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늑한 고풍지를 다녀 왔습니다

홍성민(HongGa) 2364

0

15




일 시 : 2007년 7월21일 토요일 새벽
장 소 : 서산에 있는 작은 저수지- 고풍지
날 씨 : 비가 왔다 안왔다 .... 해가 뜨고는 구름많음
수 온 : 수온계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채 비 : 푸른아침님이 주신 프리지그 , 미니샙디알 , 노싱커 , 스피너베이트 , 탑워터
조 과 : 윌리, 홍가 둘이합쳐 10수 조금넘게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커님과 지로님께 전염병이 옮아 환자되어 있는 홍성민(HongGa) 입니다
첫 조행기라 서툴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20일 저녁 조커님께 루어 회수기를 빌려 윌리님과 고풍지로 향했습니다
양부장님 루어회수기로 4마리 살렸습니다. 감사합니다[흐뭇]
조커님과 지로님을 두고 가려는 마음한켠이 허전하면서도[사악]
낚시 간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설레임과 기대감에 고풍지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웬걸 연안으로 들어가는 집입로가 바위로 막혀있습니다[헉]
얼마전 연안에 차가 들어가 인명사고가 나서 막아 놨다는 겁니다
할수 없이 100여 미터를 왔다 갔다 하면서 겨우 보트를 폈습니다
체력이 약한 분들은 보팅을 말리고 싶습니다[기절]



먼저 윌리님이 [배스]한수 합니다


저도 한수


3자 중후반 되는[배스]들입니다
크랭크로 나옵니다

윌리님 미니샙디알을 배스가 삼켜버렸습니다 --- 수술중


사이즈가 고만고만 합니다, 그래도 힘은 좀 씁니다


배스입을 잡으려다 배스의 바늘털이에 바늘에 찔립니다.[울음]
그래서 루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배스가 좀 불쌍하지만 제손이 더 소중합니다


배스가 정말 깨끗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이빨이 날카로운 배스는 처음 봤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헉]
한마리에 엄지가 헐어버렸습니다

몇수 더 하고 연안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근처에 식당이 없습니다. 저희는 김밥을 싸가서 먹었습니다
고풍지는 작은 저수지라 오전에 한바퀴 다 돌고 탐색을 끝냈습니다
오후에 한번 더 돌면서 포인트를 노려 봅니다

근데 오후에는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날씨탓인지, 수위의 변화탓인지, 나의 실력탓인지[생각중]

그러다 4시에서 5시 정도에 다시 입질이 활발해 집니다





그리고 몇수 더 하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고풍지에는 [배스]를 푼지가 4년 정도 됐다고 장박꾼 아저씨가 그러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3자 후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4자는 얼굴만 확인 했습니다.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울음]
저희 실력탓일수도 있습니다

참 푸른아침님 감사합니다. 4자 얼굴확인 한 것이 푸른아침님이 주신 프리지그 입니다.
오전에도 그걸로 2수 했습니다.
그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서 서운했습니다. 많은 가르침도 받았는데...
담에 꼭 춘천에서 뵙겠습니다. 프리지그 만드는것도 배우구요

고풍지는 상수도 보호 구역이었다가 지난 겨울에 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치도 좋고 물도 깨끗하고 배스도 깨끗합니다
하지만 장박꾼들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위킹포인트는 모두 장박꾼 아저씨꺼~[쳇]

이상 미숙한 고풍지 첫 조행기였습니다
많지않은 조과이지만 즐겁고 재밌는 조행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첫조행기라 멋지십니다........ [굳]

첫번째 사진 수정해 드리고...사진 올리는법 덧글 달고 있는데 다 수정하셨네요..... [미소]
07.07.22. 16:29
홍성민(HongGa) 글쓴이
제가 첫 조행기라 서투릅니다[내탓]

