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ESP "엘리트" 리그, 제 5전... "평택호"

임성규(임님) 2849

0

36






||0||0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잔챙이 전문 임님입니다[헤헤]...

이번주는 경기도에 게임 뛰러 다녀왔습니다... 뭐.. 결과는 그냥 그렇습니다... 카페에 올려 놓은 레포트를 복사하여

조행기로 남깁니다... 나중에 평택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씨익]


 

- 프랙티스 -
새벽 3시에 대구에서 출발, 대회장에 도착하여 세팅하고 엘리트 %들과 커피 한잔후 7시에 정확히 출발. 평택호의

넓음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나름 준비해온 플랜을 가지고 양수장으로 가면서 주변 포인트들을 눈에 담아둔다.
양수장 포인트는 유명세를 타고있는데도 고기는 잘 나왔다. 대부분이 300~600그램이지만... 그와중에 킬로 오버

한마리를 확인했다. 이후 양수장은 고기들의 올라타는 시간대를 대략 확인하고자 이동시 중간 경유지로 삼았다.
그리고 주변 커버지역에서 900~킬로 오버급의 붙박이들을 몇마리 체크하며 오후 3시경 프랙티스를 마감했다.


 

- 대회당일 -
수온은 프랙티스때와 같은 24도, 옅은 안개로 덥지는 않아 다행이다. 이전 대회때보다 많은 프로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오늘은 꼭 2마리 조사의 징크스를 깨리라 다짐하고 0710분 출발신호와 함께 양수장으로 최대속력(가이드 5단)으로 내달렸다. 가이드와 배터리에 무리가 가겠지만 평택호는 포인트 싸움이란 생각에 계획했던 플랜대로 시행

했다. 다행히 양수장에 1등으로 도착후 바로 낚시돌입. 뒤따라온 프로들의 얼굴에 아차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2~3m 돌험프와 5m로 떨어지는 사면을 주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프랙티스때 수심과 지형을 봐두었고, 속도와

배터리 소모를 막기위해 오늘은 어탐도 틀지 않았다. 프리지그 두번째 캐스팅에 키퍼 사이즈 250g이 올라온다.

언제나 첫고기는 소중하다. 노피시는 아니니까^^
10분뒤 400g, 다시 10분 뒤 드디어 킬로 오버인 1200g 녀석이 다행스럽게 나에게 왔다. 주변 프로들은 아직 패턴을 못잡은 듯 보였다. 이후 300g급 2마리가 한시간 안에 나와 리미트 달성. 드디어 2마리 조사의 타이틀을 벗는 순간

이었다. 아침 9시30분경 잠잠해진 입질, 녀석들이 빠지는 시간대로 판단, 바로 옆에 붙어 낚시를 하시던 분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씨알 교체를 위해 하류로 내려갔다.
두번째 포인트는 어제 900g급을 확인했던 1~1.5m 이내의 쉘로우 고사목지역. 그러나 포인트 도착 30m정도앞에서 가이드가 멈췄다. 앗, 폐그물이 가이드에 완전 감겨버렸다.
물에 빠질랑 말랑을 10여분간 반복하며 겨우 가위로 잘라내고 보니 바람에 떠밀려 어느덧 포인트에 거의 도착해

있다. 그 순간 옆으로 빠지는 검은 물체가 보인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며 텍사스로 피칭하니 300g 녀석이 올라

오고는 끝이다... 다시 양수장으로 이동, 주변 프로들이 고만고만한 사이즈들로 잡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누가 붙박이 키로급을 많이 잡느냐가 승패에 관건일거라 생각하며 시간계산과 물칸 확인을 열심히 하며

이동했다. 아까 자리를 내준 그 프로님이 덕분에 리미트 달성했다며 좋아하신다. 원래 포인트는 그분이 굳건히

지키시기에  조금 떨어져 캐스팅, 탁한 물색을  포인트를 주기위해 펄이 들어간 네꼬채비에 500g이 올라와 한마리 교체완료. 그러나 양수장에서 한시간동안 이게 다였다. 옆에 있던 프로는 계속해서 600~700g대의 고기를 몇마리

올리는데.. 고기가 올라올 시간이라 이동은 못하겠고해서 계획되어 있는 시간까지 열심히 던져보지만 교체 사이즈가 아니다. 머리속에서 "내 포인트.....이를 어째.."라는 생각만이 ......

