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2

goldworm 1495

0

6


5월 5일 어린이날 새벽 5시30분 집을나서 신동지(낙화담)에 또 들어갔습니다.
물론 어린이날임을 감안해서 9시 30분에 철수했습니다. ^ ^

1/16온스 게리 4인치 컷테일을 연안에 붙여 스키핑하니 첫캐스팅에 바로 한마리!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류 움막까지 가는동안 어제 그 난리를 피우던 잔챙이들 마저 보이지 않고, 입질도 없더군요.

어디로들 가버린걸까... 어제보다 물이 맑아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바람이 불지않아 그런것일까... !?







직벽에서 1/4온스 지그헤드에 배스어세씬만든 회사제품 5인치쯤되는 스트레이트웜을 사진과 같이 끼워 직벽에 바짝붙인후 여유줄을 주면서 기다리니 라인이 흘렀습니다.
좀 깊은데서 물었던지 힘좀 쓰더군요.

이 채비는 입질이 약할때나 잘풀리지않을때 자주사용합니다.  또 배스 몇마리잡고나서 웜이 너덜너덜해졌을때 재활용차원에서 이렇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지난 겨울을 지내면서 보팅시 지그헤드의 위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지그헤드들을 자주 사용할듯 합니다.






다시 시작된 파이팅~

베이트에는 1/4온스 지그헤드, 스피닝에는 1/16 지그헤드채비를 번갈아 사용하며 아침 7시경부터 입질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햇볕이 강한탓인지 주로 나무그늘이 살짝 드리워지거나 바위에 그늘이 생긴부분에 던져넣으면 가라앉기전에 바로 받아먹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잔챙이는 별로 보이지않았고, 바늘털이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극성스러웠습니다.
40쯤되는 몇몇녀석은 낚시대를 활처럼 휘게 만들며 드랙을 풀어내더군요. ^^

사진에 사용된웜은 버클리 파워베이트 컬리테일 4인치입니다.







집에서 25분거리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는것은 정말 복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6
뜬구름
수면 바로 아래의 배스사진이 멋있습니다.
저도 지그헤드를 이용한 왁키도 한번 해보아야 겠습니다.^ ^
04.05.05. 23:21
키퍼
지그헤드의 바늘길이가 짧으것에다가 채비를 해둔 사진을 본기억이 있는데
아마 전용으로 사용하는것인듯 했습니다.
04.05.05. 23:52
오늘도꽝
뚜벅이들은 밑걸림이 심해서 지그헤드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염
그래두 사진을 보니 한번쯤 써먹어보고 싶네여~`
04.05.06. 00:11
저도 작년 가을부터 지그헤드의 위력을 알게 되어 1/4이랑 1/8온스 100개짜리를 각 마넌에 사놨는데...
벌써 다 써 가는군요...
보팅이 아니더라도 지그헤드는 하루에 열개정도까지는 날릴 수 있는 소모품이라 생각하면 한번씩 솔솔한 재미를 주더군요...
다른 게 전혀 안 될 때 지그헤드를 사용해 보세요...
지그와키로 사용하셔도 되고... 2~3인치 글럽을 사용하셔도 잔챙이는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베이트 안 가리고 사용할 수 있어 더 좋던데요...
04.05.06. 09:35
goldworm
배스를 릴리즈하려고 물에다 놔주었는데, 그냥 입만 뻐끔거리며 도망을 안가고있더군요. 잽싸게 카메라 빼들고 셔터누르는 순간 꼬리를 힘차게 휘저으며 도망을 갔습니다.
한마디로 운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
04.05.06. 13:14
키퍼
고기사진 처음 본 순간 머리부분이 넙적하게 보이는것이
메기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는...^^

