

화이팅~

11.11.19. 23:43

골드웜님과 다녀본 경험상  

부상 쉽게 될겁니다

물론 속도도 빨라 질거고요

 

11.11.19. 23:51
profile image

하하 딩기땜시 그랬네요..요건 100% 입니다.

골드웜님 조행기에 더 자세히 나와 있지만..같은 조건에서 더 부상이 잘 되게 만들어진 보트가 G3입니다.

금일 조행조건에서 문제되어 보이는 부분은 없습니다.

엔진 프롭에 나뭇가지나 물풀등..약간의 이물질만 끼어도 출력저하로 부상이 되지 않습니다.

딩기는 물에 보트를 진입시키시면 바로 걷어 올리셔야 합니다.

이건 차차 다녀보시면 바로 경험으로 알게 되실 일들이구요.

우선 면허먼저 꼭 따셔서 재밌는 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11.11.20. 00:37
오진용(오션)

부상은 정말 확실히..

그냥 바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활주만 되었어도......

일렁이는 물결을 착착착 가르고 날아갔을텐데...

 

그느낌이 아쉽기만 하네요..

 

좋은 말씀 감합니다. 오션님...

11.11.20. 11:01

무조건 딩기때문입니다~ 담엔 딩기 올리시고 해보시면 금방 압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1.11.20. 09:34
최지훈(지훈)

그랬었군요...

그녀석이 문제였던거군요......

 

 

벌써부터 다음번 테스트가 기대가 되네요..

 

오늘은 기온이 너무 급격히 떨어진터라..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네요...

 

어제 조행때문에 감기기운도 좀 도는듯하구요... 

11.11.20. 10:59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직 면허를 따지 못한터라..

엔진걸구 조행기를 얼마나 올릴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면허 따려면 올해 안에 따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내년부터는 센서가 등장할 것이라는....

11.11.20. 23:46
profile image

 부상은 딩기문제가 확실할 겁니다. 바다에서 G3에 저(80)와..  삼광님(90) 하고도 바로 부상인데요.

민물은 거저일 듯!!   충분히 부상됩니다. 딱 맞는 스펙이지요. 그정도면!!

 

 면허는 하루 바짝 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휴가내세요~~   내년부턴 정말 선장님이시겠군요!!

11.11.21. 03:22
profile image

딩기내리고도 부상이라.....

성능은 짱짱한데요...언능 가야 할긴데....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11.11.21. 08:06

면허 어렵지 않습니다.

넉넉잡고 일주일만 투자하시면 따실 수 있을겁니다.

만일을 위해서라도 꼭 따시기 추천합니다.

 

그리고 두사람이 타더라도 부상은 잘 될겁니다.

부상이후엔 초~큼 속도가 아쉬울거고요...^^;

 

암튼 안전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11.11.21. 16:52

제 9.8마력은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해 둘이타면 부상이 잘 안됩니다.

부럽습니다

안전을 위해 랜야드키는 꼭 착용하세요 동영상 보니 랜야드안전키 손목에 채우지 않으셨던데요

제가 사고난 경험이 있어 노파심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안전 조행 하시고 대박하세요

