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오월의 향기는 바람에 날리우고...6탄..

천병철(오향바날) 천병철(오향바날) 1708

0

11
||0||0

정말이지 오랜만에 조금 긴 (?) 연휴라 마음이 들뜨는군요.

물론 낚시갈 꿈에 더 그러하겠지요..   

 

 

전 이번에는 지인분 한분이랑 바다 한 번 도전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바다 만만치 않더군요..

역시 아직은 저에게는 바다루어가 무리인가 봅니다.물론 장비도 그냥 지금쓰던걸로 했으니 뭐..덜할말없지요...

그래서 그냥 조과는 포기하고 루어대에다가 구멍찌 하나 달아서 새우랑 청개비 바꿔가면서 찌낚시 했어요...

지인분은 그래도 꼭 성공을 다짐하며 메탈 지그랑 스푼 , 지그헤드 마구 캐스팅 해보지만 반응은 역쉬 꽝!!  [꽝]

저는 다행이 찌 낚시 덕분에 면꽝 ( 부끄럽지만) 했어요...

 

 


첨에는 잘 안되더니 이넘이 첫수에 나와주네요..

엎에 계신 조사님께 여쭈어 보니 망상어 새끼 라더군요...

저는 이넘만 죽어라 잡았어요.

물론 배스 보다는 손맛이 못하지만 그럭 저럭 재미 좀 봤죠..

 

 

 

 


 

요런 넘도 올라 오네요.. 화가났는지 가시를 곤두 세우고 카메라를 외면 하네요..

넘 이쁘죠...  이넘 이름도 몰라요...

 

 

 

 

 

원래는 5월1일과2일 이틀 계획으로 갔으나 아직 우리에게는 바다는 무리라는 판단에 이날 조행은 접고 다시 찜질방에서 일박을 하고 2일날 새벽 3시 30분에일어나서 대구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에 현풍 ic 를나와 무심사로 가봅니다.

도착하니 6시쯤 되었네요..

일단 스푼으로 캐스팅  열씨미 합니다. 덜커덩 !!!!!

 

 


이넘이 스푼물고 올라 오더군요.. 역시  빠른 바다 철수와 아침 피딩 이 효과를 보네요.. 

스푼을 던진 후 삼초정도 지난후 살살 릴링 하니 덥석 물어주더군요.

잠시 실랑이 후 제손에 있는 이넘 바다에서 못느낀 손맛 징하게 봤어요...[하하]

 

 

 

 


힘으로 봐서는 오짜가 넘을것 같았는데 측정결과 47정도 나오는군요..

하지만 손맛 기똥 찾다는 표현 밖에는 ...[최고]

한동안 스푼을 던져보지만 입질이 없어서 첨으로 텍사스 리그 한 번 시도 해 봅니다..

약간의 자갈과 돌이 있는 곳으로 저멀리 캐스팅 후  릴링과 스테이 그리고 폴짝 폴짝 다시 스테이...

돌멩이 하나 넘어 오나 싶더니 짧은 입질이 오길래 덥석 물어주길 바라며 잠시 멈춘뒤 입질과 동시에 훅킹 ...!!

성공 !!! 다시 하나 래딩 성공 합니다 사이즈를 측정해보니 턱걸이 40 나오더군요.

 

 

 

 


이후 약 두시간 정도 더 캐스팅 하였으나 라인이 터지는 바람에 한 넘 놓치고 이렇게 낚시를 접어야 했습니다.

피곤 하기도 하고 하늘을 보니 곧 비가 올것 같더라구요..

참 !! 지인분 이번에도 어찌 배스는 못잡으시고 오짜 정도 되는 메기만 두수 하셨네요..

 

 

 

그리고 다시 3일 아침을 맞이 합니다.

 

멀뚱이 누워 있자니 좀이 쑤시네요..그냥 무작정 금호강 장례식장 건너편으로 가서 스푼 던집니다.끄리 한 수 하고 다시 던질려는 찰라 풀숲에서 푸드득 거리며 천둥오리 한녀석 뛰어나와 날아 갑니다 . 간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그녀석 뛰쳐나온 자리에 이런것이...

