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손맛보다는 눈맛~(평택호 조행기)

김식(서부소년) 2530

0

27




















||0||0

안녕하세요 서부소년입니다.

어제 일요일 간만에 배스 낚시를 하였습니다.

넥스트 후배와 만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하여 평택호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길음리 슬로프에는 이미 트레일러 및 차들이 10여대정도가 있네요.

다들 상류쪽으로 갔을거라는 판단아래 하류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날씨는 추웠다 푸근했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바람도 그리 세지않고 낚시도 할만한 정도였습니다.

우선 하류쪽으로 가던중 도두리라는 곳에서 먼저 시작을 하였습니다.

넥스트아이 후배와 각각 한수씩 하고 상쾌하게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후 여러번의 숏바이트로 랜딩에 성공못하고 배스들이 약간의 스쿨링 모드로 돌입했다는것만 파악한후

계양 수로쪽 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계양수로는 다리공사를 하는지 입구를 오일팬스로 막아놨더군요.

그 주변 민가쪽과 철탑섬 주변에서 후배만 한수더 추가하고 다시 도두리쪽으로 배를 돌렸습니다.


 

수심은 6미터 정도.

유난히 딱 한지점에서만 배스들이 올라오더군요.

전 사이즈 작은걸로만 몇마리..

그리고 넥스트아이는 사이즈 큰걸로만 연신 잡아냅니다. 오랜만에  큰거 봐서 그런지

좀 크면 무조껀 오짜 같더군요. 아우 덕분에 눈맛만 실컷 즐겼습니다.



 


 

넥스트의 제롱.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이모습 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않으세요?
맞습니다. 앨리스님 포즈 흉내낸다고..하하



 

하지만 제일큰거 아쉽게도 49센티... 넥스트의 징크스.. 또 저의 징크스..

대호만이던 평택호던 5짜다 싶어서 배스 입다물고 딱 붙여서 재면

여지없이 49더군요... 5짜 잡는거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후 4시경 철수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손맛보다는 넥스트 아우 큰거 잡는 모습만 실컷 즐기다가 돌아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7
어제 비오고 날씨 사납지 않았나요? 저도 평택가서 보팅할려다가 아무래도 날씨가 심상챦을 거 같아서 안 갔는데 그래도 조과가 괜찮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요.
09.11.23. 13:45
이강수(도도/DoDo)
바닷 쪽 댓글 봤었는데 일하고 보니 지우셨더군요 [씨익]

언제 낚시 한판 하시죠.. [윙크]
09.11.23. 13:47
어제 간만에 평택호 가보려고 하다가 엔진들다 허리 삐끗하는 바람에 못갔는데
서부소년님 조행기 보니 급땡깁니다.[울음]
부실한 허리에 출조는 못할꺼같고 러버지그라도 몇개 묶으면서 금단증상을 달래야겠네요[울음]

평택호 눈맛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11.23. 14:16
형님! 사진올리셨군요.
09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평택호로 출조를 했었는데
막판 형님의 포인트,채비 선정으로 즐거운 낚시했습니다.
담배내기한거 한갑 적립해둘께요.
09.11.23. 14:43
평택호 특유의 희여멀건한 체색의 배스들이 단체로 출연하였네요.
멋진 사진이 곁들여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9.11.23. 15:03

비는 안왔지만 흐렸다 해떴다 추웠다 변덕이 심하더군요.

기대를 크게 안하고 갔었는데 몇마리 잡아서 다행이었습니다.

09.11.23. 15:40

제가 댓글을 지웠었나보군요.

바다낚시좀 배워볼려고 수자바에 가입을 했었는데 거기에도 도도님이 계셔서 참 반가왔습니다.

09.11.23. 15:43

허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무거운거 들을땐 배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드는게 허리보호를 위해 좋다하더군요.

독존모기님도 평택호 자주가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낚시 같이 할기회가 있길 기대해봅니다.

09.11.23. 15:45
시간이 늦어져 불안해하며 오다보니 깜빡했다. 담배 따블로 줄께~
09.11.23. 15:47

저도평택호 배스를 보면 늘 궁금했습니다.색갈이 왜이리 허여멀건할까 하고 말입니다.