다시 바로 잡았습니다[씨익]
07.07.22. 16:35
이은민(지로)
흥...췟....하나도...부럽당..... 홍피디님, 신피디님 담엔 같이가용...
07.07.22. 16:36
대단하십니다..
고풍지 3번 갔습니다만 도저히 보트 필 엄두가 않나던데 ...[기절]
보트 필 장소 찾아 보긴 했는데 홍가님이 피신곳 외에 다른곳도 돌로 막아서
50ㅡ60m 들고 사야되던데 [미소]
07.07.22. 18:13
제 고향주위에도 배스가 많이 살고 있네요[흐뭇]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바빠서 고향을 통가보질 못하니[씨익]
이제부턴 고향집 가는척하고 낚시를 가야겠습니다[헤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고풍리 다녀온지도 5년은 된것 같네요...
전에는 된장,쌈장들고 많이 다니곤 했었는데...[침]
시원하고 맑고 좋습니다..여름 계곡에 사람 많지요..
마에미삼존불상도있고, 맞나요?[생각중]
07.07.22. 18:23
홍성민(HongGa) 글쓴이
마에삼존불상 있는곳 맞습니다
서산IC에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07.07.22. 19:38
큰일났네요.. 그때 장성에서 걱정 많이 했는데 결국 중독자의 길을 걷고 계시네요.
조커님과 지로님 염장 많이 질러 주세요[사악]
07.07.22. 22:25
김진충(goldworm)
이 조행기 보시고 지로님 조커님 두분 또 회의실 가서 태클 한번 열어보고 담배 한대피고 또 그러시는거 아닌가 몰라요.
두분께는 엄청 심각한 일일텐데 전 자꾸 상상만 해도 웃겨서요. [하하]

첫 조행기 아주 성공적인 데뷔입니다. [굳]
07.07.22. 23:32
제방쪽으로 연신 스피너베이트를 던지신 분이 홍가님이시군요~ [씨익] (형광색스커트)
보트 앞쪽에 타셨던분이 월리님이시구요~

제방 좌측에서 한참을 캐스팅하다 보팅하시는 분 부러워서 한참동안 앉아서 바라보았습니다!

사실 두분모두 베이트릴 캐스팅이 멋지셔서 넋놓고 있었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7.07.23. 00:22
이은민(지로)
원래 우리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조커님과 저는 골드윔님의 예상대로 태클열어보고
담배피다가... 모쇼핑몰에서....구입만 합니다..언제나 써볼랑가...휴휴

홍가님과 윌리님은 배이트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케스팅이 정말 예술입니다....

전 이제 배이트가 뭔지도 몰라요... 정말 부럽습니다...
07.07.23. 00:30
오늘도 지로군과 회의실 들어가서 지로군이 새로 구입한 워킹가방을 보며
"낚시가고싶다...."라고 조용히 읊조리고는 담배 한대 피우고 나왔습니다.
즐겁게 다녀온듯 하여 부럽슴다~ 우리도 언제 한번 가봐야할텐데...[울음]
07.07.23. 10:12
이은민(지로)
오늘 아침 워킹가방을 가져다주신 택배아저씨가 이름을 부르지도 않으시고 재자리로 쓱 오시더니..

피식웃으면서 낚시용품입니다...이은민님... 하시고 가셨습니당... 많이 지르긴 질렀나봅니다..에휴



아참,,그리고 신피디님 표정이 엉 거만하십니다... 언제 조커님과 저 그리고 홍피디님과 신피디님...
편먹고 점심내기 아트파토너먼트나 하시죠...췟
07.07.23. 11:18
오랜만에 손 맛을 조금 보았네요.... 지로님과 조커님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 가실 수 있겠죠? [미소]
07.07.23. 11:19
권창주(푸른아침)
홍 PD님 조행을 이제야 봤습니다

