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20304 옥계상류 상황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506

0

16

어제 잠깐 글 올렸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이 고기 사진만 떨렁 올려서 다시 글을 씁니다.

 

비가 오는 일요일 낮..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고 몸을 빌빌 꼬고 있는데

 

매력남님이 열심히 고기 사진을 보내 주시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빌려줬던 릴을 회수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비린내가 그리워 비는 오지만 옥계천에 잠깐 들려 봤네요.

 

하류쪽은 맨날 가니 오늘은 상류쪽으로 차를 돌려 가봅니다.

 

<노란색으로 밑줄 그은 곳이 낚시 한 곳 입니다>

 

예전에는 금전교 구간이라 해서 매우 유명했는데 최근 2년간은 조황이 부진 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이곳에서 싸이즈 좋은 녀석이 나온다길래 오늘 혹시나 한 방이 터질까해서 가봤습니다.

 

지도를 보셔서 알겠지만 금전교는 1교와 2교 두군데 입니다. 네비에도 나오고요~

 

저는 주로 2교인 큰다리 쪽에서 낚시를 합니다. 2교쪽은 너무 포인트가 쾡~해서 잔챙이만 항상 봤거든요.

 

일단 바닥은 잔 자갈과 그리고 가끔씩 있는 호박돌로 지형이 이뤄져 있고요.

 

바닥에는 수초 찌거기 및 청태로 매우 지저분 합니다. 물색도 많이 더러운 편이고요.

 

로드도 어차피 바닥 상황을 아니 프리리그가 준비된 로드 하나만 덜렁덜렁 들고 내려갑니다

 

캐스팅을 5번 정도 했을까요??

 

<배가 빵빵한 3짜 중반 배식이>

 

이런 녀석이 절 반기더군요.

 

입질은 괜찮았습니다. 톡톡 하는 입질에 슬랙 라인을 주고 기다리니 물고 달리는 그런 입질이더군요

 

이쯤해서 배식이 배를 한 번 살펴 볼까요?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산란공>

 

하류쪽과 달리 상류쪽은 이미 포란한 상태고 산란공도 붉게 달아 올랐습니다.

 

이 녀석을 포함 비슷한 싸이즈로 3마리 더 했는데, 이 녀석처럼 모두 똑같은 상황입니다.

 

산란을 위해 먹는 입질이지만 조만간에는 알자리를 지키는 입질로 바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옥계천 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가면 손 맛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요세는 멀리 런커를 찾는것 보다 소소하게 손 맛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2.03.05. 12:01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닥스님...

제 염장톡이...많이 충동을 일으켰나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달려볼까요?

12.03.05. 11:2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안가요~ 공부할거에요~

 

자꾸 톡 보내시면 릴 가져갑니다~

12.03.05. 12:01
profile image

금전교... 

가는길이 많이 달라지진 않았겠죠?

전에는 4공단 끝나고 동네들어갔다가, 초등학교 전쯤에서 농로로 쭉~ 들어간듯 한데요.

요번주 오전중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언제고 금전교 하류쪽에 땅콩도 띄워보고  싶구요.

12.03.05. 14:48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초입 부분에 신호등이랑 아스팔트가 깔린것 말고는 크게 길이 변경 된 곳은 없습니다.

 

금전교 하류 방향에 보팅은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네요

 

구간이 좀 애매합니다. 일전에 워킹으로 한 번 끝까지 내려가 봤는데 금전교 바로 밑 하류는 구간이 너무 짧고

 

그 이후에는 수심이 발목 수준밖에 오지 않는 곳이 유지되다고 좀 깊어진다 싶으면 땅콩보트가 들어갈 공간도 안나오는

 

그런 수로폭이 한동안 또 유지되거든요

 

게다가 불로 남은 갈대들을 다 태워버려서 장화만 하나 있으면 워킹으로 다 공략이 가능합니다.

12.03.05. 15:48
profile image

저도 어제 비맞으며 옥계수로 탐사하였는데....