11시30분, 이제 3시간 남았다. 그분이 끝날때까지 있겠다고 하는걸 보니 더이상 양수장 포인트에서는 미련을 버리고 교체를 위해 반대쪽 갈대와 부들이 있는 쉘로우 지역으로 이동한다.
프랙티스때 대꾸리를 확인한 그장소로 이동, 이미 많은 프로들이 오전에 공략하는걸 봤지만  오후에 고기가 더

붙을거라 판단했기에 열심히 공략했다. 결과는 잔챙이 키퍼사이즈 뿐이었다.

13시, 이제 한시간 남았다. 아직 교체해야할 사이즈가 대부분인데..  그래서 공략법을 바꿨다. 대부분의 거쳐간 프로들이 연안을 마주보고 20m 정도 떨어져 공략을 했을것이다, 그럼 고기들은 숨었을거라 판단, 보트를 포인트 연안

으로 최대한 붙이고 50cm도 안되는 곳에 7피트 헤비대로 플리핑. 갈대 안쪽 수초사이 정확히 투입, 턱~ 오케이

하며 랜딩해보니 600g급의 새까만 녀석이 올라왔다.
한마리 교체 성공, 단 몇그램이라도 교체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보트안에 모든 갈대잎와 잔가지가 쌓일정도로 공략해 보지만 겨우 키퍼사이즈 검둥이들만 성화였다. 
이제 귀착플랜으로 전환할 시간, 물칸에는 300, 400, 500, 600, 1200g 정도의 고기가 있고, 킬로 오버 사이즈는

내 마음속으로 담아둔채 귀착했다.

 


 

계측 결과 2,935g으로 10위. 등수에 상관없이 나름 리미트 달성과 이동 플랜을 계획대로 했다는 것에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해서 2009년 엘리트 정규전이 모두 끝났다. 낚시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 조금은 무리수를 두고

참가한 토너먼트. 때론 즐겁게,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달린 5번의 토너먼트.
눈에 보이는 결과는 형편 없었지만 그래도 나는 아주 만족한다. 왜냐면 이런한 경험이 나의 배스낚시 기술 향상에 아주 중요한 요소였을거라 생각하기에....
끝으로 올 한해 초보조사가 토너먼트 다닌다며 노심초사 근심걱정 하신 낚시 스승, 2%님께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이상으로 토너먼트 조행을 마칩니다.

-----------------------------------------------------------------------------------------------------

이렇게 하고 왔답니다... 어체가 짧아 죄송합니다.... 토너먼트... 색다른 묘미가 있는듯하더라구요...

ESP 엘리트리그, KSA 첼린져리그... 가족분들도 나름 한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즐기는 낚시에서는 조금 벗어날 수도 있지만요... 그냥 색다른..묘미... 뭐 이런 거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씨익]

언제나 행복하세요~~~ 이상 임님이었습니다.....[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36
축하드립니다.
토너먼트... 저도 언젠가 준비가 되면 한번쯤 해보고 싶네요.
09.09.09. 21:17
고생하신만큼 만족감을 가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즐기는 낚시가 좋지 대회나 막달려에서 자주하는 만원빵 이런건 안되더군요

여유를 잃어버리는 순간 저의 낚시는 끝입니다.[푸하하]
09.09.09. 22:07
김진충(goldworm)
임님의 조행기에는 특별한 칼라가 있는거 같습니다.

뭔가 강렬함이랄까... 색깔이 뭔지는 나중에 생각해보고 알려드리기로 하죠. [푸하하]

10등 축하합니다. [굳]
09.09.09. 22:26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10등도 아울러 축하드립니다[꽃]
계속해서 좋은 성적내세요 임님님[미소]
09.09.09. 22:27
임님 축하드립니다

내년엔 단상에 쓰시길 기원합니다[꽃]
09.09.09. 23:29
특별한 색깔... 아마 군대식 보고서 같다는 느낌이기에 너무나 체계적입니다. [푸하하]
덧붙여 종합 3위 하신것도 감축드립니다. [웃음]
09.09.10. 07:57
축하 드립니다... 특히 종합3위하신것 [꽃]

