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어제 오늘조행기 입니다.

정보경 1931

0

11
그저께 아침 전날 마신술이 깨지도 않을 무렵 전화 벨이 울립니다.
쎈배스님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문천지 상류 수로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상류 수로쪽 얼어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 제방쪽에서 잠깐 던지다가 봉정에 가기로 합니다.,
역시 제방쪽에서는 입질 없엇습니다.
도착한 봉정.. 물색깔도 좋고 뭔가 터질듯한 날씹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계속 잠잠...

역시 다운샷!!! 제가 먼저 한수 합니다.
일단 염장성 사진 한판 찍어주고...[씨익]



얼마뒤 작은 사이즈로 한 수 더합니다.
근데 요놈 훌치기에 당한 모양입니다. 몸이 만싱창이군요..[기절]





시간은 자꾸자꾸 흘러가고 쎈배스님 꽝을 면하기 위해 혼신에 힘을 다하십니다.



결국 쎈배스님.[울음]

봉정이 이렇게 경치가 좋은 곳인줄 몰랐는데 꽤 운치가 있는 곳이더군요.
봉정의 이곳저곳을 한번 담아 봅니다.











오늘 학교 갈 일이 있어서( 전 대구대 재학중입니다.) 갔다 오는길에 부재지에 들립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터져서 연신 "이거 어렵겠는데.."란 말이 나옵니다.



역시 다운샷!! 입질이 옵니다.
싸이즈가 좀 아쉽지만 이 악조건속에서 나와준 빨간 립스틱에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더군요.





시간은 흐르고 입질은 없고 입질은 없고...
걍 활성도나 높여볼 생각으로 조인트 미노우로 바닥 긁어봅니다.
얼래.. 바닥에 걸렸나??
발밑에 와보니 한놈이 달려 있습니다. 자기 몸뚱이만한 조인트 미노우를 물고 빨간 립스틱에 그녀가 발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이줄 알았던 나... 훅셋을 안해줘서 그런지 얼굴한번 못보고 털립니다..


오~~ 요고봐라~~
다시 긁습니다.
결국 그녀를 만나고 맙니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그녀도 제 노력에 반했나봅니다.




요번주 지나고 비 한번 내리고 나면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자!! 회원님들!! 준비 합시다!!
신고공유스크랩
11
goldworm
센배스님 더쎈배스님 못뵌지가 참 오래되엇네요.
가보고는 싶은데... 기회가 생기질 않습니다.
배스들 많이 잡으셧네요. [굳]
07.02.08. 02:19
빨간 립스틱의 그녀...
배스들의 스트레스 증거라고 들었습니다. 겨울에 잡아보면 저 색깔을 띄더군요.
아---, 비린네가 그립습니다.
07.02.08. 09:25
봉정....엄청난 손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작년 여름에..엄청나게 잡았던기억이 나는군요^^ 손맛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굳]
07.02.08. 09:28
profile image
열공하셔야죠[하하]

부제지.. 가본다가본다하면서 못가니 이것참...


07.02.08. 09:29
조행기가 너무나 재미있네요...표현을 정말 맛깔스럽게 잘 하시네요...[씨익]
암튼...재미있게 보았습니다...항상 어복충만하시길...[헤헤]
07.02.08. 10:09
도도
슬슬들 나오시는군요

인물 사진도 한장 추가해주시지.. 손 맛 축하 드립니다 [꽃]
07.02.08. 10:39
profile image
보경씨 전화라도 하시지. 그랬습니까?
뭐, 좋은것은 아니라도 커피한잔은 대접할 수 있는데요.
두분이 나란이, 분위기도 좋아보입니다. 다음에 얼굴 한번 뵙지요.
07.02.08. 11:42
빨간립스틱..
그 (손)맛이 궁금해 지네요.
07.02.08. 17:42
보경씨하고 쏀배스님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굳]

전 요즘 다시 붕어낚시에 재미를 붙여서 토요일은 붕어 잡으러 가고 있어요... --;;

올해부터는 주일은 낚시를 하지 않기로 해서 더더욱 배스 낚시가 힘들어질 거 같아요..^^

새벽기도 마치고 출근전에 근처에서 손맛을 달래는것으로 만족해야 겠지요...^^;;

언제 병원으로 함 놀러 와요 얼굴좀 봅시다...