지그헤드 사용할때 보통사용하는 사이즈에서 한단계정도 가볍게 사용해보면
밑걸림이 덜하고 걸림이 생기더라도 조금더 쉽게 빠져나와 주더군요
04.05.06. 21:1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2"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구미권에서 갈곳이라고는 대성지 뿐이라고 철썩같이 믿어왔더랬죠... 작년 초여름 친구한테서 첨으로 배스낚시를 접하곤, 언젠가 꼭 시작하려 마음먹어 왔더랬죠. 그러다 한달전 덜컥 구입한 낚시대. 대성지로 갔더랬...
  • 야근 마치고 아침 07:20분에 회사에서 출발~ 신동지 도착 ( 08:00 가량 ) 날씨가 푸근해서 그런지 아침공기도 좋구 오는길에 사온 스모크치킨(?)을 손에 들고 신동지를 바라보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출출한 배...
  • 배스키퍼 조회 135904.05.08.00:19
    04.05.08.
    늘가던 구 초등학교쪽으로 진입 오늘은 길아래 포인트를 제방이 있는 방향으로 가면서 한번 훝어 보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물가에 내려서보니...허~거~ㄱ~ 훤하게 불을 밝히고 릴꾼이 오늘 탐색할 포인트 시작부분에 ...
  • 제3회 N.S Black Hole Cup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 대회 접수 시작 : 2004年5月15日 土요일 14시부터(현장) 단양 대교낚시 및 단양민물 낚시에서는 수시 접수 일시 : 2004年5月16日 05시 개회식 시작 경기 시간 : 12시...
  • http://www.kfish.co.kr/club/club_main/read.asp?club_no=3&type=b&idx=990http://www.kfish.co.kr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관련글이 없어서 주제넘게 이곳 저곳 돌아 댕기다가 복사 해서 올립니다 제 14 회 배스낚...
  • 배스말짱꽝 조회 135604.05.07.08:33
    04.05.07.
    배스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어제 퇴근후 대성지 갔습니다. 구 초등학교 앞에 석축 있는 곳 있죠... 20 미만의 애기 배스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대성 유치원이라 부릅니다. 혹 유치원 선생님이라도 있을 줄 압니까...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3
    오늘도 신동지 들렀습니다. ^^ 새벽 5시 29분... 벌떡 일어났습니다. 30분에 알람이 맞춰져있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알람울리기 1분전에 일어났습니다. 대충씻고 얼음얼려둔 생수병 하나 챙겨들고 신동지에 도...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2
    5월 5일 어린이날 새벽 5시30분 집을나서 신동지(낙화담)에 또 들어갔습니다. 물론 어린이날임을 감안해서 9시 30분에 철수했습니다. ^ ^ 1/16온스 게리 4인치 컷테일을 연안에 붙여 스키핑하니 첫캐스팅에 바로 한마...
  • 배스환자 조회 154704.05.05.10:57
    04.05.05.
    2004년 5월 4일(화) 안동호 주진교권 기상 : 흐린후 맑음 기온 : 섭씨6~17 (체감온도 10도 이하) 수온 : 섭씨16.5(새벽)~16.3 수위 : 142.28m 시간 : 4일 20:00 ~ 5일 08:00 효과채비 : 1/32~1/8oz 지그헤드+웜 조과 ...
  • 배스오늘도꽝 조회 153304.05.05.00:37
    04.05.05.
    오늘 오후에 삼산지 잠시 다녀 왔습니다. 수위는 농번기 시작인데도 적당히 올라와 있구여 물색깔은 비온 뒤인데도 깨끗 했습니다. 오후 13:00 도착하여 제방 에서부터 쭉 훝어 보기로 하고 두번째 캐스팅만에 툭 투...
  • 5월4일 오후 두시 안동으로 첫 발걸음을 했습니다. 아침에 야근을 마치고 잠도 못 잔채로 테트리스님과 함께 안동으로 갔습죠. 안동에 도착 하자 마자 배스사냥에 들러보니 얼마전 예안교 쪽에서 조과가 좋았다는 소...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1
    오늘은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신동지(낙화담)까지 집에서 25분거리. 7시 조금못되 도착해서 땅콩펴면서보니 밧데리를 두고왔더군요. 하는수없이 노를 저었습니다. 상류 나무하나 쓰러진 부근에서 피래미와 ...
  • 전날 덕가지 다녀왔습니다.... 시간 : 05:30 ~ 14:30 날씨 : 비오다 흐리다 제 맘대로임 (울 나라 일기예보 다시는..ㅜㅜ 오후부터 비온다고 해놓고...) 월요일 출조 예정었으나 우천관계로 일요일 출조에 나섰습니다...
  • 1년간 정신없이 달려온 배스낚의 모든 기술들을 실험하기위해 밤잠을 뒤로하고 양혁모프로님과 안동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곳엔 댐이있었고 많은 앵글러분들의 사랑을받고 있는 배스들이 있었습니다 바다같은 수심과...
  • 비도 적당히 온듯 하고 바람도 별로 없는듯하고....해서 저녁에 대성지로 나섰습니다. 채비는 잔챙이용 미디엄라이트 쥬니어 스피닝대에 6파운드라인... 루어는 냄새나는웜만든 회사꺼 까만색에 노란색꼬리 달린 5인...
  • 배스환자 조회 162204.05.02.17:03
    04.05.02.
    2004년 5월 1일(토) 안동호 산야 기상 : 맑은후 흐림, 바람 다소 기온 : 섭씨6~18 (체감온도 10도 이하) 수온 : 섭씨14.5(새벽)~16.5 수위 : 142.2m 시간 : 1일 19:00 ~ 2일 08:00 효과채비 : 미디움라이트 스피닝 롯...
  • 삼산지, 금화지(5/1)
    어디로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옥계에 들러 봤는데 물색이 아직도 않좋더군요 그래서 바로 이동.... 오로지와 삼산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오래동안 않가본 삼산지로.... 상류에는 이미 많은 붕어꾼들이 진을치고 있고......
  • 흙탕물의 유곡수로 & 초동지는 회복중
    토요일 아침 6시 기상. 전부터 마음먹었던 유곡수로로 달렸습니다. 아침 8시경 유곡수로 도착. 노동절이라 사람들이 좀 붐빌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아무도 없더군요. 물이 흙탕물이긴 했지만, 작년에도 상류쪽은 맑았...
  • 배스환자 조회 142804.04.30.18:04
    04.04.30.
    주초에 내린 비로 완전한 만수위.물색은 다소 흐리고... 주변은 아무도 없고 바람마저 숨죽여 사방이 고요한데 산새 소리와 다람쥐들의 낙엽밟는 소리만이 부산하다. 워킹할 자리가 없어 허리 아프게 그랜저 땅콩(둘...
  • 낮에는 가볼 시간이 않되서 28,29 이틀동안 밤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28일날은 백숙집쪽으로.... 여전히 물이 많이 빠져있었고 수심이 낮아져서인지 백숙집 주차장 바로앞에서 4인치 런커사이즈로 한수...ㅜㅜ 29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