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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이건 뭔스키?

서경하(모닝캄) 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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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참조하던 공식을 적어 논 수첩을 찾다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합니다.
.
.

가물치 체포용 깨구리 루어이지요.

가물치용 개구리 보통은 더블훅으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훅은 두껍고, 훅포인트 또한 두리뭉실 한게 많지요.  콱 물면 놓지 않는 가물치의 습성과
강제집행을 위해서 그리 무시다 싶은 훅을 사용하는 거겠지요.

몇해 전 안동호에서 이넘들을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장마 후 물이 불러 옥시기밭, 고추밭등  배로 진입하기 힘든 멀리 뒤쪽에서
먹이사냥을 하는 배스를 끌어내 볼 심사였습니다..  

무자비한 입질을 몇 차례 받고 나서는.. 사용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 훅 때문이었죠..  왈칵! 하고서  로드에 톨크가 느껴짐과 동시에.. 마치 가물치 사냥하듯
빡시게 훅셑을 아무리 해봐도.. 설걸릴 뿐  제대로 박히지가 않는 거였죠..

결국엔.. '에~이 딴걸루 잡지 뭐..' 였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개구리 사촌을 보게 되었는데.. 바시리스키? 였지요.
싱글 훅에.. 거반 배스 전용이고, 좌우로 파닥거리는 액션이 나올듯한.. 개구리 루어..
초장엔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가격도 그렇고 설랑..

떡 본 김에 손속이 따라가는 대로 비스무리하게 슝내 내봤습니다.



재료는 ..
1.2 mm 강선, 4/0호 와이드갭 훅, 두께 1mm 연질푸라스틱 화일(맥튜닝에 좋습니다)


파일을 가위로 성성 오리고  라이타로 지져 대강 각을 잡고 조립해 봤습니다.

완성품

  

  

훅이 좀 크지 않을까 싶은데.. 뭐 대신 훅셑은 잘 되겠지 란 믿음으로 걍 밀어봅니다.

이것에도 달려들까요? [궁금]

이젠 안동호에 물만 그럭그럭 들어차면 되겠군요..

가설랑, 꼬추밭을 지나, 옥시기 밭을 넘겨 마구 마구 던져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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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자꾸만 안동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지금 138에서 139로 오르는 중일텐데 말이죠.

헤비커버지역에서는 개구리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07.07.20. 15:47
임호규(봄날)
그냥 바시리 하나 사서 쓰세요

한번 해봤는데 쓰다보면 지금 서있는 훅의 각도 90"가 잘 유지가 안되요[글쎄]
07.07.20. 15:58
흐흐..봄날님.. 루어빌더로서의 예리한 지적 감사..
훅을 걍 놔두지 않고.. 훅 포인트를 웜에 감추듯 살짝 박아둡니다...
칵 물면 튀어나오게 설랑..
07.07.20. 16:08
이강수(도도)
전 그냥 얻어 쓰렵니다..

제것도 후딱 만들어주세요 [푸하하]
그러나 안동은 올핸 더이상 안갈듯 합니다 !
07.07.20. 16:09
이름 : 나쁜노무스키 [푸하하]

개구리 몸체 뒷부분에 조개 봉돌 한두어개 넣어주면 롱캐스팅과 밸런스 유지에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배스프로샵에서 구매했던게 몇개있는데 가물치 두어마리 잡으니 바늘이 제멋대로 돌아가 사용이 어려운데 이번참에 튜닝을 가해서 써봐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굳]
07.07.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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