 

 

 

 


 

그리고는 옛회사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갈비찜과 냉면으로 배를 채운뒤 강창교 다리 아래로 갔습니다

역쉬 스푼 또 한건 하는군요 사이즈가 작지만 힘은아주 쪼끔 쓰더군요...[히히]

 

 

 

 

 

 

 


약 2짜 후반 과 엄마 델꼬와 한수 후 집으로 귀가...


이렇게 2박 3일 간 바다와 낙동강 금호강 쉬지않고 맘껏 낚시를 즐겨 보았습니다..물론 조행기를 쓰고 있는 이순간 피곤이 몰려오는군요.

연휴 기간 동안 출조 한번 못하신 분께는 정말 죄송 하고 출조길 오르셨던 모든분 어복 충만 하셨으리라 봅니다 .

이상으로 오향바날 6탄을 마감 하며 변변 찮은 조행기 보아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웃음 읺지 마시길 바라며 ...

이만 물러 갑니다  휘~ 리~ 릭 ~~~~

 


신고공유스크랩
11
김진충(goldworm)
링크갤러리를 이용해 다시 올리셔야 할듯 합니다.
09.05.03. 23:42
대구에도 이렇게 손맛볼데가 천지구만
다른 분들은 뭘 그리들 멀리 다니신데요~[씨익]
09.05.04. 15:24
김진충(goldworm)
2번째에 쪼맨한 녀석은 쏨배기? 뭐 그런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등지느러미 찔리면 쏘가리보다 몇배 더 아플걸요 아마.
09.05.04. 18:01
profile image
바다와 민물 부러워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다리는 괜찮아 지셨나보네요. 다행입니다.
09.05.04. 18:57
profile image
다리는 괜찮으신지요??? 바다와 민물의 손맛을 번갈아 보셧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9.05.04. 23:32
profile image
두번째 사진의 고기는 미역치 입니다.
갯바위 낚시 하다 보면 많이 올라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녀석 잘못 만지면 큰일 납니다.
정말이지 벌에 쏘인것 처럼 아픕니다.
저야머 당한적 없는데 친구중에 저녀석에게 당한녀석이 있어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바늘뺄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09.05.05. 07:48
정영규(다마배스)
쏨뱅이 새끼 아닌가요?

