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발키리 소풍 #1 (작전명 : 발차기두목)

2013년 06월 16일

전곡항

조금

도도선장님, 플립님, 쏜(답답이)+1, 망골+1

학산서 근처,  난지도, 철도, 비경도

  도선장님께서 겨울 잠이 길어지신 관계로

참으로 오랜 만에 숙제를 합니다.

작년보다 한달 반은 늦은 바다 소풍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다...

먹고놀자!! 팀발키리의 목적을 확실히 실천한날입니다. 

작전명 : 발차기두목

?그렇습니다.

제가 요즘 공을 드리고있는 수 제자입니다.

평생을 같이 할 사람?? 이기도하고요.

올해 처음으로 배스낚시를 입문하여.

발군에 실력으로 저를 견제하는 무서운 여자입니다.

오늘에 작전입니다.

이 아름다운(제 눈에만요.) 여자분에게

바다란?? 무엇인가 가르쳐주자.

새벽 한시 기상

먹거리를 준비 합니다.

팀발키리는 먹거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투낚시보단 먹고놀자 유람낚시 분위기 라서...

출항전 해무가 심하여.

살짝 걱정입니다.

발차기두목(발키리듀오) 컨디션 난조와 +1공주님들?? 때문에

발키리듀오에게 미안하지만

같은 클럽 회원이신 팔계님의 뉴뉴팔계호를 타고

달릴 준비중입니다.

뉴-뉴- 팔계호

28??29??피트 250마리 심장을 가진 아주 우람한 녀석입니다.

그래도 발차기두목(발키리 듀오)이 그립습니다.

한결 같이 막걸리 피부의 도도선장님!!(안티샷??)

첫 포인트 도착!!

설래이는 마음 보단 걱정이 앞섭니다.

과연 오늘 수제자님이 광어를 잡을수있을까??

첫수입니다.(플립님 깻잎 입니다.)

팀발키리 룰에따라.

모닝회를 준비합니다.

그 동안 잠자고있던 제 연장들 입니다.

참 이상 할 만큼에 팀발키리에는 법칙이 있습니다.

김승은왈 : 꼭 회다떠갈때즘 큰놈 하나 나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5짜 광어 껍질 벗기고있는데...

쏜이가 한 껀합니다.

9짜 5.6kg

이것이 진정 빨래판입니다.

 뜰채가 작아서 한 참을 고생 했습니다.

  오늘 시작이 아주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먹거리 한방에 해결.

저도 9짜 광어 까보기는 처음 입니다.

그냥 대충 까버립니다.

대충 까도 6명이서 한 판을 다 못먹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회맛 그것도 9짜를...

최고의 모닝회였습니다.(고맙쏜)

모닝회 이후 플립님의 8짜광어??.

뭐~~~ 쫌 작습니다.

9짜 광어후 나머지는 눈에 안들어 옵니다.

 도선장님도 8짜 1수 5.1kg 사진이 없네요.

즐거움도 잠시 걱정이 몰려옵니다.

플러스1님들이 아직 마수를 못 한 상황 .

모닝회로 배도부르고 잡을만큼 잡았으니

유람보팅이 시작 됨니다.

쏜이랑 정명인 커플

도도님이 인정한 명인입니다.

정명인은 다운샷으로 참돔을 잡으시고 다운샷 봉돌로 광어 머리를 때려 잡는분 입니다.

간혹 고기가 안잡히면 쏜이에게 웜 물고 흔들라고 하는 명인이죠.!!

이러고 말입니다.

 이 맛을 위해 그 긴 겨울을 방황 했습니다.  

?

말이 필요없죠.!!

회 한 입하시죠??

팀발차기 마스코트 정명인 입니다.

참 맛있게 잘 먹습니다.

밥을 먹고 오후 낚시시작~~~

걱정도 잠시!!

?
"오빠 바닥에 걸린 것 같아"

배스는 많이 잡았지만 광어 경험이 없어

바닥이라고 털고 있는데....

옆에서 도도님이 한마디하싶니다.

고기잔아.

 카스 캡처 글이라 이모티콘과 경어체가 아닌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정도면  작전 성공인듯 합니다.

오늘 전화와서 또 가자고 합니다. 

아마 낚시 하는 남자중에  저는 복 받은 남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으쓱으쓱 

 9짜 - 1수

8짜 -2수

7짜 -5수??

마릿수는 30마리정도

일년만에 정말 보람차고 알찬 조행이 었습니다.

고생하신  도선장님 ,플립님, 쏜이 커플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9짜 광어 8짜 참돔 전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왜냐??

광어 우럭 참돔 보다 소중한 동반자를 낚았으니까요.(닭살모드 죄송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팀발차기 소풍은 계속 됨니다.....

?