11.11.22. 15: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휴가철이 시작되어 숙소잡기도 어렵고 금액도 평소 4만원 하던곳이 15만원까지 올라 버려서 토요일 하루만 낚시를 하고 올려고 하다가..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포기하고.. 하지만....간만에 가는 바다조행이라 아쉽...
  • 이호영(동방) 조회 1666911.08.01.04:29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휴가 첫째날 달창 수중전으로 시작되네요. 현재시간 4시 26분 슬로프는 닐꾼들이 차지한 상황 무시하고 들이 밀어 봅니다 어찌 휴가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들... 대박날 조짐입니다.
  • 바다로 가볼려고
    권헌영(칠천사) 조회 1211211.08.01.10:54
    라바지깅대 하나 맹글었읍니다 6.8피트 미듐과 미듀라이트 중간액션에 합사가이드 9개달구요 뒤그립을 52센티로 했읍니다
  • 내린천 캠핑낚시
    장인진(재키) 조회 1547111.08.02.07:50
    7월23일-24일에 인제 내린천 노루목산장 야영장에 다녀온 기록입니다. 사진만 몇장 올려드립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문 끝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재키의 조행기 1부 - http://blog.naver.com/jackieee/133609807 2...
  • http://rims.ekr.or.kr/awminfo/report07.aspx 저수율보고서 > 담수호저수상황 일자선택 : 기본으로 현재날자가 입력됩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대호만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담수호(간척지) 저수율이 표로 나옵니다.
  • 맛집(순두부),,,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다들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시고 계시죠? 지난주에 막듕이 때문에 휴가 아닌 휴가를 보냈습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퇴근 후 집으로 바로 가시기가 고민이시죠? 저 또한 그렇습...
  • 낙동강 어렵습니다
    권헌영(칠천사) 조회 1566411.08.07.02:50
    호포에서 옛직원들과 즐거운 보팅을 하였읍니다 그래도 챌렌져프로라고 저보다 잘잡읍니다 두대다 저마력으로 양산천에서 하다가 혼자 본강으로 올라가 물금취수장위 직벽을 훌고 내려왔는데 한마리 밖에 못보았고 물...
  • 서화천 강고기 낚시
    장인진(재키) 조회 596011.08.07.09:07
    루어낚시가 아니라서 그냥게시판에 사진 한장만 올려봅니다. 어제 어머니와 함께 서화천으로 강고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각종 강고기 낚아서 수제비 매운탕, 강고기 양념튀김 만들어 먹으며 뜨거운 여름날의 하루를 ...
  • 지난 5년동안 작업실이 반지하였던터, 조용하게 살다가 4개월전에 옥탑으로 옮겨 살게 되었습니다. 비가오면 창가에 튕기는 비도 느끼고, 작열하는 태양에 옥탑의 쪄죽는 온기(?)도 느끼고 있지요. 금년은 유난히 고...
  • 혹시 인라인스케이트 필요하신분 있나요..
    휴가 맞이 집 정리하다 예전 구입한 인라인 스케이트가 나오네요 혹시 필요한 분 계신가 했어.. 좌측이 280mm 몇번 안탓습니다. .. 깨끗하편입니다 우측은 240mm 애들이 타든거라 사용감 좀있네요.. 필요하신분 있음 ...
  •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오래 간만에 대성지 벨리 보팅 다녀 왔습니다. 새벽 5시쯤 대성지 도착하여 장비 챙기고 해서 5시 반쯤 낚시를 시작합니다. 혼자하는 첫 벨리 낚시라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혼자 탈...
  • 이번주.. 출장이네요. 일이 있으니 와야죠.. 집사람과 애들이랑 떨어지니 그렇구만요.. 음성 대서면인데요. 혹시 이쪽에도 배스낚는 곳이 있는지요?? 아니면 수영장을 찾아서 수영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
  • 안녕하세요 초보 낚시꾼 열혈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대구대권 출조를 갑니다. 저번에 대구대쪽 대창천에 갔는데 40대 후반되는 배스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문천지 대구대쪽 말구 뒷편에서도 하려고합니다. 아직 30...
  • 안녕하세요. 초보낚시꾼 열혈입니다. 몇일전 가입하고 첫출조간다고 글을 올린후 여러 조사님들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님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첫출조에서 쓴맛을 보았습니다. ...
  • 대진지 4짜가 조금이나마 저를 위로하네요.
    요즘 왜이리 우울한지 모르겠습니다. 휴가복귀하고 나니 일은 산더미에... 새로운 프로젝트 2개에 기존 프로젝트1개...합이 3개... 몸도 힘든데다... 업무적 압박으로 이번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이 3...
  • 반용필 조회 1294811.08.16.00:03
    올해는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물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경기도로 이사 내려온지 얼마 안돼서 낚시 할 곳을 잘 몰라 주변 아는 지인들과 화성에 있는 청원수로를 가보니 다음날도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저수위에 ...
  • 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주말에 어딜갈가.... 요즘 무척 고민이 됩니다.. 뭐 사실...어딜가든 조과가 좋지 못해서고...물색도 않좋고 해서 말이죠.... 그래서 올해 참 멀리한 대청을 가볼까 하느데.. 그마저도 쉽지...
  • 의성 빙계계곡 다녀왔습니다.
    2011년 8월 13일과 14일, 1박2일간 경북 의성군 춘산면에 위치한 빙계계곡에서 안동장씨 재종남매계 모임이 있어서 동생들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작은 풍혈앞에 앉아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옵...
  • 달창~ 간단한 조황 소식올립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은 이상 없으신지요? 바쁘게 지내다 무더위가 한 풀 꺽인 지금에 휴가가 시작되어 평일에 그레이님과 함께 달창 다녀온 소식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조행기란에 올리자니 달창이 너무 자주 올...
  • 안녕하세요.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윤경연[마로]입니다. 가입한지는 1년은 지난 듯 하나 항상 유령회원으로 글은 못올리고 좋은 정보만 얻고 있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 시기는 09년 8월로 올해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