멋있습니다.[굳]
09.09.10. 13:08
축하드려요.. 저는 n.s청도대회가서 한마리 올리다가 바늘털기 .... 그이후로 입질없이 대회를 마쳤어요 ...
09.09.10. 17:15
건강하고 멋진 모습이 늘 감동을 줍니다
언제나 즐겁게 낚시하시는 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10등,,,축하드립니다
09.09.10. 21:00
역시 좋은 스승님이 계셔야 실력도 팍팍 느는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10위달성 축하드립니다[꽃]
09.09.10. 21:50
profile image
부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은 쉽지 않지만,
그 도전 정신 성취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꽃][꽃][꽃] [박수]
좀더 멋진 용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하하]
09.09.11. 12:23
임성규(임님) 글쓴이
준비 없이도 토너먼트 가능합니다....[헤헤]저처럼요....
감사합니다.....
09.09.11. 20:37
임성규(임님) 글쓴이
그냥.. 조금 다른 어떤(?) 만족감이 있더라구요.....[씨익]
09.09.11. 20:38
임성규(임님) 글쓴이
빨리 알려주세요..주인장님...
궁금합니다[푸하하]
09.09.11. 20:38
임성규(임님) 글쓴이
별거 아닌 등수에 이렇게 많은 축하를....
감사합니다....
09.09.11. 20:39
임성규(임님) 글쓴이
타피님 감사합니다... 내년엔 게임 못뛰지 싶습니다....
바쁠 것 같아....[헉]
09.09.11. 20:39
임성규(임님) 글쓴이
이게 다 좋은 편광 덕택인듯!!!
배조님 감사합니다....[헤헤]
09.09.11. 20:40
임성규(임님) 글쓴이
군대식??? [헉]
특별한 색깔=검은색.....
창피한 성적이네요..... 그래도...언제나 감사합니다...스승님[푸하하]
09.09.11. 20:41
임성규(임님) 글쓴이
종합 3위는 개근상이라......
많이 창피하네요...[씨익]
09.09.11. 20:42
임성규(임님) 글쓴이
바늘털이.... 더 멋진걸 보셨네요... 다음엔 꼭 대꾸리 하실겁니다...
09.09.11. 20:43
임성규(임님) 글쓴이
이내님, 감사합니다. 나중에 물가에서 한번 뵙겠습니다.
09.09.11. 20:44
임성규(임님) 글쓴이
네, 좋은 스승님 덕택입니다....[헤헤]
감사합니다.
09.09.11. 20: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동호 지도 및 포인트별 거리
    ||1||0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골드웜 회원님들 잘들 지내시죠? 저는 요즘 낚시도 자주 못가고, 가더라도 잔챙이만 달라들고.. 참으로 힘드네요. 이번주는 야간근무인데 어제 아침 퇴근하고 집에서 씻고나니 잠이 안...
  • 2009.09.11. 낫질못(중화지)
    ||0||0■ 장 소 : 낫질못 ■ 시 간 : 2009.09.11 ■ 상 황 : 약깐 흐림,살랑살랑 바람 아주 약간 ■ 채 비 : 러버지그,스피너베이트,버즈베이트,마이크로와키등 ■ 액 션 : 채비따라,수심1~2M공략 ■ 장 비 : 로드 : 슈어캐...
  • 배스 침주기 121탄
    ||0||0안녕 하십니까. 어제와 오늘은 짬낚시를 하였읍니다. 아침 6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는 봉무동 위남 마을 뒤산에 가서 경상도 말로 꿀밤. 충청도 말로는 굴밤(상수리 나무 열매) 찐짜 이름은 어느것인지 저도 모...
  • 오래된 가이드 랩핑 다시하기
    ||1||0오랜동안 사용하다보니 가이드 에폭시가 들뜨거나 떨어져서 랩핑사가 드러난경우 에폭시를 제거하고 다시 랩핑을 해줘야 하는데 에폭시를 조금이나마 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최근 로드빌딩...
  • ESP "엘리트" 리그, 제 5전... "평택호"
    ||0||0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잔챙이 전문 임님입니다[헤헤]... 이번주는 경기도에 게임 뛰러 다녀왔습니다... 뭐.. 결과는 그냥 그렇습니다... 카페에 올려 놓은 레포트를 복사하여 조행기로 남깁니다... 나중에 ...
  • 뉴워킹포인트 제2탄 경남 통영 (봉전소류지)
    ||0||0안녕하십니까?[꾸벅] 뉴워킹 포인트 제 2탄 은 경남 통영에 있는 봉전 소류지를 다녀 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산양 쪽으로 기억 되는데요 출장차 다녀왔다가 바닷가에서 배스를 잡을 수 있다는걸 확인하고 싶...
