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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깜.'s 신년 첫 배스

권수일(깜) 권수일(깜)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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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05년 첫 배스였습니다. 때깔도 곱고... 참~ 벅차더이다~ ㅋㅋ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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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날이 추워지고 흐린다고 하니... 금요일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금요일 오후를 대비해서 목요일 야간과 금요일 새벽에 해야할 일을 최대한 마무리하려

하다가 새벽 6시가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10시... 대충 씻고 사정얘기하고 출근준비...

밤새워 해놓은 일을 보내주고... 전화로 얼추 마무리를 짓습니다.

출근길... 오후 햇살이 너무 따사롭습니다.

마음은 직장인데... 몸은 벌써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씨익]


번개늪 도착...

어디서 많이 뵌 분이 계십니다. 타피+1님 일행이십니다. ㅎㅎ

방금 전에 오셨다고 하네요.





제방쪽 좌대 수초 지역 포인트에서 작년 마릿수 재미를 보셔서 그런지... 그쪽에서 두분 다정히

루어를 날리고 계십니다. 보기 좋죠? [굳]





저도 합세하여 수초 주변을 뒤졌지만... 입질 획득에 실패합니다.

수온은 4~5도... 햇볓은 쨍쩅... 바람도 없고... 상황은 좋아보였는데...

날이 추웠을때 수초 주변이 꽁꽁 얼었던것을 보았었는데... 그때 배스가 빠져서 아직 안 붙은건지...

입질 조차 못 받았습니다. 그쪽에서 40분정도 날리다 산장앞 양지바른 곳을 공략할 요량으로

진입하려 하였으나... [헉]





얼음길이 제 앞길을 가로 막습니다.

'아~ 우찌 이노무 얼음들이 내인생에 태클을 거는거시여~' [울음][울음][울음]

배를 뒤로 하고 노를 빼서 후진 1단 넣구 노로 얼음을 깨트리며 진입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상황이였구... 얼음도 다행이 1cm이하라 금방 제압이 되더이다...


산장앞 수초지역쪽에서도 전혀 입질을 못 받습니다.

'워매~ 우짜스까나? 오늘도 꽝치는거 아녀?'

다시 조금더 상류쪽으로 이동... 경운기 포인트 쪽으로 이동...

약한 입질 한번 받았는데...

담부턴 응답이 없습니다.


최고상류 웅덩이 포인트... 지난번 골드웜님과 번개늪 보팅에서 마릿수로 나와주었던 포인트 입니다.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 네꼬 채비후 캐스팅...

입질 왔지만... 훅셑 실패...

'오케~ 왔어왔어~'

드디어 찾았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위드가드가 있는 네꼬 바늘을 사용했었는데... 바로 위드가드가 없는 다운샷 바늘로 교체하고


다시 캐스팅...

약한 입질감...

인정사정 보지 않고 감으면서 후킹...

'오~~~~~~~~~~~ 예쓰 !!!'

드디어... 감동입니다. 놈의 얼굴과 인사를 나눕니다. [푸하하][푸하하][푸하하]





번개늪에서 풀고 맙니다.

배스신의 노여움이 드디어 풀린것 같습니다. [푸하하]

조만간 동서와 함께... 아이스박스 한번 다시 출격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엔 좀더 다양한 요리를 접해봐야죠? ㅋㅋ


한마리 터지고 나이... 슬슬 터집니다.

씨알은 굵진 않지만... 간만의 손맛이라... 황송합니다.





황금배스까정 나와주네요... [씨익]

그런데... 시간을 보니... 벌써 5시가 넘었습니다.

'왜 이제서야 터지냐?'

꾸준히 잡아 올립니다.

후배녀석님께 받은 로드엔 지그헤드 청색 펄들어간 그럽웜 세팅...

그 로드도 마수걸이 합니다.

액션이 미디움라이트라 손맛또한 좋습니다.

후배녀석님 감사합니다. [꾸벅]





35cm... 35가 넘으니 셀프샷 한번 들어가야죠?

역시 건방진 모습입니다. [사악][사악][사악]











역시 35cm... 셀프샷 한번 더... [씨익]





저녁놀이 져도 잡고...





어두워 져도 잡고...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그러다 문득... 아까 쇄빙선이 된 저의 보트를 생각해 보니... [헉] 걱정이 됩니다.