좀 큰녀석들은 매운탕으로 훌륭한~
09.05.05. 10:13
profile image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걱정속에 다리는
이제 낚시 다닐만큼 낳아졌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꾸벅] [꾸벅] [꾸벅] [꾸벅]
09.05.05. 11: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5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기타goldworm 조회 191803.03.16.20:38
    주말마다 흐리고 찌푸린날씨가 급기야 하루종일 비를 쏟아 부었다. 오전에 애들과 시험을 치루고, 멍하니 비오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기상청 홈페이지를 봐도 답이 없다. 구미배스사냥 샾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 철탑 끄리출현! #2
    기타goldworm 조회 189103.03.17.12:27
    어제 사진을 못 찍어둔게 못내 아쉽다는 핑계로 아침 출근길 다시 그곳에 갔다. 낚시대를 들고 나설때는 잔뜩 찌푸른 먹구름만 있었으나 줄을 메며 하늘을 보니 가끔 햇볕이 비친다. 본강 함류하는곳을 향해 어제의 ...
  • 철탑 끄리출현! #3
    어제의 끄리 손맛을 잊지 못해 오늘 또 철탑으로 나섰다. 일요일 내린비로 수위가 약간 높아진것 같았고, 흙거품이 떠다니고, 물색은 약간 더 탁해져 있었다. 날씨는 전날보다 훨씬 푸근했으며 바람도 약했다. 본강합...
  • 이슬비 맞으며 끄리사냥
    오전 집을 나서며 보니 이슬비가 차 창문에 뿌려대지만 철탑으로 나섰습니다. 제방 들어서서 모퉁이쪽으로 내려가 개울쪽을 따라 풀밭을 헤치며 진입... 장화를 신어도 풀에 묻은 빗방울들 때문에 바지가 다 젖어버리...
  • 6월30일까지 쏘가리금어기
    -수산자원보호령- 제9조 (포획 · 채취금지기간) ① 다음 각호의 수산동식물은 다음 각호의 기간중 이를 포획 · 채취하여서는 아니된다. <개정 93.6.19, 96.12.31, 98.8.27> 5. 쏘가리 :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다...
  • 끄리 포인트
    기타goldworm 조회 178403.05.22.13:58
    . 전날 모임때문에 늦게 집에들어가 결국 남북지 보팅은 못했습니다. 출근길 잠깐 철탑에 들러 끄리사냥 해봤습니다. 끄리는 어딜가도 쉽게 잡히지만, 위의 그림처럼 된곳이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중동쪽(광암천)에...
  • 기타goldworm 조회 172503.05.25.20:11
    03.05.25.
    사진 게시판에 김락현님이 남겨주신 글 이곳으로 옮깁니다. >제목 : 철탑위치좀.. > >안녕하세요.. >루어시작한지 1년째 되는 초보입니다. >차가없다보니 가까운곳만(대성지,들성지,남계지 등) 이리저리 돌아보는 정...
  • 매일 낚시를 다니면서도 동생들에게 한번 권해보지 않아서 잠깐 짬을 내서 나간 끄리낚시에 막내를 데리고 나가봤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막내) 첫째날, 스피닝릴 캐스팅이 안되서 참 애먹었습니다. 베이트릴 처음 ...
  • 출근하다가 잠깐들른 철탑에서 강준치~
    원래 계획은 좀 일찍 일어나 금호강 다녀오려했는데, 잠을 좀 설쳤더니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철탑에 들러보게되었습니다. 철탑 현재상황은 낙동강 본류의 수량은 평소대로 돌아온 상태지만, 심한 흙탕물...
  • 끄리시즌1
    기타goldworm 조회 194903.11.05.12:14
    03.11.05.
    오늘도 새벽에 눈을떳다가 그냥 자버렸습니다. 왠지 추운날씨에 나가기가 망설여져서.... 10시경 출근길에 철탑에 내려가 한시간가량 끄리들을 만나고 왔는데... 현재 낙동강 수위는 올해 본것중 가장 낮은 수위였고,...
  • 끄리시즌2
    기타goldworm 조회 181303.11.06.15:16
    오늘도 새벽타이밍을 놓치고 느즈막히 출근하다 철탑들렀습니다. 어제보다도 확연히 수위가 낮아진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본강합류지점쪽은 1미터도 채안되는 수심으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였습니다. 어제만큼은 아...
  • 끄리시즌3
    기타goldworm 조회 182603.11.12.15:56
    03.11.12.
    늦게나마 낙동강 물색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직 탁하긴 하지만, 물색이 푸른빛을 띄고 날이갈수록 맑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임하댐 방류가 중단된 모양입니다. 올 한해 낙동강은 거의 평소수위보다 높았고 물색도 ...
  • 끄리시즌4
    기타goldworm 조회 214403.11.13.11:43
    03.11.13.
    오늘은 일찍일어나긴했는데, 침대에 누워서 눈만 껌뻑이다 다시 자버린 관계로... 원래 계획이던 배스사냥은 포기하고... 느즈막히 나가는길에 또 철탑들렀습니다. ^___^* 물색은 어제보다 조금더 맑아진 상태. 수량...
  • 철탑상황 저조.
    기타goldworm 조회 171903.11.18.11:24
    그냥 나오려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듯... 철탑에 들렀습니다. 수위는 며칠전보다도 훨씬 낮아졌더군요. 덕분에 본강합류지점은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곳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고기도 그만큼 빠졌을...
  • 쌍둥이 철탑
    기타goldworm 조회 179303.12.01.12:13
    몸살로 한동안 못내려가봤던 철탑에 오랜만에 내려가봤습니다. 일이주일사이에 철탑에 있었던 큰 변화는 바로 똑같은 철탑하나가 옆에 더 세워진것입니다. 이젠 쌍철탑 이라고 불러야겠군요. ^^ 수위는 겨울내내 아마...
  •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둘다 꽝~ 입니다. ^^ 어제는 오전11시경 구미배스사냥샾에 들렀다가 사장님, 가모티님과 저, 이렇게 셋이 충주 조정지까지 달렸습니다. 가면서 보니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거의 완공직전에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