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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4 옥계상류 상황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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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깐 글 올렸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이 고기 사진만 떨렁 올려서 다시 글을 씁니다.

 

비가 오는 일요일 낮..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고 몸을 빌빌 꼬고 있는데

 

매력남님이 열심히 고기 사진을 보내 주시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빌려줬던 릴을 회수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비린내가 그리워 비는 오지만 옥계천에 잠깐 들려 봤네요.

 

하류쪽은 맨날 가니 오늘은 상류쪽으로 차를 돌려 가봅니다.

 

<노란색으로 밑줄 그은 곳이 낚시 한 곳 입니다>

 

예전에는 금전교 구간이라 해서 매우 유명했는데 최근 2년간은 조황이 부진 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이곳에서 싸이즈 좋은 녀석이 나온다길래 오늘 혹시나 한 방이 터질까해서 가봤습니다.

 

지도를 보셔서 알겠지만 금전교는 1교와 2교 두군데 입니다. 네비에도 나오고요~

 

저는 주로 2교인 큰다리 쪽에서 낚시를 합니다. 2교쪽은 너무 포인트가 쾡~해서 잔챙이만 항상 봤거든요.

 

일단 바닥은 잔 자갈과 그리고 가끔씩 있는 호박돌로 지형이 이뤄져 있고요.

 

바닥에는 수초 찌거기 및 청태로 매우 지저분 합니다. 물색도 많이 더러운 편이고요.

 

로드도 어차피 바닥 상황을 아니 프리리그가 준비된 로드 하나만 덜렁덜렁 들고 내려갑니다

 

캐스팅을 5번 정도 했을까요??

 

<배가 빵빵한 3짜 중반 배식이>

 

이런 녀석이 절 반기더군요.

 

입질은 괜찮았습니다. 톡톡 하는 입질에 슬랙 라인을 주고 기다리니 물고 달리는 그런 입질이더군요

 

이쯤해서 배식이 배를 한 번 살펴 볼까요?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산란공>

 

하류쪽과 달리 상류쪽은 이미 포란한 상태고 산란공도 붉게 달아 올랐습니다.

 

이 녀석을 포함 비슷한 싸이즈로 3마리 더 했는데, 이 녀석처럼 모두 똑같은 상황입니다.

 

산란을 위해 먹는 입질이지만 조만간에는 알자리를 지키는 입질로 바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옥계천 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가면 손 맛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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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요세는 멀리 런커를 찾는것 보다 소소하게 손 맛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2.03.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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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드립니다.

 

닥스님...

제 염장톡이...많이 충동을 일으켰나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달려볼까요?

12.03.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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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안가요~ 공부할거에요~

 

자꾸 톡 보내시면 릴 가져갑니다~

12.03.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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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교... 

가는길이 많이 달라지진 않았겠죠?

전에는 4공단 끝나고 동네들어갔다가, 초등학교 전쯤에서 농로로 쭉~ 들어간듯 한데요.

요번주 오전중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언제고 금전교 하류쪽에 땅콩도 띄워보고  싶구요.

12.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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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초입 부분에 신호등이랑 아스팔트가 깔린것 말고는 크게 길이 변경 된 곳은 없습니다.

 

금전교 하류 방향에 보팅은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네요

 

구간이 좀 애매합니다. 일전에 워킹으로 한 번 끝까지 내려가 봤는데 금전교 바로 밑 하류는 구간이 너무 짧고

 

그 이후에는 수심이 발목 수준밖에 오지 않는 곳이 유지되다고 좀 깊어진다 싶으면 땅콩보트가 들어갈 공간도 안나오는

 

그런 수로폭이 한동안 또 유지되거든요

 

게다가 불로 남은 갈대들을 다 태워버려서 장화만 하나 있으면 워킹으로 다 공략이 가능합니다.

12.03.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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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비맞으며 옥계수로 탐사하였는데....

한번 뵐 수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마주쳤으면 서로 속으로 '저 분도 참 징~~하구나..' 했을텐데요...

 

결과는 꽝~

역시 내공의 차이가.....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3.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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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저는 지나가면서 뵌거 같은데요?

 

혹시 금전교 상류쪽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아니신가 싶네요~

 

차타고 가다보니 보있는 쪽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계셨거든요~

12.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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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저희 말고도 손맛이 그리웠던 또한분이 계셨나보네요.
저는 루플 뒷편에서 하류쪽으로 탐사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살포시 비법 좀 알려주세요
12.03.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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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낚시 가면서 뵌 분 2명~

 

낚시 하면서 뵌 분 2명~

 

집에 가서 뵌 분 2명~

 

비와도 많이 계시던데요??

 

저도 가면서 환자분들이 많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비법요?? 저의 비법은 lucky~ 입니다~ 항상 운빨에 의존하거든요~

12.03.05. 17:04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음 옥계수로 탐색때는 상류로 올라가봐야겠네요~

 

평일 불법 조행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12.03.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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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한 5년전에 런커급들만 몰려 다니는 곳을 봐둔적 있는데

 

지금은 그 런커급들 다 늙어 죽었을거 같네요..

 

그곳에 다녀오면 다시 포인트를 게시판에 써둘게요~

 

가셔서 많이 잡으세요~

12.03.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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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낚시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야근하고 와서 피곤한데 낚시는 가고 싶고
날씨는 꾸무리하고 올해 첫개시인데 괜히 고생만 하고 꽝 맞지 싶어서...갈까? 말까? 헤헤
12.03.07. 07:46

언제한번 얼굴 봐야쥬....

지난주에 배아프라고 카톡 쏠라다 안그래도 요즘 힘들껀디 하며 참았습니다.

언제 동민들 출조한번 가쥬

12.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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