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댐 복수전과 기록 갱신

김도훈(까망) 2726

0

18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요즘 여자친구 때문에 낚시도 못다니고..
쉬는 날이면 여친이랑 놀아줘야 해서 매일 눈팅만 하다가
어제(일요일) 근무라는 거짓말을 앞세워 안동 리벤지 매치에 돌입합니다.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했던 기억 때문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아론님과 새벽 2시 30분 궁구리로 출발~~

배를 펴고 해가 뜨기전 골창부터 탑워터로 두드리며 나아갔지만
간간히 끄리나 블루길등이 탑워터를 건드리기만 할 뿐 훅킹이 안됩니다.

" 아 오늘도 꽝 치겠다"  아론님이랑 투덜되다가 궁구리에서 본류대 나갈쯤 우측에 있는
돌무더기 포인트 발견.. 탑워터에 입질이 없자 가장 자신있는 네꼬로 공격에 들어갑니다.

수심이 깊어 라인을 풀어 약 6~8m 권에 떨어뜨렸을때, 약하게 입질이 옵니다.
여유줄 감고 강하게 훅셋~ 드르륵하며 풀리는 드렉~~
힘겹게 올린 녀석은 48cm급 배스네요. 힘이 좋네요 역시!

앙카를 내리고 지지기 들어갔지만, 한번의 약은 입질과 아론님의 마수걸이 한수!

본류대로 나가서 여러곳을 훓어 보았으나 역시나 입질 無
다시 돌무더기 포인트 발견..

역시나 나옵니다. 그런데 힘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배 밑으로 처박는데 수심이 깊으니 드렉을 마구 째더군요. [굿]
한손으로 로드를 잡고 한손으로 배스 주둥이를 잡을려고 하는데
또다시 차고 나가고.. 결국 아론님이 배스 주둥이 대신 체포 해줍니다.
계측결과 주둥이 닫고 53cm!! 기록 갱신입니다. (사진에는 열고 찍은것 처럼 나왔네요)

가로본능~


그 자리에서 또 다시 나온 배식이~ 40 중반 되네용

아론님은 낚시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잡니다.
바람때문에 파도가 칠때 보트에서 자는 잠이 최고라나..[궁금]

갑자기 터진 안동의 바람.. 너무 합니다.
가이드 모터로는 배가 앞으로 나가기 힘든 상황이라 결국 배 정박하고 워킹으로..
역시나 워킹으로 수심 7m 권 바닥을 노리니 한수 또 올라오네요.

바람으로 인해 아론님이랑 복귀하여
즐거운 삽겹살 파티를 하고 11시경 복귀 합니다.

왜 사람들이 안동 안동 하는지 이제야 알겠더군요.
"우짜" 포함하여 총 6마리 잡았는데 오른쪽 팔목이 욱신거리네요 ^^

* 4짜 이하를 통칭하여 우짜라고 함. (아론님과 저만의 은어-그냥 웃음이 나오는 사이즈라.. ^^)

급하게 찍어서 다른 사진은 없네요.
골드웜 회원님들 모두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김진충(goldworm)
안동 다녀오셨군요.
기록갱신 축하 드립니다. [굳]
08.06.16. 13:37
전무상(연담/蓮潭)
바람부는 어려움속에 대꾸리 손맛보셨네요...축하드려요.[굳]
08.06.16. 13:37
이은민(지로)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박수]
08.06.16. 13:59
권창주(푸른아침)
복수전 성공
기록 갱신 성공

모두 축하드립니다[꽃]
08.06.16. 15:03
profile image
제 기록도 안동에서 나왔지요 축하드립니다
안동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08.06.16. 15:37
profile image
까망님 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꽃][꽃][꽃][꽃][꽃]
역시 안동 한방이 있지요
08.06.16. 20:52
양정랑(6짜의 꿈)
일용일 날씨가 좋지 않았다고 하던데
좋지않은 기상에서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
기록갱신도 축하드리구요.
08.06.16. 22:51
profile image
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꽃]
계속 어복충만 하세요.............[미소]
08.06.17. 08:01
여친한테 거짓말 하고 가니
53밖에 안나오죠.
바른말 하고 갔더라면 더 좋은 기록 나왔을텐데
08.06.18. 16:02
안동호 대꾸리로 기록갱신 축하합니다.[꽃]
저도 개인 최대어가 안동호에서 나왔습니다.
08.06.20. 12: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395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88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1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14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32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0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5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