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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모닝캄님 따라하기 _일명 : 쌍끌이

이승철(초:初)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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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게으름으로 손맛을 못봐 몸살이 날 지경에 망치님의 낙동강 대박조행이를 본뒤

완전히 마음을 굳혔습니다.

나도 짝퉁 바실리스크를 만들어 보자!!

먼저 쓰다 남은 재료들을 준비해 봤습니다.

예전에 BPS에서 5개들이 세트로 주문했던 제품들입니다.

가물치의 입질에는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배스의 입질에 반응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한 녀석들이였습니다.

사실 가물치를 잡기에는 바늘이 좀 약하더군요....70급 한마리만 잡아도 저 바늘이 휘어집니다.

하지만 저급한 중국제 프로그보다는 말랑말랑한게 훅셋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중국제나 저급 국산품은 너무 딱딱해서 훅셋이 안될때가 거의 태반이더군요.



안쓰고 쳐박아둔지가 좀 되다보니 스커트가 녹아서 떡이되어 있습니다.

손에도 막 뭍고 그럽니다...으 ~ 디러버라



일단 한마리 잡아 뜯어봅니다.

나름대로 구리선도 감고 튜닝한 모습이 보입니다 [씨익]

비누칠 해서 깨끗히 씻었습니다.




두개의 바늘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배스용 5/0 바늘(큰 바늘)과 이글크로우(?) 레이저 머시기 바늘 오래전에 10개들이 한통 5,000원이가 줬던 바늘입니다. 사이즈는 3/0호로 기억됩니다만 정확하지가.....





5/0호 바늘을 끼워 봅니다...

너무 큽니다[허걱]



다시 이글크로 바늘을 결합하니 적군요....[흥]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스플릿링과 도래!!![짝짝]



바늘과 결합시키니 뭔가 좀 있어 보입니다.[씨익]



뭔가 좀 더 진보한 모양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특별 손님을 초청했습니다.

미니 지그스피너 양 두분을 소개합니다....워~~~~




출연하자마자 지그스피너양 한분이 허리가 짤려 사망하십니다.[뜨아]

사무실인 관계로 재료가 부족하여 차마 하지 못할 만행을 저질러버렸습니다.


블레이드 두개를 하나로 합쳤습니다.

이름하여 쌍끌이는 이렇게 제작이 됩니다



일단 바늘과 한번 결합해 봅니다.

기존의 지그스피너에서 사용되던 고리를 그대로 사용했더니 이음새 부분이 영 아닙니다.



철사줄과 실납으로 바늘 허리부분에 블레이드 두개를 부착한뒤의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잘 나온듯 합니다.



기존의 제품에서 이렇게 들어가니 뒷구멍이 훤~한게 물이 잘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집에가서 씰러로 뒷부분을 살살 돌려가면서 막아주면 방수도 문제 없을듯하고 바늘 중간에 감아놓은 실납과 철사줄로 인해 넉넉하게 무게도 확보했으니 장타에도 문제 없을듯 해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건 뭐?

스피드??? 가 아니고 실전 조과라는 사실....[외면]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 주말에는 고기가 좀 나와 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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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한쪽구석에 잠자고 있는 가물이용 개구리를 깨워 동참해야될 분위기 입니다.[굳]
07.07.26. 15:15
김진충(goldworm)
삼량진 딸기밭에 그게 잘먹는다는데...
거기 가실 생각으로 만드신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멘트들이 참 재미있네요. [미소]
07.07.26. 16:22
이승철(초:初) 글쓴이
망치님 조행에서 필 받았었죠

올여름 목표로 하는 저수지들중 번개와 장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동네들도 수초가 장난이 아닌지라 가물치도 같이 겸사겸사 노려볼 요량입니다.
07.07.26. 16:49
이강수(도도)
전 처음 사진들보고 먼 떡인가 했습니다 [푸하하]

근대 수초에 콜로라도 안걸리던가요?
다음에 사용기 한번 부탁드립니다 [굳]
07.07.26. 17:19
손 재주 대단하십니다..

아마도.. 풍성한 조과 틀림 없으리라 믿습니다.
07.07.26. 17:20
사무실에서 혼자 실실 웃으며 모니터를 보고있습니다. 글 참 재미있게 쓰시는군요.[웃음]
07.07.27. 12:32
블레이드 두개가 살랑 살랑 거리면 쫒아와서 바로 물어줄것 같습니다[굿]
07.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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