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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호] 국화도 바다보팅

장인진(재키) 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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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06/06 (음4/28), 06:00~12: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기온 22도
개황 : 4물, 약간흐린물, 파도없음, 수온 14.5도
조석 : 03:07(806)▲  09:31(226)▼  15:17(748)▲  21:38(137)▼  (평택)
조과 : 우럭 1수, 노래미 2수
  
원래는 토요일이 낚시하는 날이지만 이번주 토요일은 사리물때라 
낚시하기 어려운 사리물때를 피하고 우럭낚시 환상의 물때인 4물에 
주중 휴일인 현충일을 맞이하여 가까운 국화도로 출조하였습니다. 
오늘 출조는 쿨피쉬님 및 레보클럽 회원님들과 함께하였습니다.
  
  
헤라호와 버즈호의 활주 동영상입니다.
      
  
아침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며 고요한 바다를 건너 국화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후 채비를 준비하여 살며시 드리우니 준수한 씨알의 우럭이 입질합니다. 
조류에 흘러 저만치 떠내려간 보트를 돌려 원위치하여 채비를 넣으니 이번에는 
조우님의 낚시에는 우럭이 저의 낚시에는 노래미가 각각 한마리씩 걸려듭니다. 
오늘은 왠지 잘 될듯한 느낌이 팍팍 들었지만 첫끝발이 개끝발이었습니다. 
그후로 가는 곳마다 꽝을 기록하는 악재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황붕어님, 요기에 커다란 우럭 있어요 얼렁 꺼내보세요.. ok, 접수완료!!
work-DSC00500s.jpg
  
  
간조시간에 도착한 왜목마을 앞에서는 입질이 없어서 수심 10미터 위치에 자리잡고
비셔스 합사 10LB를 사용하여 지그헤드 1/8채비로 바닥의 미세한 입질을 받고 
챔질하여 감아올리니 10Cm가 겨우 넘는 자그마한 황해우럭이 걸려 올라왔습니다. 
자그마한 황해볼락의 입질까지 받아내는 비셔스 합사라인은 참으로 믿음직 합니다. 
비셔스는 저가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파워프로와 같은 스펙트라 원사를 사용한답니다. 
  
  
재키는 요만한 황해볼락이랑 놀았습니다.
비셔스 합사 10LB 라인과 지그헤드 1/8로 수심 10m에서 꺼낸 녀석입니다.
work-DSC00499.jpg
  
  
입질은 없고 따분한 시간이 흘러가기에 이번에는 좀 멀리 학산서를 향해 달렸습니다. 
입파도 북쪽에 위치한 암초인 학산서주변은 물골이 있어서 조류소통이 좋습니다. 
학산서에는 요트를 비롯한 수많은 레저보트와 낚싯배들이 결집해 저마다 낚시에 
열중하고 있었으나 모두들 별반 재미를 못보고 그저 고패질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헤라호도 물골속의 어초를 집중 탐색하였으나 입질은 못받고 채비만 털렸습니다. 
그후 브레이크라인을 따라 탐색해 보았으나 그곳에서도 꽝..
  
  
석문2슬로프에 귀착한 헤라호.
work-DSC00510s.jpg
  
  
아침에 첫끝발만 살리고 하루종일 힘겹고 지루한 낚시로 마감하였습니다. 
고기가 안잡히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무려 42Km를 이동하였습니다. 
멀리 이동한 덕분에 헤라호 사상 가장 먼 거리 항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철수하는데 연료통이 가벼워서 힘든 일 한가지는 덜었습니다. ㅎ
  
  
오늘 운항한 항적입니다. 석문2슬로프-국화도-왜목마을-학산서-용무치 (총42Km)
Imag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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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그렇겠죠.

그래도 바다바람 한번 쏴~ 쐬고 왔으니 일주일 버티고 다음주를 노리면 되지않을까요.

저도 바다바람 쐬러 가야하는데 강바람이 더 좋아요. 

13.06.08. 15:12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예, 쿨피쉬님과 시원한 바닷바람 쐬었습니다. 

다음엔 화끈한 손맛도 같이 보고싶습니다. 

13.06.09. 09:1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콧구멍에 바닷바람을 너무 많이 쐬었습니다. 

다음엔 씨원한 바닷바람은 그만 쐬고 

손가락에 비린내 팍팍 뭍히고 싶습니다. 

13.06.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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