한번 뵐 수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마주쳤으면 서로 속으로 '저 분도 참 징~~하구나..' 했을텐데요...

 

결과는 꽝~

역시 내공의 차이가.....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3.05. 16:0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저는 지나가면서 뵌거 같은데요?

 

혹시 금전교 상류쪽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아니신가 싶네요~

 

차타고 가다보니 보있는 쪽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계셨거든요~

12.03.05. 16:2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저희 말고도 손맛이 그리웠던 또한분이 계셨나보네요.
저는 루플 뒷편에서 하류쪽으로 탐사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살포시 비법 좀 알려주세요
12.03.05. 16:5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낚시 가면서 뵌 분 2명~

 

낚시 하면서 뵌 분 2명~

 

집에 가서 뵌 분 2명~

 

비와도 많이 계시던데요??

 

저도 가면서 환자분들이 많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비법요?? 저의 비법은 lucky~ 입니다~ 항상 운빨에 의존하거든요~

12.03.05. 17:04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음 옥계수로 탐색때는 상류로 올라가봐야겠네요~

 

평일 불법 조행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12.03.05. 17:4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한 5년전에 런커급들만 몰려 다니는 곳을 봐둔적 있는데

 

지금은 그 런커급들 다 늙어 죽었을거 같네요..

 

그곳에 다녀오면 다시 포인트를 게시판에 써둘게요~

 

가셔서 많이 잡으세요~

12.03.05. 17:44
profile image
간만에 낚시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야근하고 와서 피곤한데 낚시는 가고 싶고
날씨는 꾸무리하고 올해 첫개시인데 괜히 고생만 하고 꽝 맞지 싶어서...갈까? 말까? 헤헤
12.03.07. 07:46

언제한번 얼굴 봐야쥬....

지난주에 배아프라고 카톡 쏠라다 안그래도 요즘 힘들껀디 하며 참았습니다.

