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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신동지가 살아났다 #2

이정길(순금미노우)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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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지난 신동지 조행기(광복절 전날)입니다...지나봐야 며칠전[씨익]... 쪼매 늦게 올려봅니다...


이제 폭염으로 힘든 낚시가 될듯하여 지난 조행기라도 보고 눈요기하십기오...


며칠전 신동지로 또 다시 홀로 출조를 가보았습니다...


도착한곳은 삼광님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신 상류주차하는곳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고.. 사실저는 항상 수상스키 타는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댕기기에...


물도 많이 불고해서 상류가는길을 삼광님께 조심스레 묻고 도착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거의 매미수준입니다... 어찌나 불던지...


채비하고 스피닝은 던질엄두도 못내고...


베이트에 8/3 OZ 지그헤드에 게리컷테일 장착하고 열심히 던져보았으나


잠긴 육초로 인해 걸림이 상당합니다... 다시 스피닝...지그헤드채비하고


빠른 릴링으로 육초를 타고 넘을때 입질이 들어옵니다...후~킹!!!


기~이~이~잉!!!! 드렉이 사정없이 풀리더니 이내 제압도 못하고 터져버립니다...[헉]


대물인듯... 조금더 긴장했으면 뽑아낼 수 있었을것을... 아쉽습니다...


같은곳에 계속던져보지만... [배스]가 [흥]합니다...쳇...






최 상류로 다시 이동합니다... 앞에 조행기에 은빛스푼님께서 하셨던 그 포인트...


개구리밥이 멎들어지게 있군요... 베이트에 버즈 장착하고 개구리밥 근처로 캐스팅..


캐스팅 몇번만에 개구리밥 아래서 뭔가 나와 덮석 뭅니다...좋쿠로...[헤헤]



순금사이즈 한마리 나와줍니다...[굳]


계측해야죠...



씨알도 참합니다...








그리고 비스무리한 곳에서 한수 더 올라옵니다...



역시 순금사이즈죠...[흐뭇]






탑워터에 반응이 좋아 이제 스틱베이트 마수걸이 준비합니다...


갈 之자를 그리며 열심히 오고있는데... 작지도 않은놈이 헤딩을 하고 들어갑니다...


[버럭]그것도 못무나!!!


한참을 마수걸이 할려고 열심히 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그래도 마수걸이를 해야겠기에...


계속 캐스팅... 드디어 마수걸이합니다...



옷 다 젖고 철수해야겠습니다... 홀랑 다베렸어요...


오늘은 요기까지하고 철수합니다...[꾸벅]

















광복절날!!!


아침에 야근을 하고 약간 늦게 마칩니다... 아침에 있었던 여자친구와의 데이트가


빵구나는 바람에 회사동료랑 우짜다가 낚시를 갑니다... 가는길에 미소년낚시인님도


엎어테우고...[헤헤] 미소년낚시인님은 오늘 광복절특사로 쉰답니다...[씨익]





멀리가기도 시간이 늦어 가까운 유학지로 가봅니다...


그런데 유학지도 물이 엄청 불어서 워킹은 커녕 캐스팅할 자리도 없어서


어쩔수없이 또 다시 신동지갑니다...점점 신동지[배스]에게 미안합니다...[부끄]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아침에 사람이 꽤있습니다...


상류의 캐스팅 가능한 구멍구멍에 꾼들이 포진해 있습니다...[헉]




최상류로 가니 개구리밥 포인트에는 아무도 던지질 않네요...[사악]


이 좋은 포인트를 이카 장착 후 개구리밥 위로 캐스팅하고 살~살!!!


계속 살~살!!! 액션을 줍니다... 계속 개구리밥 위만 노려 캐스팅...









"퍽" 하고 이카가 사라지니...[굳]




첫수가 올라옵니다... 순금사이즈는 아님니다...[헤헤]


옆에 아무도 못 잡으시는데 잡으니... 점점 저의 근방으로 옵니다...


그래도 개구리밥위에는 아무도 못던지니... 저 혼자 독차지합니다...





또다시 "퍽" 아싸!!! 힘좀 씁니다...[굳]



우기면 순금사이즈[헤헤]...[굳]


미소년님이 제 포인트를 노리고 옵니다... 미소년낚시인님이 오니 입질이...뚝!!!



어쩔수 없이 중류권으로 이동합니다... 스피닝에 네꼬로 장착하고 싶지만...


귀챃아서 스피닝은 차에두고 베이트만 들고 갑니다...중류권은 물이 많이 불어


워킹은 불가능합니다...한자리에만 정착하고 요리조리 던져봅니다.










스피너베이트 장착하고 폴링중 3짜 초반놈 걸고 [꽝]치고있는



미소년낚시인님 열라게 놀립니다... "재범아!!! 낚시안하냐" "피서왔냐"[사악]


계속 놀리니까 드디어 새끼 한수합니다...[사악]






이에 질세라...  저는 순금사이즈 뽑아내고는 미소년님 놀리면서 손맞보는중...


털립니다[울음]


"형! 턱 못잡아서 못잡은겁니다" 라고 합니다......



저는 [사악]하게 웃으며 "또 잡으면되지"...라고 하고



하는데... 회사동료가 철수하잡니다...









철수길에 차 세워둔 상류 개구리밥에서 순금사이즈 또 한마리 뽑고


미소년낚시인 놀립니다..."재범아!!! 사진이나 찍어봐라"[사악]


요랬더니 이렇게 사진을 성의없이 찍어 놨네요...[헉]




순금사이즈를 저렇게 작게 찍다니...


이상... 밀린 신동지 조행기 올립니다...


가족분들 주말이 다가오는데...안전 출조하시고... 멎진 조행기 기대합니다...[굳]




그럼


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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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영(칠천사)
순금 싸이즈 좋읍니다.
07.08.18. 04:04
김진충(goldworm)
전 이상하게 잘 나온다 카믄 가기 싫더라구요.
오늘 새벽도 석적 골재채취장 박치기하다가 왔습니다. [슬퍼]
07.08.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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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 물이 많이 차올랏군요...

아무튼 대세는 신동지인것만은 틀림 없는듯..
저원님이 많이 슬퍼하실듯..
07.08.18. 12:42
왜이리 순금님 사이즈가 많이 나오는거죠..[궁금][씨익]
아 부럽습니다...[엉엉]
07.08.18. 14:19
곽현석(뜬구름)
순금사이즈! 부럽습니다.
07.08.18. 16:01
솔니비
순금사이즈라고해서 쭉~~~ 보았는데......

24K는 아닌데요. [씨익]
07.08.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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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는 죽지 않았었습니다~[푸하하]
상류 개구리밥 근처 직벽포인트도 항상 두들기는 장소죠... 순금님 [굳]
07.08.19. 00:54
신동지 저원님의 나와바리라... 조행기 안 올리려다... 올려보았습니다...[부끄]

요즘 꾼들이 많이 늘어나... 죄송할따름입니다...[꾸벅]
07.08.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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