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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송어 타작!

박순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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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3시 30분 무작정 웃골로 집을 나섰습니다.
일단 추웠지만 참을수 있을것 같아, 1시간동안 했습니다. 너무 추웠습니다. 바람과 가이드가 다 얼었고,
결국 새벽4시20분 집으로철수(솔직히 너무 무섭더군요. 화장실 문은 계속 움직이지, 보름달이기에 무덤은 선명하고......)  상류 물나오는 곳에서 몇수하고...집에서 다시 옷갈아 입고...

다시 새벽 6시 50분 웃골 도착, 이 추운 겨울날에 4분이나 오셨더군요. 아무튼 3시간동안 웃골 한바퀴
돌고나니 상류 물나오는곳이 제일 잘된것 같아, 정착후 돌대가리로 계속 타작...심심해서 언더리그바늘에
웜을 에그처럼 잘라서 놓아두어도 입질...한곳에서 그야말로 타작했습니다. 너무 잘되니 주위분들한테
미안하더군요. 어제는 바람때문에 주위분들 조황이 별로였습니다. 옆에서 저보고 100수 이상 했다는
이야기 까지 나오더군요. 실제 100수는 안되고.....40수 정도는 했는 것 같아요. 구미배스사냥 꿈배님도
저의 채비가 궁금해서, 저의 돌대가리와 웜을 드렸는데, 제가 가고 나서 조황이 궁금하네요.

송어는 자리만 잘 잡으면 되는 것 같네요. 자리를 잡기위해 한번정도 낚시터를 돌아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일요일은 사람이 많아서 힘들지만, 평일은 괜찮은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60수 이상할때도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아무튼, 어제 손맛은 실컷보았지만, 너무 추위에 떨고나니 지금도 몸이 피곤하네요.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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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어제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그야말로 겨울이었는데, 또 그 세찬 바람에...
그 추운날씨에 그것도 새벽 3시에... ㅡ_ㅡ*

대단하십니다. 저도 어제는 웃골가볼까 했었는데,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났었거든요.
연일대박 축하드립니다. ^^
03.12.08. 12:00
고백합니다.
저는 토요일..흑흑..
웃골에거 꽝쳤습니다.
이런...
03.12.08. 13:43
goldworm
토종배스님.
저는 매일 꽝치는 중이랍니다.
그 흔한 끄리도 못잡는데요 뭘... ^^*
03.12.08. 14:35
박순범 글쓴이
토요일날 오후 4시쯤 집사람과 산책겸 잠시 웃골 갔습니다.흰색 아반떼를 이끌고, 자판기에서 잠시 커피 먹고 10분쯤 있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일요일과 비슷하게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따라서 대부분 둑있는곳에서 바람을 피해 캐스팅을 하는것 같던데, 어제도 둑에서는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조황이 안좋은것 같더군요.
역시 바람이 부는 끝인 상류쪽으로 송어가 모이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03.12.08. 14:51
으흐흐..
그날 안그래도 철수하면서.
웃골사장님께 입어료 물러달라고 땡깡 직이다가 왔습니다.
에공...돈아까워라....
거참..일부러 잡아가라고 풀어놓은 고기도 못잡는 저는 어떻해야 할까요?

03.12.08. 15:15
profile image
어! 그 아반테가 순범님꺼였네요
제가 그앞에서 낚시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4시경부터는 비도 좀 오고 바람두 불고 1시간 가량 바람이 너무 매서워 쉬다가
하니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토요일 오후에 10수이상하구 철수했습니다.
어제도 갔는데 너무 추워서 1시간가량 구경만하다가 바로 철수했습니다.
아 그리구 토종배스님 꿈배님 그자리에서 많이 잡았습니다.
혼자만 잡더군요..............
03.12.08. 17:58
흡...미노스님..혹시 ..토관쪽에 계셨던 분이신가요?
저는 계속 제방쪽에 웅크리고 있었는디..
ㅋㅋ
하루종일 꼬인 티펫푸느라 버벅이던 녀석이 접니다.
허허참..
비오는데 철수하고픈 마음은 굴뚝인데..녀석들이 잊을만 하면 입질을 해서..
거참...힘들게 하더군요..
오늘부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겁니다.
저는 흰색 코란도 타고 다닙니다.
뒷창문에는 콜싸인 : lizard 이구요..
담에 뵙게 되면 꼭 인사드릴께요.
03.12.08. 18:23
profile image
네^^ 저두 리자드 코란도 보면 인사드릴께요
그런데 한마리만 더 더 하면서 자리를 못 뜨는게 하는게
모든 낚시인들의 습성 아닐까요?
03.12.08. 18:38
goldworm
토종배스님도 아직 저랑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죠?
만나면 커피한잔 하기로 해요. ^^
03.12.08. 18:55
토종배스님이 매듭현상으로 고생하신걸 보면 웃골에 바람이 많았나보군요.
한때는 저도 바람을 이길려구 강한 캐스팅을 하다가 윈드 노트현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죠.
윈드 노트현상은 맞바람을 극복하려고 힘주어 캐스팅을 하거나 캐스팅 타이밍을 서두를때 일어나더군요.

맞바람이 불때 캐스팅의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캐스팅의 방법인 위에서 아래로 캐스팅하는 오버 헤드 캐스팅법을 버리시고
사이드 암 캐스팅법을 사용해 보세요.
맞바람일 경우에는 캐스팅의 방법을 바꾸고 루프를 좁게하는 것이 좋더군요.
이렇게 캐스팅의 방법을 바꾸시면 티펩의 매듭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03.12.09. 12:04
꿈배
순범님....감사함다....그날...추위와 노피쉬로....허덕이다가....비암님을 만나...돌대가리를 얻으니...기인을 만나 물고기를 보는 모양세로 한 20수 했슴다....감사하고요...담에 얼굴뵈면 제가 만든 돌대가리 따블로 갚아 드릴께요....다시 물가에서 뵐 수 있기를....기원합니다...
03.12.10. 12:26
goldworm
꿈배님도 여기 처음 글을 남기셨네요. ^^
자주 들러주세요~
03.12.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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