언제 동민들 출조한번 가쥬

12.03.08. 21: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고민끝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세상에나 평일 조용하게 환자에게 집중하여 진료중인 저에게 난데없이 귀가 거슬리는 진동음이 들리더군요... 순간 머리를 살짝 스치는 불안감이 온몸을 휘감더군요... 환자분들은 자꾸 들어오고 뭔지 확인을 해봐야...
  • 초봄은 스피너베이트
    봄철은 역시 스피너베이트의 계절입니다.스피너베이트를 꼭 고집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대박한마리를 위함입니다.스피너베이트만 고집한다면 비록 마릿수가 적게잡힐지언정 대박 한마리는 분명 보답을 하지요.하빈지...
  • 120304 옥계상류 상황
    김지민(닥스) 조회 350612.03.05.10:43
    어제 잠깐 글 올렸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이 고기 사진만 떨렁 올려서 다시 글을 씁니다. 비가 오는 일요일 낮..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고 몸을 빌빌 꼬고 있는데 매력남님이 열심히 고기 사진을 보내 주시더군...
  •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비가 그치고 날씨가 조금 쌀쌀해 졌습니다.. 일기예보엔...이번주 부터 꽃샘추위가 시작되어 이달 하순까지 이어진다 하네요.. 작년보다 추위가 조금 길게 간다는 예보가 있었네요.. . , ...
  • 남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우째 자주 못가는 낚시한번 가려고 날잡으면 하늘이 이리 않도와주는지 이틀 연짱으로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이곳저곳 고민하다 남쪽으로 달렸습니다.장척에 들려서 워킹으로 상황체크후...
  • 집앞에만 대호만이..
    장인진(재키) 조회 918812.03.06.15:59
    .
  • 2011 년도 결산
    안녕 하십니까. 3월 첫 휴일부터 봄비가 오늘 월요일까지 내리고 있네요. 내일도 비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2011년도 조행 기록을 정리해 보았읍니다. 보기 편하게 도표를 만들어서 올려야 되는데 제가...
  • 조과없는 조행기..
    최남식 조회 692312.03.02.09:49
    고기 못잡으면 조행기 않쓰리라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꽝친 조행기는 나의 괜한 넋두리 같아서요. 근디~ 조행기 쓸일이 없네요. 아흑~. 주변에선 요즘 낚시 접었냐는 ..쩝. 좌우간 삼일절에 갑천하류에 해당하는 불무...
  • 오늘 잠깐 옥계 짬낚..
    오늘 잠깐 옥계에 들려 짬낚을 했네요.. 30 후반급 그리고 30 초반급 한 마리했는데 아직까지 산란공이 열리지 않은 걸 확인 할 수 있었네요 하지만 조만간 산란공이 붉게 타오를거 같네요~ 왜냐면~ 3월이잔아요
  • 일전... 날짜로는 1월 29일... !! 오전 12쯤 합사와 더불어 롱핸들 2개를 신청하였습니다. 결제는 카드로 하였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한 일주일 전에.. 왜 오지 않느냐.. 라는 메일을 보냈지만..??? 답신이 없더...
  • 간만에 도전...
    최인상(현진아빠) 조회 986912.02.28.19:46
    일이 좀 남아서..야근을 할까 생각중에..책상 서랍안에...삼양라면 한봉지가 눈에 띄어서...간만에...뽀글이 한방 도전해봤습니다.엄~~~청 맛있네요..
  •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뒤늦게 2012년 인사를 이제서야 드리게 되었습니다.작년 2011년은 마무리를 잘 하셨으리라 믿으며 2012년에도 모든 일들이 잘 되시고,항상 웃음과 행복이 끊...
  • 그냥 - 음~
    최남식 조회 1147012.02.29.11:07
    낚시하는 한사람으로써 뭐라고 해야할지 딱히 생각이 ....최강 밸리라고 해야하는지. 영어가 짧아서 왁벽해석은 못했지만, 튜브가 맞고 지역은 플로리다 라는디..
  • 그냥-트롤링사진.
    최남식 조회 1022512.02.28.19:30
    트롤링하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미끼는 일반 작은물고기를 사용하는거 같고, 크기가 상당히 클거 같습니다.사진은 잘 찍네요. 저래도 낚시를 간다..........진짜 아무도 못말려유~
  • 이호영(동방) 조회 966712.02.27.17:47
    안녕하세요. 동방입니다. 부득이하게 연락처가 변경되어 혹시나 알아 두시라 글 남깁니다.. 010-5332-6433입니다. . . 아직 배스얼굴 구경도 못해보고..극심한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네요... 아~~~이 마음에 봄은 언...
  • 김외환(유천) 조회 423512.02.26.15:08
    올해 첨으로 파워 드라이브 정검하러(파워 드라이브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음니다) 밧데리며 보트 가이드 엔진등 무거운 온갖짐을 옮겨 싣고 대성지를 갔는데 상류 쪽이 완전 얼음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지금 상황으론 ...
  • 2012년 낙동강리그1전
    26일 호포에서 2012년 낙동강리그 1전을 치렸읍니다 5마리합산 5000그람대에서 위너를 하셨구요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특히 멀리서 오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얼음도 다 녹아 내렸고... 사람들 옷차림도 좀 더 가벼워진 것 보면... 봄이 오면 저도 오랫만에 낚시를 다녀볼 까 합니다.. 몸부게도 많이 늘어서 불편하니 운동 삼아... 어제는 올해 첫 출조가서 아주 크지는 않아...
  • 골드웜네는 공지사항에 공지한대로 회원제가 손님, 준회원, 정회원, 운영도우미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회원제 안내 바로가기 http://goldworm.net/27264최초가입하면 "손님", 가입인사를 남기고 등업을 받으...
  • 더듬이~
    최남식 조회 702412.02.25.13:25
    일명 더듬이 라고 하더군요. 채비를 묶고 라인을 정리안해서 마치 곤충에 더듬이 처럼 비쭉 나온 - 혹자는 물속에서 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도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죠.뭐~ 여유라인 정리 안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