멋진 조행 보기 좋네요

프리지그 만드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밥한잔이면 만들어집니다[씨익]
07.07.31. 11: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낙동강 (금남보) 삽질
    새벽에 일어나리라 굳은 다짐을 하고 잠들었건만 일찍 찾아온 열대야 덕분에 뒤척거리다 결국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7시경 대충 씻고 집을 나서 애초 마음먹었던 낙동강 왜관 하류권인 금남보로 향했습니다. 왜관...
  • #2 편 동영상입니다. 자막도 한번 넣어봤고요. [미소] 초점을 조금더 멀리 잡아야 하는데, 아직 디카 동영상 기능에 익숙하질 못합니다.
  • 첫 데뷔작이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용한 스텐강선은 0.8미리. 아래쪽 고리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빼먹었네요. 조금더 진행을 천천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대로 올려봅니다. 시간은 5분 분량입...
  • (대구)팔달교 노곡교 조행기
    일단도착은 8시 30분을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포인트 1. 지점으로 향했습니다.(오전8시30) 소위 부엉덤이라는 곳으로 사찰 밑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포인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이침이고 아직 입질이 뜸할 시기라 ...
  • 지난 일요일…. 일명 딸기밭이라고 하는 곳에서 대박 조행을 했습니다. 위치는 작원양수장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나온는 섬안쪽 지역. 지난 토요일 골드웜님이 작원양수장쪽으로 가면서 딸기밭을 보고 조황이 어떠냐고 ...
  • 예전에 올려둔 글이랑 섞어서 업그레이드 하는 글입니다... 의학에 처음 입문하면서 배우는 학문중에 하나가 해부학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구조를 알아야지 뭐든 이해가 쉬운가 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잡는 ...
  • 장성의 여름날...
    먼길을 달려 다시 찾은 여름날의 장성호... 기대치 만큼은 조과가 좋지는 않지만 가끔씩 반겨주는 녀석들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전형적인 여름날의 패턴을 보여주기에 공략하기에는 다소 까다롭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
  • 토요일입니다. 이연님이랑 뭉쳐서 장성을 가려다, 이런 저런 핑계로 다시 신갈로 급선회합니다. 늘상 약속시간에 늦어서 선주인 밴님한테 구박을 받는터라, 금요일 저녁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 4시, 신갈 관리소...
  • 신갈은 지금 녹색중
    신갈의 7월은 이렇습니다, 모든것이 블랙그린으로 탈색중 입니다,, . 새벽 5시에 신갈 하늘은 뭉게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 오락가락 했던 일기 탓 인지 동이 터오는 하늘은 게속 아침까지 뭉게지고 있었습니다, 구름...
  • 토요일 삼량진
    금요일 이슬한병에 맥주캔 몇개를 비워버렸더니.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는 알람을 그냥 꺼버리고는 다시 잠들어 버렸습니다. 7시경 겨우 일어나 아파트 입구 김밥집에서 김밥2줄 사들고 삼량진을 향해 달렸습니다. 배...
  • 안녕하세요 골드웜 가족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일요일이 신갈 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아까 오전9시정도에 글을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자동 로그아웃 때문에[울음] 어제와 아까의 일을 기역하면...
  • 지난 토요일… 골드웜님께서 삼랑진에 침투했다는 소식을 듣고 합류 했습니다. 도착해 보니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안동 지겨워서 이곳으로 왔다고 하더군요…[흥]. 골드웜님과 이것저것 얘기...
  • 안동말고 파라호
    어렵사리준비한 트레일러??트럭 안동을뒤로하고 어렵사라구한 1톤 트레일러에?? 배를싵고 파로호로 출발 탑워터를이용 첫수 첫수이후 사진찎기민망한싸이즈로도배 하류로돌아와 인공수초섬에서 또 한수 역시 탑워터에...
  • 큰맘먹고 안동으로떠났지만 안좋다는이야기에 발만찍고다시 파로호캠핑을갑니다. 몸은피곤으로 가득하지만 출조길은 언제나 잡념을없에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아침공기마시며 구만리선착장에서 시작합니다. 파로호...
  • 아늑한 고풍지를 다녀 왔습니다
    일 시 : 2007년 7월21일 토요일 새벽 장 소 : 서산에 있는 작은 저수지- 고풍지 날 씨 : 비가 왔다 안왔다 .... 해가 뜨고는 구름많음 수 온 : 수온계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채 비 : 푸른아침...
  • LAKE WALLENPAUPACK
    정보PAUL SHIN 조회 190207.07.21.19:39
    07.07.21.
    지나는 길에 참새가 방아간을 지나칠수없어서..... 우리점방에서 30분거리의 펜실베니아쪽에 있는 호수 13 동네가 물속에 수장된 큰인공호수 여기에 노던 파이크 배스가 많아 산다고 낚시꾼들의 정확한정보..... 노던...
  • 잠자리 날다...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메인은 신동지에서 찍은 왕잠자리인데... 날개가 펴지지 않아 못날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날개를 말리는것인줄 알았는데... 낚시가 끝날동안 그대로 있습니다... 힘차게 날아...
  • 배스짱구 조회 179707.07.20.20:59
    07.07.20.
    안녕하세요 짱구 입니다. 그간 한장씩 찍었던 사진입니다. 짱구 일파입니다. 대청호에서 잡은 배스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순돌이 성..루어낚시 4번째만에 잡은 배스들.. 가장 최근에 손맛만 보여준 놈입니다. 허접...
  • 자주 참조하던 공식을 적어 논 수첩을 찾다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합니다. . . 가물치 체포용 깨구리 루어이지요. 가물치용 개구리 보통은 더블훅으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훅은 두껍고, 훅포인트 또한 두리뭉실 ...
  • 강계의 배스낚시... 계속..
    몇번째인가요.. 이제는 알 수가 없군요.. 아무튼 장마가 끝나가는 듯 합니다. 저야 다음주 수요일부터 휴가이기도 하고요... 이번 장마가 끝나면 강계가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줄듯... 그래서 올려봅니다... 아무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