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좋은글)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펌]

낚시미끼 10065

0

1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
 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 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
 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
 심장이 멈추지 않고 숨이 끊기지 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지 말고
 20초 정도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읊조리듯 말하십시오.

 

 첫째, 오늘도 살아 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둘째,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며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셋째, 오늘 하루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서너달만 해보면 자신이 놀랍도록 긍정적으로 변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물론 말로만 하면 자신에게 거짓말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말한 대로 실행하십시오.

 그러면 잔병치레도 하지 않게 됩니다.
 아픈 곳에 손을 대고  읊조리면  쉽게 낫거나 통증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당신은 1년 후에 살아 있을 수 있습니까?
 1년후에 우리 모두 살아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살던 대로 대충,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잘웃고, 재미있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신나게,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자신을 면밀히 살펴보십시오.
 내 육신을 학대하지는 않았는가,
 마음을 들쑤시지는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몸이 원하는 것 이상의 음식을 먹는 것도 학대이며,
 몸이 요구하는  편안함을 거부하는 것도 학대이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 것도 학대입니다.

 

                                                             -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 에서 -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
profile image

참 좋은 글입니다

완벽한 충고의 말이네요

나 자신을  선한 길로  길들이는 말 입니다

감사합니다

 

11.11.23. 12: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양맹철(무드셀라) 조회 673110.02.04.23:51
    오늘 오후에 여차 직벽에 낚시를 댕겨 보았는데 아예 전혀 신호가 없습니다 아무리 한수 하려고 3명이 이곳 저곳 날려 보았지만 소식이 없네요 배스 얼굴도 보지 못하고 꽝 하고 돌아왔네요 가족여러분 낙동강은 배스...
  • 장현명(DUEL) 조회 1523210.02.03.23:33
    역시 빙어는 1월 말에서 2월 중순까지가 시즌인가 봅니다. 저번에 갔다가 허탕친 안터마을서 오늘은 꽤 잡히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손맛이나 볼려고 간단한 짐만들고 갔다가 의외로 계속 올라오는 빙어탓에 가지고 간...
  • 한글 한자 아이디들 다 짤리는 데 저는 살아 남앗습니다..하하하아마튼 자주 물가에서 보는게 살앗다는 증거인데....또 시간 나면 만나시게요..
  • 금번 저희 어머님 상사에 거리 멀다 않고 바쁜시간 마다 하지 않으시면서 조문하여 주시고 위로의 글을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덕분에 장례를 무사히 치르고 어머님께서 평소에 소망하신 바와 같이 자유롭게 훨훨 다...
  • 북성의 겨울나기.
    이근우(북성) 조회 853410.02.01.18:43
    어르신들께 죄송한 말씀이지마, 이젠 겨울이 되면 낚시대 잡을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호작질도 질려서 못하고. 열심히 체력단련모드로 잠시 전향중입니다. 철강왕의 꼬임으로 산을 잠시 접하는 중입니다. 이번에 소...
  • [퍼옴] 81년대 월급명세서
    배드민턴 홈피에서 퍼왔슴니다
  • 2010년, 꽝으로 시작하다!!
    기다리던 새해 첫 보팅~~ 어디서??? 달창에서... 가족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임님입니다. 어제는 장례식장에서 짬조행으로 애기들 얼굴을 보았구요... 오늘 기다리던 첫 보팅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꽝 입...
  • 저도 드디어 아빠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또라에몽입니다... 그동안 집사람의 출산 예정 관게로 낚시다운 낚시는 포기하고 있다가 드디어 얼마전 이쁜 공주님을 얻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인 1월 22일 저녁 08시 경에 3.7kg 의 건강한 모습으로 ...
  • 얼굴 사진은 안올리고 요런것만 올리네요
  • (부고) 나도배서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김인목(나도배서)님 어머님께서 오늘 새벽에 영면하셨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은 대구 경산에 소재한 "하양 삼성병원"입니다. ( 053-854-4444,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757-3 ) 발인은 1월 31일(일요일) 저는 내일(...
  • 또 출장을 갑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내일 출발이고, 2월 10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술도 여자도... 모두 없고, 모래 바람만 씽씽~ 인 곳 이더만요. 이번에 가면, 지난 10월에 다녀오면서 약속했던 작업들을 해야...
  • [무료배포] 소형선용 항만안내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소형선용 항만안내도 서해안편을 무료배포한답니다. 선착순 900명입니다. 빨리가셔서 신청하세요. 신청장소는 요기입니다. http://www.khoa.go.kr
  • 조금한 배스팀 앰블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요번에 주변 지인들과함께 조금한 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중엔 저와 호빵맨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녁에 짬시간이 나서 후다닥 만들어봤는데 어떨지는 .... 평가좀해주세요!!~~ 태상수혼 :...
  • 김지흥 조회 573510.01.28.21:23
    가족 여러분, 모두 평안들하시죠? 강원도 횡성에사는 김지흥 입니다. 경인년 새해도 밝았고, 벌써 구정도 다가오네요. 우리 골드웜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과,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람이 ...
  • 김경수(노피시) 조회 2112810.01.31.01:13
    안녕하세요. 노피시인 김경수입니다. 제가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약 7년간 근무하다가 광명 돔 경륜장으로 발령이 났네요. 막상 이곳으로 발령난 후 거주하는곳은 군포시 산본동 수리산역 부근 직원 아파트에 잠...
  • 안녕하세요~ 방랑자입니다. 여느때 같았으면 해가 바뀌면 당연하듯 인사도 나누고 그랬을터인데.. 자주 들르지도 않고.. 혼자만 너무 못나게 지내고있는것같아서.. 마음이 조금 씁쓸합니다. 지난해에 저에게 특별한일...
  • 안녕하세요. 현혜사랑입니다.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2010년 마수걸이를 성공했답니다. 올핸 춥기도 하고, 이것저것 패밀리모드로 하다보니 출조횟수도 줄었네요. 그렇다고 해도 조과가 너무 형편없습니다. 강변정비작...
  • 재키님글이 네이버 전면에 올라왔네요.
    네이버 전면에 재키님 블로그 글이 올라와 있네요. 축하합니다.
  • 이런저런 잡담..
    이강수(도도/DoDo) 조회 723210.01.26.12:12
    2010년 경인년이 되고 물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뭐 제가 하는 일이 겨울철에 무지 바쁜탓도 있고 .. 또 시즌을 위해 세이브를 좀 해둬야 하는 탓이죠.. 개인적으로 작년에 타던 콤비를 팔아치우고선 올해를 위해 새로...
  • 안녕하세요.. 골드웜에 들어와서 글도 남기지 않고 간간히 눈으로만 글이며 사진이며 읽다가 사라지는 무지개입니다. 전라도에서 학업을 전부 마치고 경기도 안양 본집으로 상경한지 이제 한달 조금 넘어가네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