  • 배스 침주기 120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민들레 건너편 금호2교로 나가 다리 상류부근을 두루 돌아 보았으나별 반응이 없읍니다. 미니 크랑크로 시작을 하였는데 첫 마수로 꺽지가 나와 줍니다.상류 중간 지점에서 노씽커에 애...
  • ||0||0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10147 1부에 이어서 계속합니다. 일요일아침, 텐트를 걷고 문경석탄박물관 관람을 갑니다. 쿨피쉬+1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십니다. 나무화석도 만...
  • 구랑리 영강 - 1부
    ||1||0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그러나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문경 구랑리 영강을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낚시를 안했느냐면 그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영강변에 텐트치고 밤새 강고기를 낚으며 별을 헤었습니...
  • ||0||0안녕하세요? 스테이입니다. [꾸벅] 지난 주말에는 친구 두녀석과 함께 경북상주를 다녀왔습니다. 한녀석이 서울촌에서 구미대도시까지 납시어 저도 몸소 구미까지 올라갔습니다. [미소] 그럼 짧은 조행기 시작...
  • 대호만 즐거운 만남
    ||0||0어떻게 하다보니... 오후에 일명 앨리스포인트라는곳을 양보(?)하고 멀리 떨어져 낚시하느라... 번개에 참석한 분들의 모습을 못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꾸벅] 그런데 그쪽에서 낚시는 하셨나 모르겠네요....
  • ||0||0밸리 때모임을 한날.. 구경꾼들의 풍경입니다. 언제나 물위 풍경은 근사합니다 [굳] 실물이 훨씬~~ 더 멋지신 칠천사님 [꽃] ] 수 많은 태클들로 제 앞을 가로 질렀던 골드웜님과 타피님 커플 [헉] 제 파트너 ...
  • ||0||0들리는 소문에 때 밸리(?)모임이 있다고 해서 피로호로 달리려던 마음을 대호만으로 다 잡았습니다. 일단 오늘 제 보팅 파트너는 물괭이님으로 당첨 ! 보트전진기지(?)에서 새벽 5시 함류 대호만으로 급히 달려...
  • 배스 침주기 119탄
    ||0||0안녕 하십니까. 요즘 늦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바뿐일도 없는데 4일 만에 컴퓨터 앞에 않자 글을 쓰게 되는것 같읍니다. 일요일 아침에 집사람과 같이 연호지에 나가 보니 여기도 수위가 많이 줄었읍니다.스...
  • 뉴욕의 바다낚시
    ||0||0 형의 친구의 배를 타고 오전 7시에서 오후 2시 까지 블루피시 도미 많이도 잡았습니다 저는 배멀미가 심해서 약을 먹고난후에 승선 높은파도에도 다행이 멀미없이 잘견디고 낚시를 마칠수있었습니다 오늘은 스...
  • [위천] 버즈베이트의 위력!
    ||0||0 위천이 자꾸 불러줍니다. 멀지만 몇번 달려보았습니다. 집에서 나서면 대략 50km... 1시간 거리인 위천! 현재는 그나마 사이즈와 마릿수가 보장되는 장소.... 별 걱정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위치... 풍경.....
  • ||0||0피곤에...술에...잠시 쩔었다가 이제서야 모임사진을 올립니다... 동네프로님께서 멍석을 깔아주셔서 너무 잘놀았습니다...게다가 간만에 회원분들 뵈니 더욱 좋았습니다... 동네프로님....입니다... 밸리보팅....
  • 주말 가족 출조겸 나들이...
    ||0||0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물때는 나쁘진 않았던것 같은데 조과는 없었기에... 출조라기 보다는 준급의 가족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여러가지로 바뻐서 정식휴가는 말일...
  • ||0||0어제 토요일 친한 조우랑 낙동강 율지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우곡교 아래서 열심히 보트펴고,, 마음은 급한데.. 물가서 배스는 뛰고 난리입니다. 배스가 "날 잡아봐라 "하고 약올립니다. 스피너 베이트로 ...
  • 동네프로님 벨리번개 다녀왔습니다.
    ||0||0일주일 내내 어떻게 다녀올까 궁리하고 또 궁리하고, 지도도 수없이 들여다본거 같습니다. 혼자라면 먼길 다녀오기 힘들었을텐데, 늘 함께 하는 조우, 아론님 타피님 그리고 까망님이 동행해주시네요. 새벽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