재키님 가르쳐 주세요~

09.11.23. 15:50
profile image
추위에도 안랑곶하지 않는 열기 대단하심니다. 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그저 손맛에 허기가 질 뿐이네요.[기절]
09.11.23. 16:04
어쩌면, 보호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뿌연 물속에서 나온 배스는 희여멀건한 색깔이고
수초속에서 나온 배스는 시커먼 색깔
그리고 맑은 물에서 나온 배스는 초록빛이 선명한 체색이지요.
어떤 배스든지 잡고나서 잠시(10분가량) 얕은 물에 두면
선명한 초록빛으로 바뀝니다.
09.11.23. 19:31
profile image
좀 작으거 잡으면 어떻습니까....즐겁고 행복하기만하다면요..[미소]
09.11.23. 22:10
전무상(연담/蓮潭)
어느새 스쿨링계절이 왔군요...손맛축하드립니다.
09.11.23. 23:30
profile image
49면 살짝 눌러 주면 5짜 됩니다요[씨익]
얼음 얼기전에 5짜 하셔야지요
평택 배스 언젠간 삼광이도 한번 혼내 주려 합니다[미소]
09.11.23. 23:52
이 겨울에 대단하십니다. 제가 자주 가는 포인트도 분명 스쿨링은
되어있을텐데 워킹으로는 찾을 수가 없네요
09.11.24. 11:27

감사합니다. 그리춥지는 않았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손맛눈맛 보았네요.

09.11.24. 12:26

보고싶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 또 뵐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09.11.24. 12:31

선글라스 오늘 도착하겠군요. 먼저 하나 구입한거 너무 맘에 들어 이번에 또 주문한겁니다.

렌즈 퀄리티도 뛰어나고 디자인도 멋집니다. 배조님도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09.11.24. 12:32

하하 그러게요. 항상 미소짓게 만드는 삼광님도 5짜 많이 하셔야죠. 평택호 오신다면 제가 가이드 해드릴꼐요.

09.11.24. 12:36

감사합니다. 자주가는 포인트에서 대물대박하시길 바랍니다.

09.11.24. 12:38
김진충(goldworm)
제대로 마릿수네요. [굳][미소]
09.11.25. 22:45

감사합니다. 신종플루다뭐다 해서 그런지 요즘 학원꼴이 말이 아니네요.


중3신입생들어오는것도 작년보다 현저히 줄었어요...

09.11.26. 13:09

저원님 감사합니다. 저원님 조행기도 늘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09.11.29. 14: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엄지손가락 또 헐었습니다. ^^*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대략 30마리 가까이 잡아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알람을 무시하고 그냥 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
  • 낮에 애들 시험치루고 도착하니 오후 3시경.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뭐 별로 기대한것도 아니지만, 하여간 꽝이었습니다. 반응한번 안보여주더군요. 돌아오려다 가모티님께 전화를 드리니 회원 5분과 함께 사냥...
  • 신동지에서 힘든 한마리.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건지... 새벽 6시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이 뜨인다. 가물치가 보고싶지만, 아직 새벽낚시로는 부적절한듯하여 신동지로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을 넣으며 둘러봐...
  • 전날 신동지 보팅에서 억지로 겨우... 배스 한마리만 잡고 돌아온것이 개운치 않았다. 날씨정보를 보니 어제 오늘은 거의 초여름에 가깝다. 금요일날 비가오거나 흐리다고 했으니 몇도정도 떨어질것 같다. 그럼 오늘...
  • 이젠 완전히 배스에 중독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짜이후 배스가 그리워서 어제는 가장 즐기는 스포츠인 축구를 뒤로 하고(결과는 안보길 잘했지만) 금호강 같은자리로 밤낚시(8시~11시)를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
  • 배스이민호 조회 192403.04.19.00:45
    03.04.19.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오후에 비가 추적추적 온다. 내일도 계속 올거 같다. 새로 산 고어텍스 낚시복 테스트를 하고싶다. 저녁8시가 넘어서 대성지로 갔다. 백숙집 앞에 도착하여 첫캐스팅에 조기급 사이즈...
  • 아침에 비는 내리고....날씨는 춥고.... 그래도, 배스낚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10시에 하빈에서 금호강과 만나는 삼거리에 주차하고 금호강 아래에서 시작.... 웜으로 3...
  • 쏘가리goldworm 조회 372003.04.20.22:27
    03.04.20.
    모처럼 낚시대 한번 들지 않고 주말이 가는가 싶더니... 일요일 해질녘 친구가 끄리 잡으러 가자고 전화가 왔다. 강에 도착해보니 아침까지 내린 비로 강물은 상당히 불어있었다. 나는 장화를 신어 이리저리 마음대로...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가물치goldworm 조회 218903.04.28.12:52
    가물치 전용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이번 가물치사냥에 나서는 것은 망설였는데... 친구 달새가 자꾸만 가물치사냥을 가자고 조른다. 상세히 잘 가르쳐 주겠노라 공언해둔것도 있고한데, 여태 한번도 같이 가지 않...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이슬비 맞으며 끄리사냥
    오전 집을 나서며 보니 이슬비가 차 창문에 뿌려대지만 철탑으로 나섰습니다. 제방 들어서서 모퉁이쪽으로 내려가 개울쪽을 따라 풀밭을 헤치며 진입... 장화를 신어도 풀에 묻은 빗방울들 때문에 바지가 다 젖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