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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연휴가 끝나고...

파란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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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명절에는 좀 많이 돌아다닙니다.
시골에 가서 어른들 모시고 서울에 갔다가 서울에도 극과 극에 위치한 형님집 사촌형님집
왔다갔다하고 차례지내고 다시 내려와서 큰아버님댁에 들렀다가  다시 부모님 집에 내려 드리고
처가집에 갑니다. 처가집 갔다가 처가 이모집 고모집…. 줄줄이 방문인사가 끝나면 대구로 다시
돌아오면 명절이 끝납니다.
결혼 한 후 설과 추석의 공식 일정이 되어버렸습니다.
토요일 아침 6시부터 움직여서 다시 대구 도착한 시간이 월요일 오후 3시가 되더군요
차가 별로 막히질 않아서 일찍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미소]

피곤해도 그냥 쉬기에는 안타까운 날씨가 날 유혹하더군요
낚시 준비해서 마눌하고 아이데리고 늦었지만 바로 장척으로 날라버립니다.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어갑니다.
보트로 가득찬 장척지… 그러나 워킹은 아무도 없더군요..
비포장 도로 중간쯤에서 여러 번 캐스팅 했으나 입질이 없습니다.[외면]

5시반..
늦게 온탓에 마음은 조급해집니다.
제방 쪽으로 내려가다가 덜가서 수몰나무 있는 곳에서 캐스팅합니다.
스피너베이트 안먹습니다.
서스펜드 미노우 안먹습니다.
그냥 카이젤로 던지니 입질이 옵니다.
3짜 후반의 거무스름한 장척배스가 올라옵니다.[미소]
수몰나무 좌측편으로 가서 다시 한마리
돌아와서 다시 한마리 잡으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커먼 배스 한 마리 잡고 자리를 뜹니다.
마눌은 꽝입니다.[미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3짜 초중후반으로 4마리 손맛보고 가니 명절 피로가 다소 풀립니다.
단지 싸이즈가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보팅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수초도 많이 자라난 것 같고….
대회때는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건강하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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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 다음주 대회때문에 아마 보트가 많앗던가봅니다.

연휴 바쁘게 보내셨군요...

저도 평소 같았으면... 파란님 스케줄과 비슷했을거인데
이제는 조금.. 여유가[하하]
07.0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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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 저한테는 앙몽의 장척입니다.
올해는 기필코 복수를 해야 하는데[글쎄]

그래도 파란님 비린내 충전했으니 부럽습니다.[꽃]
07.02.20. 15:37
손맛보심 축하드려요 아 그냥 부럽습니다..[씨익]
07.02.20. 17:20
파란님 연휴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바쁜 일정을 소화하셨군요.

그 와중에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7.02.20. 17:28
손맛은 조상님께서 보내지 안았나 생각됩니다...
07.02.20. 20:33
파란 글쓴이
댓글에 감사합니다.[꾸벅]
시간적 여우가 많은 경우보다 바쁠때 짬내는 낚시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07.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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