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기록 갱신~!! (금호강 세천에서..)

김도훈(까망) 3266

0

13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매번 제대로 된 조행도 못가고..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대구로 내려가는 길..
멀리 장거리 운행이 있어 보트는 아론님 차에 다 싣고 대구로 출발합니다.
일요일의 멋진 조행을 기대하며...

그런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아론님께 온 문자 한통...
"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 많이 온단다. 보트는 기숙사에 넣어 놨다. "
헐... 이게 무슨 날벼락 [헉]
토요일 장거리 한바리 하고, 돌아오니 오후 2시 반, 할수 없이 냅다 세천으로 달립니다.
도착하니 아무도 없군요. 3시부터 지지기 시작합니다.

세천에 도착하여 주차 후 하류쪽으로 가면서 쭈욱 입질 無...
안쪽 골창 부근에서 한수 합니다. 3짜 중반! 폴링시 바로 받아 먹었습니다. (네꼬리그)


같은 자리에서 한수 더.. 3짜 후반에서 4짜 초반 정도 되는데 힘이 좋네요..
돌부리에 걸렸다가 살짝 팅겨서 나오는 순간 바로 입질 했네요. (네꼬리그)


1시간 30분 정도 골창 부근에서 지졌으나 2번의 입질 외엔 없네요.
바람도 터지고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다 말다 합니다. (비 다온줄 알았더니..[어질])
철수를 맘먹고 오는길에 천천히 지지기 들어갑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무거운 러버지그에 줌사 더블테일을 트레일러로 단 채비로 교체..

러버지그 선수 연안 쪽 철사 구부러진 곳 부근으로 캐스팅..
역시 돌사이에 살짝 끼었다가 팅겨져 나오는 순간 입질~
요넘은 4짜 중반 정도 되네요. 빵도 괜찮고 힘은 very good~!!


한번더 같은 자리로 캐스팅 해보지만 입질이 없어 조금씩 상류로 올라가면서 캐스팅 하다
요런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세천에 가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듯.
이 포인트에서 제 배스 낚시 경력에 하나의 획을 긋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바로 요넘입니다. 러버지그 먹고 나왔구요, 바닥에서 두세번 팅겨준 후 기다리는 동안 강한 입질..
드렉이 마구 풀리고 정말 올만에 대꾸리 한마리 하는 순간입니다. 으하하하~~
대충 재봐도 52cm는 거뜬히 넘길거 같네요. 한번도 찍지 않았던 셀프샷까지 찍어 봅니다. [흐뭇]
산란은 마친거 같네요 배가 빵빵하진 않은걸 보니.. 산란 전이었다면 힘은 더 장사였겠죠?? [생각중]


같은 자리에서 캐스팅 함 더했다가 러버지그 끊어먹고
조금 이동 하여 다시 네꼬로 3짜 초반 한수 더하고 비가 조금씩 굵어져 철수길에 오릅니다.


- 날짜 : 2008년 3월 29일
- 장소 : 금호강 세천 (박곡 삼거리 있는곳.. 맞는지 확실히 몰것네요)
- 날씨 : 흐리고 바람 조금→많이, 철수 전에 비 조금
- 조과 : 3짜 3수, 4짜 중반 1수, 5짜 1수



신고공유스크랩
13
김진충(goldworm)
산불초소 포인트라고 했었죠.

상류쪽에 제방 시작되는 지점에 산불초소가 있었거든요.


축하합니다. [꽃]
08.03.31. 01:44
김도훈(까망) 글쓴이
예전에 처음 이 포인트에 갔을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꽝 친적이 없는것 같네요. 4짜 한수씩은 꼭 하던 포인트.. (이제껏 3번 갔음)
대구 계신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한 곳인것 같습니다.
08.03.31. 01:48
포인트가 멋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장소네예.
축하드립니다.[꽃]
08.03.31. 08:30
조재홍
축하합니다.
손맛 재대로 보셧네요.
08.03.31. 08:54
기록갱신 축하합니다.[꽃]