오는 길에 평강 포인트에서 같이 배싱도 하구요...^^ [씨익]
07.02.09. 09:1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 하십니까?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일요일 비린내 맡고자 무조건 집 나갔습니다 우선 번개늪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더라구요 그와중에 땅콩 두척과 고속 엔진 달린 ...
  • 배스재키 조회 145006.08.19.23:33
    06.08.19.
    2006/08/19(음7/26), 05:30-12:00 날씨 : 기온26도, 구름, 강한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카이젤*,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조과 : 2짜다수 요약 ; 바람 앞엔 장사없다. -------------...
  • 고령 다녀왔습니다
    우선 위치 설면 부터 드릴께요 무척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포동 배수장에서 조금더 안쪽입니다 봉산2리입니다 사진에서 올려놓은 누런색 건물 바로 건너편 모래사장 있는데입니다 일딴 그 건물만 찾으시면 다음은 좀 ...
  • 10/3 양산천 하류 호포 보팅
    10/3 호포 폰카라 화질은 엉망입니다.
  • 비오는 삼산지에서..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에는 그쳤나 했는데 왠걸 아직도 그대로 내리고 있는 비....ㅜㅡ 이대로 그냥 포기를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맑은날보다는 비오는날 낚시하는걸 더좋아하는 관계로 삼산지로.... 어제부터 비...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
  • 토요일 오후. 집사람이 낚시를 갔다오라고 허락을 해주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백수님이 유곡가신다고하여 안동을 포기하고 유곡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게 실수 였는데 토요일 땜쟁이님이 주사 한방씩 꼭 찔...
  • 화랑교 30일 조과...
    pm 12 : 30 ~ 3 : 30 유원지상류(인터불고 앞) 에서 잠깐 낚했습니다... 미노우 3마리 수장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런데도 한수도 못하고 갈려다가 어제 산 웜으로 한번해보자...싶어서 캐스팅했더니 덮석 받...
  • 분명히 새벽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난거 같은데... 마누라 잔소리에 일어나보니 9시네요. [헉] 어제 분명 일찍 잤는데... 체중이 늘어난뒤로는 아침잠이 더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냥 출근하는척 하다가 오랜만에 포남...
  • 예정대로 북성님, 새벽배스님, 저.... 이렇게 새벽에 안동 대물을 만나러 떠났습니다. 다들 안된다고 하지만 , 남들이 예! 라고 외칠때 아니요!! 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햇볕도 없고 날씨도 선선한게 느...
  • 송전지 대꾸리.
    배스susbass 조회 145106.02.26.15:03
    06.02.26.
    , , , 일주일 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전 침투작전을 드디어 개시했습니다,,[흐뭇] 불특정 다수의 팀원과 대장없는 침투작전에 사막의 여우"작전에 버금가는 작전명 바람 터진 송전 을 명하며 침투작전에 투입된 유명...
  • 배스파란 조회 145106.08.28.11:06
    06.08.28.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일요일 오전 빗소리에 편안한 꿈속을 헤매다 느즈막히 일어납니다.[미소] 집에 일이 있어 마눌이 아무래도 당분간 조행을 못할 것 같습니다..[씨익] 마눌한테 다...
  • 일시: 2006. 10.01. 07: 40~~~11:30분까지.. 장소: 유곡천 주 채비: 오랫만에 스피닝 네꼬리그 최대어 : 45.. 최소어: 20 마리수: 의미없음.. 표준사이즈로 이것 이상과 이것 이하로 나누어 집니다... 이 사이즈 이상...
  • 많은 분들의 찬조로.. 좋은 상품이 걸려있는 팀 비린내의 11월 정출.. 일요일 아침 초동지로 가던 중 초동지에서 보팅을 못하게 하는 주민민원이 있다는 정보에.. 현풍휴게소에서 금하게 장척으로 장소를 변경한 후 ...
  • 옥계 구 다리 크랭킹
    오늘은 구 다리아래 어제 계획했던대로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크랭크베이트가 전부다 깊이 들어가는것 뿐이고...[쳇] 테클박스를 잘 뒤져보니 립이 작은 허접스러운 크랭크베이...
  • 추석 잘 보내셨죠? 저는 추석연휴동안 이리저리 눈치보며 거의 매일 낚시를 즐겼습니다. 월요일은 차례상 준비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부지 귀찮다고 좀 데리고 가라고 하셔서 아버지와 첫 보팅을 했습니다. 장소는 오로...
  • 누군 이런 거 몇 마리에... 로드 뿌라지고... 버즈 바늘 뿌라지뿌꼬... 누군 이런 거 잡아 바로 옆에서 염장을 치시네요...[울음] 이 입을 잡아 랜딩을 해 드렸건만... 슬슬 배가 아파 오네요. 바로 전화통이 난리가 ...
  • 각하님과의 조행
    저녘에 약속이 있어 나도배스님일행에 함께하지못하고 아쉬운마음에 각하님과 조인하여 오후에 가까운 지천철교상류에 가봤습니다 저번주 토요일까지 아주 춥더니만 일요일오후에는 날이 많이 풀렸더군요... 그래서 ...
  • 배스정보경 조회 145206.04.25.09:53
    06.04.25.
    날씨가 어찌된건지.. 주말에 너무너무 바빠서 잠깐 짬내서 간건데 엄청 불어주시네요.[외면] 똥통에서 잡은 5짭니다!!!! 물론 입 다물면 4짭니다!!! 그냥 전 5짜 할랍니다!! 서리못입니다. 물색이 정말 맑습니다. 제...
  • 안녕하세요... 순금미노우입니다... 조행기를 빨리 못올리고 이제서야 늦은 조행기를 올립니다...[부끄] 04월24일 옥계입니다... 베이트릴 중고로 장만한 뒤로 옥계에서는 베이트에 이카로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