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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이놈의 낚시를....

나도배서 나도배서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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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에 해로운 이놈의 낚시를 끊어버리던지 해야지 원....



일요일 아침 동대구에서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오디오맨님 가게에서 다시 북성님과 채은아빠님을 픽업하여

율산늪으로 출발합니다.

유곡천 상포교를 건너 쭈욱 가면 우측에 율산늪이 나오는 데.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추운 모양입니다.

반은 얼었고 반은 녹은 상태..그 와중에 대낚시 하시는 1분..대단하시네요.

율산늪에서 잠깐 담궈보고..

열심히 담굼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식도 없고 바람도 쌀쌀하고 해서..

박진교를 지나 좌회전하여 마을 나오기전 다시 좌회전 하여 월상늪으로 갑니다.

늪 건녀편의 개집에 얼마나 많은 개들이 짖어대는 지..

시끄럽기도 하고. 물색도 그슥하고..고기도 없고..







목표했던 지정수로를 거치는 경로로 가기가 싫어집니다.

최종목적지인 덕남수로를 거친 후 점심먹고 올라오는 길에 번개늪이나 신전늪을 보고오자..

덕남수로에 도착하여 또 열심히 삽질하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좋습니다.

상류는 굵은 돌..하류는 작은 돌에 평평한 지형..







상류쪽에서 건너편 수몰나무를 공략하던 북성님에게 먼저 소식이 옵니다.

러버지그를 훅하고 삼켜버리는 입질에..수심깊은 곳에서의 저항으로..

한참만에나 놈의 얼굴을 드러내는 데..

주둥아리가 큰 것이 오짜다 싶었는 데..

아쉽게도 한 1Cm가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하류쪽에서 삽질하던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 합류하여 상류쪽을 공략하였으나..

입질한번 없어 하류로 이동..

하류에서 한참만에 빤스도사님 4짜 중후반으로 첫수를 걸어낸 후..

채은아빠님과 북성님..

연달아 걸어내는 군요.

이상하게 씨알들은 전부 4짜 중후반급으로 튼실합니다.







지들끼리만 배스 잡았다고..

지들끼리만 모여서..

뭐가그리 즐겁다고 웃는 지...에이..

오늘의 패배원인...배스앞에 웜을 던지지 못했다..

같이간 일행들이 배스 있는 곳을 너무 두루뭉실하게 가르쳐 줬다...






또 잡아내네요...

좀 짝은거라도 잡아내면 마음이라도 편치...








잠시후 에어복님 합세하자 마자..

비린내의 근성이 발발..

몇번 던져보지도 못한 에어복님 데리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갑니다.

느즈막하게 먹는 점심..

내장탕과 해장국...

여기서도 고기를 푸짐하게 먹습니다.

점심 해결 후..

철수길에 신전지에 들러서 몇번의 캐스팅이 잇었으나..

에어복님 크랭크로 2007년 첫배스 올리고..







빤스도사님 잔챙이 한마리 걸어내고..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길래 철수합니다.

아..

하루죙일 걷고..

운전하고..

사진찍고..

꾸리합니다.

올해는 낚시 끊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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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열이 많이 난다던 채은이는 괜찮은지요?
에어복님은 차가 괜찮은지요?
저는 괜찮습니다..속이 약간 까매서 그렇지....
07.01.22. 11:21
배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꽃]

인제 날씨가 풀려가니.. 배스 손맛 마니 보실겁니다[헤헤]
07.01.22. 11:36
젠티
그림의 포인트는 정말 다 좋아보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으니 다음엔 복 받으실겁니다. [굳]
07.0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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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낮에는 낚시를 못가니 밤낚시만 해야 하니..
지난번에도 근데 나도배서님만 꽝 아니셨나[사악]
07.01.22. 12:03
나도배서님 추운날씨에 낚시하지마세요 화려한 봄날을 맞이합시다~~[씨익]
07.01.22. 12:39
이런 말투는 동네프로님 이후에 오랜만입니다~[헤헤]
나도배서님한테는 좀 안어울리는뎁쇼~[씨익]
07.01.22. 12:40
하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미소]
제가 뭐~ 지금 남 위로할 처지는 못되지만요...[울음]
분명 혼자서만 대박치는 날이 올껍니다. [씨익]

근데..위에 분들배스와 아래 에어복님배스 크기차이가 너무 많이 나느데요
그래도 에어복님은 [꽝]은 아니니~ [메롱][헤헤]
07.01.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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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 상심이 크셨나 봅니다.[헤헤]
속이 까매지셨다니~

그래도 따뜻한 남쪽나라는 낚시라도 다닐수 있죠
여긴 뭐 추워서 꼼짝 못하고 삽니다.
그리고 원체 추운걸 싫어해서 인지 몰라도
그냥 방만 지키고 있죠~[헤헤]
07.01.22. 13:14
뜬구름
그케도 일주일 지나면 또 낚시대 들고 물가에 서계실거 다 압니다.
07.0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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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첫머리 올렸습니다...

좋아하는 끄랭끄로...[씨익]
07.01.22. 13:38
susbass
이놈의 낚시를 " 계속하실거죠,,나도배서님,,,[미소]
07.01.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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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겨울낚시 고생한 기억이 많아서 올해는 주저주저하고 그저 날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 나도 배서님 금새 대꾸리 조행기 올라올듯 싶습니다.
07.01.22. 18:00
나도배스님 너무 상심마세요

내일이 있잖아요 솜시도 좋으시면서 속이 까매지면 어떻합니까.....

힘내세요[힘내]
07.01.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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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최원장님, Flow님, 젠티님, 저원님, 운문님, 배스뚱님, 블랙조커님, 몽실이님,
불꽃전사님, 뜬구름님, 에어복님, 서스배스님, 오션님, 골프맨님, 칠천사님,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꾸벅]
07.01.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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