그 기록도 곧 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08.03.31. 11:25
세천...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자주 출조를 못해 아쉬움 뿐입니다...
08.03.31. 12:50
축하드립니다.
이제 기록을 깨기위한 피나는 노력이
뒤 따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8.03.31. 14:46
사진으로만 봐도 무게감이 느껴질만큼 묵직한데요~[굿]
08.03.31. 14:49
축하드립니다[꽃]
밑지방은 많이 따듯한가요? 수온이 14도가 되야지 산란을 한다던데..
그기록 조만간 또 깨지겠죠~?
08.03.31. 20: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주중 내내 고민끝에 어제 해창만에서 놀다가 왔습니다... 결론을 우선 말씀을 드린다면 봄은 점점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5주전인 성탄절때는 잡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좀 못했습니다... 이...
  • [기타어종] 아양교 퇴근길 조행
    골드웜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입하고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유난히 배스와는 인연이 없어서 2달 정도 꽝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 퇴근길 조행 중 아양교 구름다리 부근에서 노싱커 ...
  • 대성지 제방 잠깐...
    goldworm 조회 241207.03.14.13:35
    07.03.14.
    오전 출강을 끝내놓고 그냥 학원으로 돌아오려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15분거리에 있는 대성지에 들렀습니다. 제방을 지나 학교앞쪽으로 가봤는데, 수위가 낮아서 포인트구실을 못하고 있더군요. 다시 돌아나와 제...
  • 영양 산나물축제 및 짧은 조행기
    이틀동안 참 재미난 조행아닌 조행이었습니다...그리고 참~~ 영양에서 영주로 내려가는길에 안동댐 주진교를 지나가다가 참새가 방아간을 못 지나가듯 슬로프에 내려가보았는데 참 익숙한 노란보트가 내려오는것이 아...
  • 어제는 제가 속한 클럽BIC의 시조회가 경남에서 있었습니다. 클럽 총무인 2%와 다른 회원 두분과 함께 카풀하여 일단 적교 건너기전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다시 식사하러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 새로운 형태의 미니 지그스피너
    오늘 짬짬이 만들어본 새로운형태의 지그스피너입니다. 지그헤드 아이(줄묶는부분) 형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수가 있습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에서 사용되는 아키지크헤드처럼 라인아이 구멍이 정면을 보는 형...
  • ||0||0밸리 때모임을 한날.. 구경꾼들의 풍경입니다. 언제나 물위 풍경은 근사합니다 [굳] 실물이 훨씬~~ 더 멋지신 칠천사님 [꽃] ] 수 많은 태클들로 제 앞을 가로 질렀던 골드웜님과 타피님 커플 [헉] 제 파트너 ...
  • 08 팀비린내 시조회
    철수하여 영산시내의 굴국밥집으로 이동.. 메생이굴국밥과 해초비빔밥이 나오기 전.. 구매하고 찬조받은 물품으로 시상을 해야 되는 데..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배스를 잡으신 북성님과 타피님은 원하는 상품을 드리...
  • 허접 로드거치대??
    혼자 만들어 사용하고 있던건데 쓸만합니다 저에겐..^^ 보시는거처럼 PVC파이프를 사용했구요. 시즌엔 차에서 맨 아래쪽에 A표시 되어있는 부분을 3열 손잡이에 타이로 묶어 사용합니다 (참고로 제차는 카니발입니다)...
  • 토요일,일요일... 양일간의 일기.....
    ||0||0안녕하십니까... 바야흐로 대박의 계절입니다....... 물론 저는 아니지만요... [씨익]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의 조행기를 간략하게나마 올려봅니다. 토요일... 북성님과 팔공산작두님.... 저 셋이서 "왠지 우...
  • 사람낚시 다녀왔읍니다~
    ||1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그동안 공동구매 관련하여 도움도 못드리고 매번 고생하시는 춘천 식구분들에게 미안하여 이번에는 시간도 되길래 춘천을 찾았답니다. 결국은 물품에 약간의 일이 있어서 얼굴만 뵙고 돌...
  • 신갈지 - 출근전 배싱
    [테이블시작1] 2008/3/27(음2/20), 05:40-07:10 날씨 : 기온8도, 흐림, 바람조금 개황 : 수온10도, 만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 1수 [테이블끝]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길을 달려 신갈지...
  • 아무리 바빠도 할말은 해야겠죠? [씨익]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네요... 물론 하는일 없이 바쁩니다...[배째] 그 와중에도 잠시잠시 들어와보니 골드웜님이 요즘 낙동강을 누비고 다니시네요...[버럭] 2-3년전부터 ...
  • 위드가드 지그스피너
    안녕하세요? 가입 승인후 바로 글을 써봅니다. 얼마전 부터 자작재료를 사서 지그스피너를 만들어 낚시 해봤습니다. 정말 대단한 루어 라고 생각됩니다. 웜으로 아무리 지지고 볶아도 안무는 곳에다가 던져넣고 감기...
  • 나는 즐거운 낚시인(우럭)
    바다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루어낚시로는 역시 우럭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주에 우럭 루어낚시 손맛을 못잊은 장인어른의 권유로.. 일요일 포항에 직원 결혼식 참석차 갔다가, 가는 길에 장인어른과 아...
  • 코선과 입술이 멋진남자,,,
    코선과 입술이 멋진남자,,,~! . 공주땅 맨땅님이 춘천에 인어 공주 접견하고 새벽에 고삼지로 들이덴다고 ,,,,하더군요,, 예전 고복지에서 집안행사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신 분이기에.. 저두 오후 스케쥴 접고 고삼으...
  • 8월 15일 휴일을 맞아 지난 일요일 골드웜님과 약속이 어긋난 것도 있고하여 둘이서 사부자기 어디론가 가자고 계획을 세우는데 갑자기 개포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개포나루라...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추억의 장...
  • "집앞에 강" 모닝배스 #6
    오늘 총 조과는 8마리입니다. 그중 45, 42, 40 세마리 대부분 3짜후반급들... 누치 한마리... 대부분 체고가 상당히 높고, 평소 날씬한 강계배스의 모습이 아닌 안동배스처럼 빵빵한 모습이더군요. 겨울준비에 들어간...
  • 삼치루어...감포앞바다
    어젠 느즈막히 감포로 삼치루어를 다녀왔습니다... 처음하는거라 그냥 농어로드와 지깅로드를 가져갔는데...출항전에 물어보니 큰넘은 1미터정도 된다더군요... 농어로드는 안되겟다 싶어서 지깅로드만 가지고 출발.....
  • 5일 밤 10시 장성호 수성리 선착장에 일행들의 차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보트를 물에 띄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을텐데 그날은 다음날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보트를 피는 사람들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