주위는 칠흑같은 어둠... 정적...

후레쉬도 없는데...

아쉽지만 철수합니다.

어둠속에서 얼음주변을 타고 아까 가로질럿던 곳을 겨우찾아...

다시 쇄빙선이 되어 무사히 제방으로 귀환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엔 손가락을 코에 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씨익]



2005년 01월 29일 토요일 with 골드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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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음주탓에 늦잠을 잤습니다.

골드웜님의 전화에 잠에서 깨어 약속을 잡습니다.

남쪽 탐사...

우린 바로 콜이죠~ [씨익]

약속지인 영산의 홍천뚝배기집...

학교때 밤새 술마시고 당구치고 포카치고 사기치고.,,, 어~ 사기는 아니구나...

암튼 그런날 다음날엔 항상 학교앞 홍천뚝배기집을 찾았더랬죠...

굵직한 깍두기와 매운 고추... 홍천뚝배기의 자랑이죠... [씨익]

역시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음주 뒷날이라 속을 좀 비워주고... 출발했습니다.

일단은 워킹으로 포인트 탐사...

이하 조행기는 골드웜님의 조행기로 대신합니다. [씨익]

저는 그날 찍은 사진들로 때우죠... ㅋㅋ

















그날 친 파도의 모습입니다. 그땐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화면에 제대로 표현이 안된것 같습니다.




이상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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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앗싸...1등이다....

깜님의 염장 조행기가 다시 올라옵니다...
추우신데 고생하셨겠어요...
보팅 실력도 많이 나아지셨는거 같네요..

추운데 몸도 살피시고,,,,
전 어제 운동장에서 삼계탕에 막걸리 먹으면서
공차고 놀았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05.01.31. 10:07
profile image
1월 28일 첫[배스]를 하셨네요..
한번더 축하합니다[꽃][굳]
골드웜님은 의자를 새로 튜닝(?)하신 것 같네요..
원래 있던 건가요[생각중]
05.01.31. 10:09
벌써부터 05년 [배스] 사냥 게시입니까???

부럽네요... 저도 빨리 잡고 싶네여....

이쁜[배스] 잘봤습니다..
05.01.31. 10:41
겨울배스 손맛 본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아 ~~~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축하드립니다
05.01.31. 11:11
저도 어제 [배스] 봤습니다.. 옆 분이 낚으신거 구경만...[슬퍼]
이번주 금욜에 드디어 창원 갑니다.. 설 연휴는 담주지만.. 미리 가서 낚시 하려구요..ㅎㅎ 이번엔 꼭 올해 첫배스 해야할텐데..^^;
05.01.31. 11:58
와.. 추운날씨에... 손맛 보셨으니 좋으시겠습니다.
골드웜님 동상 때문에 왠만해선 움직이지 않으실줄 알았더니..
역시나...
손맛의 그리움엔 장사 없습니다. [씨익]
05.01.31. 12:00
깜님 저는 둑에서 꽝.................[슬퍼] 산장앞에 가서 깜님 찾아보며 다시 1시간 동안 던져보았지만 역시나 꽝.........[슬퍼]...
땡땡이치고 ,,번개늪을 가서 벌받았나 봅니다
05.01.31. 13:06
뜬구름
축하드립니다. 선배님[씨익]
제가 배스신 노여움 푸시라고 기도좀 했습니다.ㅋㅋ
근데 기도가 좀 강했나 봅니다. 마리수까지 [헤헤]
05.01.31. 13:22
mk


축하합니다[꽃]

깨끗한 곳에서 잡으시니 기분도 상쾌하지예?

나는 똥통에서만 신년배스를 잡다 봉께 늘 어지러버요[어질]
그 놈의 똥까스가 보름정도 효과가 있어요.
05.01.31. 14:16
아따 축하드립니다.....[꽃]

깜님 이제 5짜 잡을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골드윔님 낚시하는 모습을 본것 같습니다....
한동안 게임에 빠져 계시더만 이제 슬슬 시작하는가 보군요....[미소]


05.01.31. 15:08
goldworm
의자는 전과 똑같습니다. [미소]

저날 바람이 얼마나 쎄던지 뒤통수에 짧은 머리가 날리는게 보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배스와의 만남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미소]
05.01.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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