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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옥계 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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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그인겸 글남겨 봅니다.
한동안 일도 있고해서 낚시를 못갔는데
최근 다시 자주가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잠깐 고물상에 다녀왔습니다.
고물팔러 간건 아니고 낚시하러 갔습니다.

고물상 아래쪽 갈대밭이 있고
거기 바로옆에 생활하수인지
폐수인지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 바로앞에 배스가 우글우글합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몇백마리가  노는게 보입니다.
아쉽게도 손가락만한 놈들이지요.
왜그렇게 수면 가까이 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바람이 심하지만
그래도 던져 봅니다.
물흐르는곳 바로앞에 수몰나무가 있는데
그자리에는 항상 배스가 있습니다.
그 앞에서 깔짝깔짝 해주니
툭~ 거립니다.
릴한번 감고 잠깐 기다리니 라인이 흐릅니다.
후킹!!
40중반 놈으로 한수합니다.

그수몰나무 조금뒤  물속에 가로로 뻗어있는
나무가 또있습니다.
그나무 뒤로 던진후  나무를 타넘어 떨어지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녀석이 웜을 향해 돌진하는것이
보입니다. 그러더니 확 낚아챕니다.
배스가 웜을 무는 장면은 첨봤습니다.
사이즈는 30후반되는 놈입니다.

배스낚시는 할수록 점점더 빠져드는거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할일이 많은데 눈만 뜨면  낚시하러갈까
이생각부터 듭니다.

이곳은 수몰나무가 많은 곳이라
걸림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채비는 와이드캡 바늘에 매듭바로위에 조그만 조개봉돌을 달고
언제샀는지 어디서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이름모를 웜을 달아썼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물이 더러운게 단점이긴한데
깨끗한날에는 낚시할만 합니다.

끝으로 배스렉카님의 조언으로 손맛본거 같습니다.
데드 워밍?  맞나요? 아무튼 그런식으로 하니
잡히더군요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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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 한편에 영상을 보는듯합니다. 쌀쌀하던데 고생많으셨습니다.
06.03.29. 12:43
고물상아래... 감사합니다 [사악]

다음 출조 장소가 정해저버렸네요 [씨익]

손맞보신거 축하 드림니다 [꽃]
06.03.29. 13:08
[어디선가 나타난 녀석이 웜을 향해 돌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06.03.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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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고물상으로 드리대 해야겠네요
손맛 보시것 축하드립니다
06.03.29. 14:37
사진만 있었으면 더 리얼했을꺼 같은데...

나중에 고물상쪽 찾아서 가봐야겠네요..
06.03.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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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기간 잠수중이셨군요...

당찬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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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님 오랜만이군요[미소]
저도 그자리에서 몇번 해봤는데 채비만 왕창 뜯기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06.03.29. 22:17
손맛 눈맛을 한꺼번에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꽃]
06.03.30. 00:11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꽃]
고물상 포인트~~ 왠만히 비위약하신분들은 참기힘든 그곳!!
10Lb 로 낚시시작해서 나올땐 8Lb 가 된다는 그곳!!
잘 참으셨네요. [씨익] 잡으신 검은물체도 보여주시지요!
깜장 배스가 산다던데~~
06.03.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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